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선열반이 아니라 선열반이라고 빌린 자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1:30 조회 : 751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대저 양고기가 맛이 있다하나 백 사람의 입에 다 맞지 않다는데, 선열반이란 사람은 우리가 맛있는 체하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저는 참선을 거쳐야 열반하기에 선열반이란 용어는 있지도 않다는 점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이 선열반이 지나치게 자만에 빠져 있는 '끼'가 있기에 자기 비위에 안 맞으면 philips sohn님에게 '병신육갑한다', code one님에게 '갈보같은 년, ㅆ이나 팔아라'며 쌍욕하기를 서슴치 않는 개버릇에 식상한다는 뜻입니다.

그 불가의 최고 지혜인 삼먁삼보리심을 얻은 해탈한 이가 그 완전한 경지를 누리기 위한 마음 가짐에 대해 바른 뜻과 묘함은 머무름이 없다는 불법으로 충고하려는 게 아닙니다.

즉, 깨달음이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은 마음이 비어 있서 욕설이 나올 수 없고 어느 사물도 없는 줄 알아 욕설에 떨어지지 않고 편견에 떨어지지 않으므로써 당체(當體. 지혜)에 여의치 않고 일체 행위를 한다는 법문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70

선열반 고랫님은 물고기와 다른 점과 사람이 고래와 다른 점을 모른다는 점을 느낀 것 뿐입니다.

고래는 털이 나 있고, 물 위로 고개 들어 공기 마시고 젖이 있기에 물고기와 다르고,

비록 사람의 몸집이 그보다 작지만, 선열반은 자기처럼 조회수 1000이 넘는 대물을 어디 올려보라고 말합니다.-성경 슬픈 노래 애가(哀歌):새끼에게 젖주는 괴물;4:3 

아니 대물(大物)이 아래에 달렸서야 휘두르지.

그렇다고 그 고래가 하루 5천 파운드의 지적 양식을 섭취하고, 100피트 길이에 30만톤이 넘는 놈도 있지만 그 것만으로는 선열반을 비유하는 게 아니올씨다입니다.

그 고래에게 잘난 체하는 4가지 '끼'가 있기에 선열반 역시 이 '끼'에 못 벗어나 사람구실, 윤리적인 언어구사, 만물의 영장이 못 되는가 싶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말을 못해서가 아니라, 말하지 않아서이지, 고래에게는

1. 잔잔한 곳에서 왠걸, 뛰어 올랐다 물차는 버릇(breaching)

2. 꼬리를 자랑삼아 뽐내려고 물을 치는 버릇(lobtailing)

3. 저 쪽 동네는 뭐 하는가 염탐, 관음하는 뜀뛰기(spyhopping)

4. 장관이다만 두 개의 설사구멍(blow hole)으로부터 이 열린마당 공중으로 물보라 콧방귀 뀌는 버릇(spouting)


그가 설령 우리 모두가 이빨없는 고래새끼라고 밀어부친다 하드라도 그러나 이빨달린 흰고래(berga), 향유(sperm)고래, ... 

그리고 집요하게 쫒아가 그 고래새끼 말을 잡아 먹는 범고래(killer whale)가 있음을 아신다면 남을 인정하여야 좋겠다는 말을 해 보는 겁니다.

비록 그 고래가 매년 1만 마일을 항해한다 하드라도, ..

참새도 제 잘난 맛에 살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데 그 자기의 글을 읽는 독자를 뭣같이 보고, '대붕(大鵬)의 뜻을 연작(제비와 참새)이 어찌 알리요'라는 년 전의 거만함이 다시 옆을 치고 뛰어 오르며 남의 글을 매끄럽게 고쳐 올리면서 콧방귀 뀌는 발작을 거두어 드리면 좋겠다는 말씀이지요.

