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투스(Miletus)의 여인 아스파시아(Aspasia).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무서운 세상의 한 여인.
이 세상 남자들의, 사죽을 못 쓰게하는 표상 중
천부의 미모에 남성을 뺨치게 교육받은 여인상. 올가즘에 올라도 사랑한다는 말을 안하는 여인.
'나의 욕구인 평화를 당신이 이해할 수 없서요."
이에 다마스커스 첫 사랑인 거부 '알 탈리프'도,
정치가 페리클레스, 이 코티쟌을 짝사랑만 했지
그녀가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줄을 몰랐음.
소아시아 포카(Phocaea) 생. 매우 드문 롤 모델.
밖에 버리라는 남편 말을 어기고 살려낸 외동딸.
자신과 교사 탈제리아(Thargelia)의 엄중훈육에
교양을 지혜로, 점찍은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에
천부의 아름다움과 *香장술. 남자를 출세시키는
음덕을 섭렵한 천재적 고급창녀로서 아내역(役).
그녀는 메가라(Megara) 고급창녀학교를 졸업함.
그 고상한 지식, 총명, 다재다능의 코티션(高妓).
小키루스 왕의 후궁이 되어 아스파시아라고 부름.
키루스가 죽고 알타셀세스(Artaxerxes)의 보호로
다리우스 왕에게 넘기지 않고 전전하다 그리스行.
그녀는 병마에 시달리던 알 탈리프를 살려준 은인.
고의(古醫)에 의해 토사곽란 콜레라로 진단을 받고
공하제(攻下劑)로 치료받자 미열, 복부팽만, 찌르는
자통, 드문 구토, 혈변(血便)의 그를 적리(flux)라고
진단하고 물, 소금으로 탈수증을 완하시켜 살려냄.
(이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이질에 걸린 후 자가치료한 대증료법)
어느 날 페리클레스가 초청한 여섯 사람들을 위한
식탁을 그녀가 마련했는데 일곱 분이 들어닥쳤다.
이에 어리둥절한 페리클레스가 '초청받지 않았으면
나가주시요'라고 말하자 아스파시아가 둘러봤지만
'제논. 피디아스, 아낙사고라스, 에피알테스, 헬레나,
소크라테스, 유리피데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섰지
아무도 일어서지 않음을 알고는 자기가 밖으로 나감.
그들 중 피디아스(Phidias)는 팔테논 신전의 조각과
엘리스 제우스像, 아테네 여신상, 에베소 아마존 상.
그러나 그 페리클레스와 함께 아테네 여신을 지키는
보호자로 소문낸 음모에 의해 불경죄로 기소된 상태.
아겔라다스 스승 밑에서 피디아스와 미론은 동기생.
'원반 던지는 사람'을 조각한 그 미론(Myron)은 다른
고급창녀 라이스 프린(Lais Phryne)의 정부. 그녀를
모델로 삼아 프락시틀레즈(Praxiteles)가 비너스상
(Cnidus 像)을, 아펠레즈(Apelles) 또한 그녀로 인한
비너스상(Anadypmene)을 그렸다.
아스파시아는 그 사연을 알고 있기에 밖으로 나가자
이에 제논이 얼굴을 찡그리지만 소크라테스는 침이
마르도록 그녀를 칭찬. '내가 깨우치지 못한 점을
그녀가 깨우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배려심이나
미모ㆍ온유ㆍ품성에 아테네 모두가 신세졌다'고.
물론 그 페리클레스는 정적인 불청객 에피알테스
(Ephialtes)에게 직설적으로 나가란 말은 안했음.
그는 정보를 알겸 아스파시아를 흠모하고 있기에
참석한 줄을 아스파시아 역시 눈치 챘기에 훗 날
그와 화해하려 했으나 결국 페리클레스를 죽였음.
그녀가 학원을 열었을 때에 오늘 모인 소크라테스,
아낙사고라스, 유리피데스, 페리클레스는 청강생
그녀의 웅변술, 철학강의에 참석하는 페리클레스
정부로 된 까닭은 이 페리클레스가 아스파시아를
알기 전부터 그의 아내 데야니라(Dejanira) 쪽에서
이혼하자고 원하기에 가문에서 그녀 이름을 제명.
이어서 그의 아내는 집을 나가, 재혼하여 새살림.
아스파시아가 비난받는 이유는 非그리스인 까닭.
국가정책에 그녀가 있서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
예리한 통찰력으로 정치하는 사람이 경국지색에
의하여 순간쾌락주의로 정책 좌지우지한다는 점.
그는 사실 전부터 발기부전, 일방적인 그의 사랑.
이로서 그녀를 위해 과분한 펠로포네스 전쟁발발.
까닭은 그가 그녀에게 메가라땅을 선물하려 한 것.
다행히 낳은 애에게 시민권 주려고 법령을 고치고
그가 죽자 목축업자로 변장한 첫 남자 알 탈리프를
만나 종적을 감추지만 끝까지 신혼분위기로 살았음.
이는 마치, 거상(巨商) 범려(范蠡)가 서시(西施)를
교육시킨 후 미인계로 부차에게 바치려고 수행 중
사랑하는 여인이 이별의 슬픔으로 울며 헤어질 때
아기를 밴 채 여인은 떠난 후, 돌아와 군사를 조련.
구천이 오나라를 정복케 하고, 서시를 구해낸 다음
치이자피, 도주공(陶朱公. 逃走公)으로 변성명하고
월나라 등지에 살면서 평생을 해로했다는 오월춘추
이야기처럼 처녀 아스파시아를 애배게한 알 탈리프.
페리클레스 사망 후, 그가 양(羊)을 매매하는 거상으로 나타나 그녀를 데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