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데질 놈의 사이미식 왕권세습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14:56 조회 : 747
Daniel Kyungyong Pa  (ID : dkp)
태국의 왕통은 사이아미즈 왕실에 의한 세습제.
이 나라에서 북한의 세습제를 인정해준 셈인가요?
이 나라는 동남아를 설득주도하여 북한의 천안함격침을 합리화해준 걸까요?

천안함피침 이후 미국정부에서 '이 사건은 남북한 당사국간의 충돌에 불과하다'고 의미를 축소시킨 후 미국의 양면작전에 의해 힐러리가 동남아 순방 중에 태국에 들려 동남아각국회의에서 '북한을 응징해야 한다'고 의견의 일치를 주문하자 보기 없게 거부당했지요.
의장국 태국은 이 회의에 부랴부랴 북한대표를 초청하여 그 좌석에 있섰습니다.
자 그러면 태국이 북한의 천안함격침에 손을 들어준 것일까요?
한 번 같이 생각해 봅시다요. 

우선 김졩일 가문의 왕통세습제를 인정한 건가요?
사이아미식(式) 왕권세습제. 태국왕실의 홍사(Hongsa) 문장(紋章family insignia).
'홍사'는 우리 말로 금시조(金翅鳥), 묘시조(妙翅鳥) 전설상의 상서로운 상상의 봉황새 이름입니다.
악인을 상징하는 나가(Naga)뱀을 붙잡고 있는 가루다(Karuda)를 뜻하는 전설적 표상이지요.
이 나라는 이 새와 그리고 왕의 초상화를 집집마다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것은 국민 각자가 좋아하고 원해서랍니다.
만약에 왕을 모독하거나 검은 물감으로 왕을 그린 영국인이 지금 감옥에 갖혀 있다는군요.

그런데 네티즌이 말한대로 북한은 천만의 말씀, 태국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까닭은 지내온 62년의 '세뇌'공작과 '강요'에 의한 충성심 조장이었기 때문이지요.

태국의 지금껏 64년 재위에 있는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lli. 생일 12월 15일. 재위 1946~현재) 왕은 밑에 수상직을 두고 '정치는 너희들이 하거라. 나는 너희들이 소홀히 한 곳을 치료하느니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군사 쿠데타를 두번이나 일으켰지만 왕이 싫다면 무산되고, 지난 번에는 수상이 못마땅하다는 여론이 일자 갱질을 승락했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여 군사정권하에서도 버텨온 성군. 여짓껏 횡령한 적 없고, 추문으로 소문난 적 없고, 일부일처제로 한 여인만을 왕비로 삼고 살았고, 왕실재산 60억불 내탕금을 털어 1,000여가지 국가사업을 벌리는 중에 홍수, 가뭄이 일어날 때마다 시리킷 왕비(Sirikit. 생일 8월 12일)와 함께 또는 따로 서민을 찾아가 얼굴을 맞대고 재해를 수습한답니다. 
그리하여 자연적으로 왕의 생일이 '아버지의 날'이요, 왕비의 생일이 '어머니의 날'로 쉬게 되는데 이 날에 왕과 왕비에게 진상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아버지와 엄마에게 감사의 선물을 드리는 국민이 정한 날이랍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왕세자가 있는데 어쩐지 믿기워지지 않아 아직도 양위하지 않고 있지요. 
그러면 누구에게 선위할까요? 요임금처럼 불초한 아들 단주(丹朱) 대신에, 아황과 여영 두 딸을 주어 사위로 삼은 순(舜)에게, 순임금 역시 불초한 아들 상균(商均)대신 22촌되는 탕(湯)에게 선위할까요 찬위당할까요?

여기서 우리는 부적절한 왕통후사로 국기가 어지러워진 역사를 봅니다. 

한나라 유씨 고조방(劉氏 高祖邦)이 눈에 꺼풀이 생겨 여후(呂后)에게 정사를 뺐겨 능력?있는 아들인 세종(漢)무제철(武帝徹)이 밀려나 6대왕 때에 가서야 재위에 오르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성계가 의절하는 정몽주를 철퇴로 때려죽여 준 개국공신이요 장남인 방원이를 물리치고 후첩의 아들 정종에게 양위하자 방원이가 정란을 일으켜 왕위를 찬탈하여 3대왕 태종으로 즉위하자 함흥차사 사건이 일어났고, 그의 아들, 성군이라 불리워지는 32년 재위하던 제 4대 세종이 양위해준 연약한 문종(재위 2년)이 승하하며 또 어리디 어린 단종(재위 3년)으로 물려 주자 세종의 동생 세조가 반란을 일으켜 제 7대왕으로 즉위하면서 김종서, 황보인,그리고 사륙신 등 참혹한 살륙을 일으키며 찬위함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땅히 고난을 주었지만, 너는 마땅히 태평을 주라"고 아들 예종에게, 세조가 자신이 죽인 충신들의 자손을 복구해주라고 훈화를 내렸건만, 김일솅은 김졩일의 애비로써, 김졩일은 김졩운의 애비로써, 얘비, 할배로서 과거에 숙청한 정치범들 사면, 복구를 훈화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김졩일이가 애비 김일솅이 북한에 세운 국호를 멸절시키지 않으려면 김졩운이를 위원장이든 대장으로 승격시키는 정권유지책대신에 전혀 반대의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따라서 그러지 않는 졩일이는 왕통의 자멸의 길을 걷고 있기에 태국의 푸미폰 국왕의 왕도와 전혀 비교가 안되는군요.

