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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김정일 군사위원장 흥망론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08 조회 : 754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북한이 비록 우리의 적성국이지만 같은 겨레이기에 조심스럽게 존칭을 인용합니다. 이점 용서하여 주십시요.

김정일 군사위원장은 유엔에서 일국의 원수자격이 있기에, 이 분을 가증스러운 독재자로 인정하시는 분과 반공법에 철저하신 분에게 이점 제가 매우 죄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법에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뭔가 승리한다듯, 그리고 저는 한국의 사람으로써 철저하게 한국에 편을 드는 사람입니다.
*******************************************************************

"김정일이 난놈은 난 놈이라구요?"ㅎㅎ

김 군사위원장은 효도로 일어났고, 유훈(遺訓)을 수정없이 그대로 받들기에 점점 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ㅊㅊ 

이 분은 효자. (이 효심을 누가 짤라? ㅋㅋ)

맹의자(孟懿子)란 사람이 "효도란 무엇입니까"라고 여쭙자 공자님이 부모의 뜻에 "어김이 없고 이치에 등을 돌림이 없음이라"고 답해주셨습니다.-무의불배어리(無違不背於理)

효도에 어김이 없는 건 좋으나 아버님의 유지가 주민의 배를 골린다면, ..그러나, 이 '그러나'를 조금 있다 말씀 올리겠습니다.

효심(孝心).

그렇습니다!
민화 효녀 심청? 공양미 3백석에 왕비가 되었고,

김부식 삼국사기(頁115) 신라 헌강왕 때의 '연 권(連權)'의 딸 효녀 지은(知恩)?
그녀 효심에 감동하여 효종랑(孝宗郞)으로부터 100석, 대왕으로부터 5백석과 집 한채, 화랑도로부터 1,000석을 받았습니다.

김정일의 효심?

동정받아 정권을 양위받는 좋은 설득방법이었습니다.ㅋㅋ

이 것을 '에이어', '스티븐슨'의 '감동적 윤리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에 민중봉기심리의 절반 이상을 진압(鎭壓. 鎭撫.pacification)하는 것 같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수령을 그대로 받들기에 하나도 정책이 바뀌지 않습니다.
"바뀌리라고 기대하지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망해가고 있던 김일성 수령의 분신(分身)입니다.
계속 인민(국민)은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래서 '틀에 박힌, 그리하여 지난 60년간 전면전이 아닌 5천 번 이상의 찡짜(skirmish)만 붙었지 남침만용으로 망하지 않는' 그가 '난 놈'이란 겁니까?

그러면 프에브로 납치에 현찰박치기, 금강산 관광객 박영자 저격사, 개성공단 발칵 뒤집기, 천안함 격침(좌침?), 연평도포격,...은 예외란 말야?

제가 '선열반'님이 올리신 글에서 그 "틀에 밖힌"이란 단어를 제 가솔에게 물어 알아 보았습니다.

《routine typical standing, the routine of, to be conventional, to get into a groove, fall into a groove, harden into a set formula, to be regimental, to petrify, to fossilize, cliche, stick in the mud, to set in one's ways》

그 김정일은 1991년 조선인민군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고, 1994년에 김일성에 의해 공식적으로 후계자로 추대되었습니다.

"그러면 북한에 김일성 후계자로서 김정일 밖에 없섰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겠지요?

"예 경선에 응하려고 감히 나설 사람이 없섰다고 생각합니다.

김일성이 너무 혁명적이고 국수주의자라서 김정일로부터 '태양상'이라 추대될 김일성 정치판도에서 나올 수 없섰을텐데, 이 것이 '두고 많은 사람 가운데서 하필 김정일이냐'고 묻는 말씀에 대한 제 추론입니다."

비유로 말씀드려 적합한지 모르오지만, 전(前)에, 1876년도에 영국에서 보수당 출신 극단적인 국수주의자 살리스버리(Salisbury, R.A.T.G) 수상이 알려지지도 않은 알프레드 어스틴을 계관시인으로 임명하자 임명된 이 시인이 글재주가 빠지는데 무슨 까닭이었냐고 물으니까, 살리스버리가 한다는 말이 다른 지원자가 없었다란 겁니다. 