2012-02-23 14:02:03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6
569  햄버거-샌드위치, 설렁탕-곰탕 댓글 6070 04-13 827
568  이 싸가지 없는 놈이! 6070 04-13 827
567  통일의 걸림돌 중국 그리고 송화강 6070 04-15 826
566  짝퉁 꼬락서니라고는. 맘은 쫓잖고 몸만 쫓아? 6070 04-13 824
565  버낸키가 '에델바이스'를 몰라서 6070 04-15 821
564  빠릿빠릿한 양질의 삶. 30대 후의 건강. 6070 04-13 818
563  두 심프슨여인;금관조와 청동오리 6070 04-15 818
562  51년간 계약결혼 후에 합장된 배우자 6070 04-13 817
561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O 6070 04-15 814
560  있는가? 조국에 천리마는 적당히 뛰고 있는가? 6070 04-13 813
559  정신적 한(韓)민족의 사명;글로발 시대의 행보 6070 04-13 813
558  사랑이 뭐지요, 사부님? +1 6070 04-13 809
557  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6070 04-13 809
556  남북통일 소원. 이 허허실실 6070 04-13 807
555  슐러목사 수정궁전 유리창건물 6070 04-13 804
554  '치마 걷어올린' 김정민과 웬놈의 고물을 6070 04-15 804
553  모든 생각은 하나로 귀결된다 6070 04-13 802
552  슬프다 백두산 스라소니 뺏김을 6070 04-13 802
551  국수의 달인 백복(百福)씨 '라면'에 대해 6070 04-15 802
550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6070 04-13 798
549  죄형법정주의에 비친 고범죄 6070 04-13 797
548  황진이와 다른 살로메. 올페우스 단시도 6070 04-15 797
547  카! 첨단기기 발빠르게 산 병신 6070 04-13 794
546  나라없는 천사 12살 한국애 '센디' 6070 04-13 794
545  누가 날보고 도통에 대해 말하라 했나 6070 04-13 793
544  말세론;벼룩 씹는 사기성 이단자들 6070 04-13 792
543  이 열린마당에 침노린재(assassin bug) 6070 04-13 791
542  부처가 되는 길, 예수님의 보화 6070 04-12 789
541  말 삼가하시게, 목사님! 6070 04-13 789
540  제주도구럼비바위 깨지말라. 그 가치! 6070 04-13 789
539  당근으로 키워진 도롱뇽 아키오 토요타 사장 6070 04-15 788
538  향후 북한에 즉각 보복전술 지지한다 6070 04-13 787
537  위대한 병신목사에 오바마의 양비론 6070 04-13 786
536  유머에 화내는 사람 6070 04-15 782
535  하박사. 막걸리 속에 벼룩의 눈꼽 발견하다. 6070 04-13 780
534  아! 옛날이여 다카끼 박정희 6070 04-13 780
533  술, 여인 그리고 장군멍군 6070 04-13 779
532  자본주의ㆍ공산주의. 정반합 진보주의 6070 04-13 779
531  됀장발러 촬수김, 알로에 발러 보스님 6070 04-15 779
530  칠레 지진 8.8 해저 한라산 폭발 +1 6070 04-15 779
529  멍청한 한국인들. 한인이 쓴 폭동역사 6070 04-15 779
528  생명을 위협하려는 기독교인의 강도행위 6070 04-13 778
527  맥문동씨앗 신고안했다고 SA 세관에서 나 참. 6070 04-13 776
526  내 지붕 밑에서 <성공하는 지혜> 6070 04-13 775
525  독도가 일본꺼라고 미국이 편드는 이유 6070 04-13 775
524  김삿갓은 글방선생노릇 못한다 6070 04-13 773
523  밤낮으로 종교에 대한 개구리의 항의 6070 04-13 773
522  놀던 물 벗어난 정어리 떼죽음 6070 04-13 771
521  여인을 무시하는 부처님, 하나님 말씀 6070 04-13 770
520  홈레스 백일몽; 국방위원장, 대통령 6070 04-15 770
