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날지, 먹튀의 씨를 받아 양가 중 어느 편의 강혼(降婚) 반대로 유산시켜질지, 안쓰러운 태아는 전혀 모르는 일.
먹튀, 걸맞지 않는다는, 경영학적 존엄성으로 귀천상혼(貴賤相婚 morganatic marriage)을 반대하는 선입견 낙태논쟁.
'먹튀'는 놀고 먹고 튀는 무능한 젊은이. 이를 사위로 삼아보았자 별 볼 일이라는 선입견.
그들 대부분이 정서불안한 재수생, 흥부 아들의 책임없는 성본능에 임신된 애기.
성본능이 생활능력보다 앞 선 까닭은 기초생활비가 높은 까닭.
그러므로 정부에서 인가한 공창제도로 양성화가 절실히 필요할 것만 같음.
하물며 임군, 제현이 여인의 그 신묘하게 열고 닫히는 천문개합(天門開閤) 없이 나라를 다스릴 수 없는데, 불타오르는 젊음을 어떻게 끌 수 있으리까?
형수와 오난(Onan)을 붙여준 세상은 지났고 완숙한 여인의 냄새나는 음부가리개(cache-sexe 캐쉑스)를 사태에 끼고 '애비 없는 자식'에 딸딸이를 치며 몽환의 구름 위로 등선할 밖에, 달리 격려해줄 수도, 보상할 수도, 필요악을 대리만족으로 구제할 길이 있겠나요?
오죽하면 심리학자들이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듯, 성충동이지만 자학적, 자기비하 심정만 없다면 자위행위로 인한 심리적 이상증후군을 찾을 수 없다고 성본능에 손을 들어 줄까요.
오호라! 눈이 뒤짚혀 여체미학적으로 가장 못 생긴 부위에 몸 담근 머슴아들.
노자 말대로 그 천문개합, 여인 없이 다스릴 수 있겠는가?
임금님도 못 벗어난, 커질대로 커질 수 있는 미묘한 신비구역.
보통 때에 반드시 감춰져야 할, 남자들이 사족을 떠는 추문(醜門)의 질구.
하염 없이 못 생긴 아름다운 질구.
그 모양이 안전하기에 최선의 그 모양.
여인의 피부색깔을 총출동시켜 모아 놓은 곳.
큰 소리 빵빵치지만 남자가 무릎 꿇는 곳.
헤일리(Hayley)가 묘사한 대천사 우리엘(Uriel), 미켈란젤로 그룹이 그린 '최후의 심판'의 치품천사 세러프(seraph), 렘브란트가 그린 발람의 천사(Balaam's Ass)들이 날개 달린 치마로 못 생긴 국부를 가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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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운 좋은 먹튀들이 배놓은 태중의 아이를 죽이냐 마냐를 놓고 불타는 젊음은 상관하지 않고, 양 쪽으로 편 갈라 불붙는 낙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이는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고 달리기만 잘하는 먹튀 인구가 계속 증가추세인 세상 물정을 모르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니겠는가?
여인의 구두, 장갑, 음부가리개를 들고 딸딸이 치는 페티시즘(fetishism)이든 포르노퀸과 킹의 섹스 이미지를 보고 팽이 치든 막대를 돌리든 훑는 자위든 피해자 부모가 알 바 없을 망정 자식의 순결을 임신으로 바꾸어 놓은 놈을 죽인들 무슨 소용.
하지만 좋은 섹스라도 때, 적절한 유효성, 책임의 힘을 못 쓸 때는 나쁜 섹스.
그 생기다 만 불쌍한 영혼, 애비ㆍ애미 도망가는 자식, 낙동강 오리알된 태아.
성교육으로 막을 수 없는 피임약 또는 같은 성분의 많은 함량으로 임신 10주 이전에 법적으로 낙태시킬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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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후에는 산과에 가야함.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회개하라고 그리스도 말씀을) 전파한다(베 전 3:19-20)는 성서에 의해 20주 이내의 태아는 존재의식이 없다고 여기므로 안타깝지만 유산된 이 핏덩이에 대하여 양심의 가책은 있으나, 로사리[묵주기도], 가톨릭적인 전례는 의미가 없을 것같음.
20주 후에는 태아가 고통을 알아차림.
태아가 독립하는 24주를 넘기면 법적으로 낳아야 할 의무.
따라서 낙태는 능력부족과 오만의 사회적 갈등의 산물.
낙태를 허가해줘야 하는 패러다임 시프트.
구시대의 유산인 종교계가 헌금만 요구할 게 아니라, 사회에 얼마나 물질적으로 이바지하는지에 대해 가책을 느껴야 할 것.
사회적으로 공창제도를 실천하여 세금도 받고 애 먹는 젊음을 구제하면 꿩 먹고 알 먹고, 양수겹장에 1석2조, 세금 받으니 정부의 어부지리.
세상에는 흥부 아들 뿐만 아니라 '놀보'도 많음.
'놀보'란 '먹고 노는 보x'란 뜻. 갱년기 이후의 보런티어로 나서도 좋다.
"누가 텅빈 계곡의 탁한 물을 맑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누가 능히 안정된 것을 오랫동안 움직여 서서히 살아나게 할 수 있는가?
.채우지 않으면 새 것을 이루지 않으나 낡을 수 있는 법."- 노자 15장
물도 안 나오는 어느 할머니가 빨강 바지를 입고 혼자 산에 올라갔다 젊은 아이에게 당했나 보다.
그런데 이 소문을 어떻게 알았는지, 수 많은 할머니들이 빨간 바지를 입고 계곡을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이유를 물어보니 '혹시 아냐고?' ㅋㅋ
귀천을 따지지 않는 이러한 경우의 수(數).
평균수명 연장과 바이아그라 복용으로 과거보다 노년기가 연장된 노인성 성고민.
공원 근처에서 성매매하는 84세 할머니, 82세 할아버지가 21세된 가정발문 헬스케어 여직원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되고, 77세 할머니가 늘그막에 85세된 남편과 이혼하려는 이유는 밤에 잠잘 수 없이 볶아대기 때문.
한 번 부부 관계를 하고 나면 다음 날 하루 종일 찔끔찔끔 요실금으로 고생.
북구 스칸디나비아에는 시민의 고충을 처리해주는 입법부 임명의 행정감찰관(Ombudsman 옴부즈맨)이 있다는데, 이러한 필요악 상황에서 적절한 시책을 입법화하지 않는지 쩝쩝!
(그러나 아이를 배지는 않지만 전염병을 옮겨 받기에 요주의!) ㅎㅎ
캘리포니아 주 아름다운 해변의 산타크루즈, 에덴의 동산 '테너리 예술 센터'.
이 곳의 평화스러움을 깬 사건.
이 글은;
8세 소녀 '매디 미들턴'을 성폭행하고 죽인 혐의로 수갑을 차고, 관선 변호사와 함께 법정에 출두하는 15세 소년 '에이드리안 곤잘레스' 사진을 본 소감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