자 그러면 동남아회의에서 천안함을 격침시킨 북한의 오른손을 들어준 걸까요?
아닙니다. 절대로 아닐 겁니다.

천안함사건을 팩케지로 삼은 미국의 포괄적인 외교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외교노선이겠지요. 미국은 각성하란 뜻.

불화의 사과를 던지는 에리스(Eris) 북한을 나무라기 보다는 에리스를 초청한 만찬에서 파렴치한 간접결투(infamous duel)를 조장한 유태인 '아스터'를 끼고 도는 편파적 정책, 그 이중적인 미국의 평화(Pax Americana)는 미국의 평화를 위한 외교정책일 뿐 동남아에게도 공번된 정책이 아니라는 의미겠지요.

천안함을 들고 나와 중공을 자극하면 태국은 자국을 포함하여 동남아제국 각자에게 각각의 영토안에서의 반정부세력에게 중공이 후원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어두벌룬. 동남아는 일본과 미국을 어느 정도 견제하는 의미에서 북한의 외교정책을 일부 환영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패권주의에 한국에 불화의 사과를 던져 한국내의 여론이 갈라지게한 북한을 초청한 자리에서 힐러리에게 쓴 포도잔을 맛보게 한 걸 겁니다요. 

힐러리도 그렇고 김졩일의 후사문제도 그렇고 도대체 이세상 모조리 평화주의자들입니다.

나폴레옹─웬 세상에 이게 다 뭐야? 나로 인해 평화는 선언되었다.
아이젠하우워─우리는 싸워서라도 평화를 쟁취하려는 중입니다. 
George D. Prentice─장차관, 국회의원은 자신의 재물을 모아 국토평안을 위해 최선을 기한다.
헬렌 켈러─나는 지나간 평화를 이해하려고 원하는게 아니고 어떻게 평화가 오는지 이해하길 원한다.