519  가마우지 DVD 보고 나서 떠난 여행 6070 04-13 768
518  세상에 쓰레기가 빠져야 말이지! 6070 04-13 768
517  숯을 가까이 하면 깨끗해진다 6070 04-13 767
516  장기적 보복 중의 미인계 6070 04-13 766
515  운동선수의 고삐리딱지 떼기 6070 04-15 764
514  만우절 미운오리새끼 영혼저울질하기 6070 04-13 764
513  어릴적 성충격받은 약혼녀와 한 지붕밑에서 6070 04-13 764
512  통일-손오병법. 죽으면 승리도 패배도 없다 6070 04-13 763
511  겨자씨 무게. 그리고 어따 심어? 6070 04-13 763
510  병신노릇해야 여우김졩일 잡는다 6070 04-13 763
509  보지요! 천안함배상금 1불 강제징수 외상값 6070 04-15 763
508  정액이 여인의 우울증에 좋다는 거지? 6070 04-15 763
507  hun sang cho는 빨갱이 첩자 아녀? 6070 04-13 762
506  김일성을 태조로 추존안하면 김정일은 끄떡없! 6070 04-13 761
505  제 말만 하고 듣지 않겠다는 땅패기 +1 6070 04-13 761
504  한국사람 못하는게 있네! 6070 04-15 761
503  눈물이 매마른 여인 6070 04-15 760
502  뭔가 있는데 정답없는 새 세상 6070 04-13 759
501  레이더에 사라진 북잠수함 4척과 죽음의 춤. 6070 04-15 759
500  90년 전통의 소련 소총 AK-47이 팔레반에게 잘 팔리는 이유 6070 04-15 759
499  불행은 행복의 장난감, 행복의 노끈 6070 04-13 758
498  그 죽지도 않는 버마재비 김정일 6070 04-15 758
497  오래 살면 김대중, 이희창도 대통령된다. +1 6070 04-15 758
496  독말풀, 미치광이풀은 마소도 안 먹는다 6070 04-13 755
495  지체없이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권리 6070 04-13 755
494  치정어린 판도라 박스 뚜껑 열리다 6070 04-13 755
493  對김정일 군사위원장 흥망론 6070 04-13 755
492  선열반이 아니라 선열반이라고 빌린 자 6070 04-13 752
491  FRB 버냉키 의장은 물러나라. 증보퇴고판 6070 04-15 752
490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부자는 눈을 감는다 6070 04-13 751
489  호호 허허 웃게 말하소서 6070 04-13 751
488  좋은 남자 많아 젠장 시집갈 수 없? 6070 04-13 751
487  석두전;신체발부수지부모 6070 04-15 751
486  장난감 사왔다는 부처님의 애들 유혹 6070 04-13 750
485  서경덕 댓글의 '잘못된 접근' 6070 04-15 750
484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는 보조요법 6070 04-13 749
483  anna kim? 요 나무가설라무니 뮝 나무냐구요? 6070 04-13 749
482  역사는 그 '만약'으로 이끌어진다. 6070 04-13 749
481  북한. 미국은 65조달러를 배상하라! 6070 04-15 749
480  나이제리아 선제골은 '부부젤라' 탓 6070 04-15 749
479  무거운 짐진자들아 열린마당에 풀어라 6070 04-15 749
478  해군기지설치. 그 절차야 하자없지! 6070 04-13 748
477  방탕한 죄인, 의로운 죄인을 다둑거리는 아버지의 두 손 6070 04-13 748
476  오늘까지 요철(凹凸)의 투쟁사 6070 04-15 748
475  그 입때문에 백 사람말이 성을 쌓고 6070 04-13 747
474  여배우의 똥을 판 여인 6070 04-13 747
473  데질 놈의 사이미식 왕권세습 6070 04-13 747
472  재앙의 댐, 어도 그리고 백두산폭발 6070 04-15 747
471  종교를 없애도 전쟁은 여전하다 6070 04-13 746
470  지식과 지혜의 차이점 6070 04-13 746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