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包莖. phimosis). 양물 구두(龜頭)를 보호하려고 얼추 반만 감싸준 표피.
포경수술(phimosiectomy). 그 꺼풀을 금만 그어 젖혀 양물에 꿰매어 굵게 만들어주는 데 쓰이는 '내 살이요 내처럴'.
왜? ㅋ 꿔맬 때 아픈 종소리는 누구를 위하여 울리나? [답} 녀자를 위하야.
Rabbi Geiger의 피츠버그 프랫홈(Platform 1885)에 포경수술(circumcision)은 야만인의 피의 행사(barbaric bloody rite)라고.
이에 대해 Gerald Blidstein은 다마스커스 유태인이 고생한 경우를 모르고 한 소리라고 반박.- A history of the Jewish People, p. 848
그러면 누가 옳은가?
그 아이가 커서 부부관계에 이상이 없으면, 즉 남편이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하등 상관 없는 것.
혹시 바람을 피우거나 세균들이 꺼풀 속에 흰 버캐를 만들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말씀이다.
이로써 사내가 자식을 못 낳고 단종(斷種)이 될까봐 예전에는 돌을 깨어 돌 속에서 날카롭고 깨끗한 돌칼로 잘라내었던 모양. 예전에는 수술용 이 무균(無菌)의 돌칼을 폄석(砭石 돌침), 폄침(砭針)이라고.
이, 그 한국인, 미 서북부 인디언들, 서양인들은 반포경. 미켈란젤로 다윗상(像) 역시 포경.
일단 유사시에는 양물이 팽창하면서 동시에 양물의 안 쪽으로 말아올려짐.
성행위에 아프면 성형수술해야 함.
그러나 유태인이 되기 위하여 무조건 무포경되기 위하여 (처음 낳은)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자르는 의식을 행하여야 함을 Brit Milah.
아브라함이 99세 때에 13살된 이스마엘을, 그리고 후에 8일된 이삭에게 할례하다.- 창세 17:9-14. 24-25, 21:24
하느님의 이상한 이 명령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유대사상에서는 이를 통제할 수 없는 성적 다그침, 하느님이 명령한 좨침이라고 해석.
이미 포경수술이 된 남자일지라도 미국에서 유대주의로 전향하려면 유대 사제 및 증인까지 서야하는 할례의식으로 양물에서 몇 방울의 피를 빼내어야(瀉血) 하기에 주빗거리는 남자보다 여인들이 유대주의로 더 많이 전향. p. 318
허허 그럼 여자 음순에서는 왜 피 안 뽑아? 매달 멘스하기에 봐준다는 건가? ㅋㅋ
그러면 포경수술할 때에 얼마나 아픈가?
이 글을 쓰는 나야 자동장치 M16 반포경이니 수술경험이 없섰지만 잠지에 검은 사마귀 콘지로마타(매독) 걸린 친구를 데리고 갓 개업한 연세의대 출신의 광고를 읽고 찾아 갔다.
'포경수술 5분'이란 말에 동의한 친구가 수술을 받으려고 포장 속에 들어갔는데, 30분이 되어도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 친구가 죽었나 살았나 잘 되어가고 있는지 '박사님 이제 다 끝나갑니까'라고 포장을 향해 물었더니 '이제 절반 끝났습니다'라자 내 친구가 '나 않할렵니다'고 큰 소리.
이에 내가 나무라는 큰 소리로 '야! 너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한 쪽만 깍냐?!"
어그적 어그적 걸어나오는 그 의료수가를 내가 지불.
시간이 오래 끈 까닭은 그 콘디로마타(condylomata 濕疣)를 의사가 모르고 내가 말한 대로 '이 사마귀도 잘라 주시고, 이 친구 양물이 적으니 그 꺼풀을 버리지 마시고 옆에 붙여주세요'라고 했기 때문.
집으로 오는 길에 '야? 그 사마귀도 뗐냐'라고 물으니 친구가 하는 말이 '그게 말이야 잘 안 떨어지던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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