ДÆŊłЗŁ vedok. 감사합니다.
2010-09-27 10:15:43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6
569  햄버거-샌드위치, 설렁탕-곰탕 댓글 6070 04-13 827
568  이 싸가지 없는 놈이! 6070 04-13 827
567  통일의 걸림돌 중국 그리고 송화강 6070 04-15 826
566  짝퉁 꼬락서니라고는. 맘은 쫓잖고 몸만 쫓아? 6070 04-13 824
565  버낸키가 '에델바이스'를 몰라서 6070 04-15 821
564  빠릿빠릿한 양질의 삶. 30대 후의 건강. 6070 04-13 818
563  두 심프슨여인;금관조와 청동오리 6070 04-15 818
562  51년간 계약결혼 후에 합장된 배우자 6070 04-13 817
561  있는가? 조국에 천리마는 적당히 뛰고 있는가? 6070 04-13 814
560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O 6070 04-15 814
559  정신적 한(韓)민족의 사명;글로발 시대의 행보 6070 04-13 813
558  사랑이 뭐지요, 사부님? +1 6070 04-13 809
557  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6070 04-13 809
556  남북통일 소원. 이 허허실실 6070 04-13 807
555  슐러목사 수정궁전 유리창건물 6070 04-13 804
554  '치마 걷어올린' 김정민과 웬놈의 고물을 6070 04-15 804
553  국수의 달인 백복(百福)씨 '라면'에 대해 6070 04-15 803
552  모든 생각은 하나로 귀결된다 6070 04-13 802
551  슬프다 백두산 스라소니 뺏김을 6070 04-13 802
550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6070 04-13 798
549  죄형법정주의에 비친 고범죄 6070 04-13 797
548  황진이와 다른 살로메. 올페우스 단시도 6070 04-15 797
547  카! 첨단기기 발빠르게 산 병신 6070 04-13 795
546  나라없는 천사 12살 한국애 '센디' 6070 04-13 794
545  말세론;벼룩 씹는 사기성 이단자들 6070 04-13 793
544  누가 날보고 도통에 대해 말하라 했나 6070 04-13 793
543  이 열린마당에 침노린재(assassin bug) 6070 04-13 792
542  부처가 되는 길, 예수님의 보화 6070 04-12 789
541  말 삼가하시게, 목사님! 6070 04-13 789
540  제주도구럼비바위 깨지말라. 그 가치! 6070 04-13 789
539  당근으로 키워진 도롱뇽 아키오 토요타 사장 6070 04-15 788
538  향후 북한에 즉각 보복전술 지지한다 6070 04-13 787
537  위대한 병신목사에 오바마의 양비론 6070 04-13 786
536  유머에 화내는 사람 6070 04-15 782
535  하박사. 막걸리 속에 벼룩의 눈꼽 발견하다. 6070 04-13 781
534  술, 여인 그리고 장군멍군 6070 04-13 780
533  아! 옛날이여 다카끼 박정희 6070 04-13 780
532  자본주의ㆍ공산주의. 정반합 진보주의 6070 04-13 779
531  됀장발러 촬수김, 알로에 발러 보스님 6070 04-15 779
530  칠레 지진 8.8 해저 한라산 폭발 +1 6070 04-15 779
529  멍청한 한국인들. 한인이 쓴 폭동역사 6070 04-15 779
528  생명을 위협하려는 기독교인의 강도행위 6070 04-13 778
527  맥문동씨앗 신고안했다고 SA 세관에서 나 참. 6070 04-13 777
526  내 지붕 밑에서 <성공하는 지혜> 6070 04-13 776
525  독도가 일본꺼라고 미국이 편드는 이유 6070 04-13 775
524  김삿갓은 글방선생노릇 못한다 6070 04-13 773
523  밤낮으로 종교에 대한 개구리의 항의 6070 04-13 773
522  놀던 물 벗어난 정어리 떼죽음 6070 04-13 771
521  여인을 무시하는 부처님, 하나님 말씀 6070 04-13 770
520  홈레스 백일몽; 국방위원장, 대통령 6070 04-15 770
519  가마우지 DVD 보고 나서 떠난 여행 6070 04-13 768
518  세상에 쓰레기가 빠져야 말이지! 6070 04-13 768
517  숯을 가까이 하면 깨끗해진다 6070 04-13 768
516  장기적 보복 중의 미인계 6070 04-13 766
515  운동선수의 고삐리딱지 떼기 6070 04-15 764
514  만우절 미운오리새끼 영혼저울질하기 6070 04-13 764
513  겨자씨 무게. 그리고 어따 심어? 6070 04-13 764
512  어릴적 성충격받은 약혼녀와 한 지붕밑에서 6070 04-13 764
511  통일-손오병법. 죽으면 승리도 패배도 없다 6070 04-13 763
510  병신노릇해야 여우김졩일 잡는다 6070 04-13 763
509  보지요! 천안함배상금 1불 강제징수 외상값 6070 04-15 763
508  정액이 여인의 우울증에 좋다는 거지? 6070 04-15 763
507  hun sang cho는 빨갱이 첩자 아녀? 6070 04-13 762
506  김일성을 태조로 추존안하면 김정일은 끄떡없! 6070 04-13 761
505  제 말만 하고 듣지 않겠다는 땅패기 +1 6070 04-13 761
504  한국사람 못하는게 있네! 6070 04-15 761
503  눈물이 매마른 여인 6070 04-15 760
502  뭔가 있는데 정답없는 새 세상 6070 04-13 759
501  레이더에 사라진 북잠수함 4척과 죽음의 춤. 6070 04-15 759
500  90년 전통의 소련 소총 AK-47이 팔레반에게 잘 팔리는 이유 6070 04-15 759
499  불행은 행복의 장난감, 행복의 노끈 6070 04-13 758
498  그 죽지도 않는 버마재비 김정일 6070 04-15 758
497  오래 살면 김대중, 이희창도 대통령된다. +1 6070 04-15 758
496  독말풀, 미치광이풀은 마소도 안 먹는다 6070 04-13 755
495  지체없이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권리 6070 04-13 755
494  치정어린 판도라 박스 뚜껑 열리다 6070 04-13 755
493  對김정일 군사위원장 흥망론 6070 04-13 755
492  선열반이 아니라 선열반이라고 빌린 자 6070 04-13 752
491  FRB 버냉키 의장은 물러나라. 증보퇴고판 6070 04-15 752
490  석두전;신체발부수지부모 6070 04-15 752
489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부자는 눈을 감는다 6070 04-13 751
488  호호 허허 웃게 말하소서 6070 04-13 751
487  좋은 남자 많아 젠장 시집갈 수 없? 6070 04-13 751
486  서경덕 댓글의 '잘못된 접근' 6070 04-15 751
485  장난감 사왔다는 부처님의 애들 유혹 6070 04-13 750
484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는 보조요법 6070 04-13 750
483  anna kim? 요 나무가설라무니 뮝 나무냐구요? 6070 04-13 749
482  역사는 그 '만약'으로 이끌어진다. 6070 04-13 749
481  북한. 미국은 65조달러를 배상하라! 6070 04-15 749
480  나이제리아 선제골은 '부부젤라' 탓 6070 04-15 749
479  무거운 짐진자들아 열린마당에 풀어라 6070 04-15 749
478  해군기지설치. 그 절차야 하자없지! 6070 04-13 748
477  방탕한 죄인, 의로운 죄인을 다둑거리는 아버지의 두 손 6070 04-13 748
476  데질 놈의 사이미식 왕권세습 6070 04-13 748
475  오늘까지 요철(凹凸)의 투쟁사 6070 04-15 748
474  이판사판 황정승 양다리 논리 6070 04-13 747
473  그 입때문에 백 사람말이 성을 쌓고 6070 04-13 747
472  여배우의 똥을 판 여인 6070 04-13 747
471  재앙의 댐, 어도 그리고 백두산폭발 6070 04-15 747
470  종교를 없애도 전쟁은 여전하다 6070 04-13 746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