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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이 밝았느냐, 개 짖는 소리!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2-04 (수) 06:12 조회 : 842
동창이 밝았느냐!
견문(犬聞)이 짧은 선옹 선사(禪寺)의 풍경소리, 폐풍(吠風)이다.

세상에는 사람만큼 생각이 많다.

많은 대가리(大家吏)들이 재치가 있다.─
Quot homines, tot sententia.- John Heywood: Proverbes(1546). part I, chap. 2
왠만한 말은 이미 한 말, 라틴 문화에도 있다.

자기가 처음 한 말인 체하지 말라.
너야말로 참으로 강건하고 정력적인 옛 분을 모르는 거다.
자기 꺼가 아닌 줄도 모르는 멍청이.
나는 출처를 밝히는 거다.
석가모니, 공자든, 소크라테스, 예수님, .. 
라틴말이든 음미한 게다.

옮기는 사람이 임자라지만
선사는 맛도 모르고 음식을 옮기는 밥 수저.
열자 물 속 깊이를 모르고 한 치 가슴 속 마음을 모르는 가수(歌手).
가짜 손, 가수(假手)  
공자님 침;해타를 옮기는 숫갈.
설겆이하면 남는 게 없다.

이럴 때 그가 박사가 아님을 증거하는 것
박사는 고증하고 자기 의견을 다는 것.
박사(독토르)는 많이 아는 자,
Ph.D는 그 분야 지혜의 장인정신.
박사라고 자랑할 것 자랑한 것 없지만
Ph.D 아니라고 뻐길 것까진 없잖은가.
그래 학위라는 건 신 포도다. ㅋㅋ

박사는 세 가지 얼굴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천사같고, 
두 번째는 환자와 하느님이 절반을 고쳤는데도 
자기가 한 것처럼 뽐내고 
세 번째 얼굴은 치료비를 청구하는 것.
악마도 이보다는 낫겠지.- Eugene Field(AD ≒1884): Doctors. stanza 2

박사의 의미는 'Peaceful Mission', 평화의 사자.- 전게서: Doctors. stanza 2

그러므로 '네가 나의 박사가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임.- Plutarch: Laconic Apophthegms. Of Agesilaus the Great. Of Pausanias

먹기 위해서 사는 자. - Plutarch: How a Young Man Ought to Hear Poems. 4, Diogenes Laertius(A.D. 200): Socrates, 14
참 박사는 그게 아니다.
선옹처럼 글 쓰고 난 후 한숨 쉬며 '알아나 먹는지'란 교만이 없는 것.

마음에 드는 것만 담았던 빈 깡통.
콩 깡통이라면 재활용 10센트.
밤송이같은 대갈박(大喝朴)
늑대 선조의 귀를 갈아라. ㅋㅋ
............................................................ 삼가 dkp 올림 Februar 3, 15


써니 2015-02-04 (수) 15:19

Keep your friends close, but your enemies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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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2-04 (수) 18:16
代父 續편 감사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개과천선해야할 마씨들 속에도 도(道) ㅋㅋ
도척의 도역유도(盜亦有道)입니까?
그리고, .. 
지적 주지주의(主知主義 intellectualism), 코스모폴리타니즘을 내세웠서도 아무도 '왼 쪽 뺨을 때리면 오른 쪽 뺨을 내주는 역설적 윤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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