그런 경위 후에 김일성 수령이 돌아가시자(1994.7.8) 김정일은 통상 만 2년 후에 탈상하는 조상숭배예절을 깨고 만 3년을 모셔드렸습니다. 

그 때까지 자신이 혁명동지인 부친의 상중(喪中)에 후계자로 당직을 맡아 박수받기 싫다 말하고, 탈상 후에 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될 때에 수령 호칭은 오직 김일성 한분에게 영원히 해당하는 호도(號禱.호칭)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그는 충효정치 역(役)입니다.

위에 '태양상(太陽像)'이라 말씀드린 구절은 기록된 바 이집트에서의 태양은 열정적 불사의 상징, '태양신(Ra)입니다. 

만 3년 탈상(脫喪) 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의 (말년에) 화사한 미소를 띤 사진을 '태양상'이라 해석하고, 선친인 그 분 필생의 위업인 조국통일을 위한 꺼지지 않는 혁명의 횃불로 상징시켜 그 사진을 기념적으로 영구히 봉안하기로 유시를 내렸습니다.

이는 '같지 않은(넌센스)' 영원히 우상화요, 인간의지의 장엄함이요. 부정(不正)함을 일삼는 인간의지의 횡포성.

지난 세월이건데, 모세는 동시대의 우상숭배자들을 싹 쓸어버릴 때까지 광야에서 40년을 소요했고, 김일성은 자기를 태양상이라고 흠숭할 때까지 40년을 소요했습니다.

기록된 바, 주님께서;
"누구든지 신으로 모시면 신이 될 것이란 성경 말씀도 못 읽었느냐?"

세상에 이런 일이? 
산천과 인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그 후 20세기 인간이면서 신으로 추앙하다니, ㅊㅊ

오 세상에 이런 일이?
우리가 김일성을 태양상이라 믿지 못하다면 
그의 행적이 과연 믿을만한 신적인 일을 했서야하거늘,
주민을 굶겨 놓아 노자의 훈계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거늘
항차 고인의 생일 1912년 4월 15일을 태양절로 정하고, 
그분이 태어난 평남 대동군 고평면 남리(南里)를
만경대라 부르고 태양산이라 한들 
죽은이는 말이 없는 것. 

북한에 대해 근사하게 비유하면;

대저 도끼가 그것으로 찍는 자 위에 군림할 수 없고, 
톱이 그것을 앞뒤로 움직이는 자 위에 스스로를 드높일 수 없고, 
사람을 인도하는 자들은 주민을 방황하게 하는 자들이요, 
그 인도를 받는 자들은 혼란에 빠지는 자들입니다.-성서 996-997 


김일성(본명 성주成柱)-김정일 부자(父子)는 민심 속에 은은히 깔린 유교, 불교, 선(仙), 샤마니즘(무속) 잠재의식을 용하게 이용하는 사람들. 

그가 음력으로 마흔 아홉살 액운이 끼인 해, 미소 신탁통치하의 현재의 한국영토인 미군정 남반부에 공급하던 전력을 통고없이 끊어버리고, 야비하게 선전포고없이 1950년 6월 동족상잔을 각오하고 일요일 새벽 5시에 무력남침한 북한군의 전쟁발발을 침략행위라고 UN에서 정의(定義)하고 유엔군을 파견하여 그해 가을 함경북도, 평양북도까지 격퇴추격하고 그의 액운이 맞아 떨어져 그 김일성에게 항복을 요구했던 적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는 허리를 꺽고 펴고 달려라 삼천리, 백두산 북편으로 삼십육계 줄행랑, 냅다 튄 것 같습니다.

그가 다름아닌 담배 빨쭈리 물고 있는 웨스트포인트 일등졸업생 맥아더 사령관.

김일성은 대국(大國)을 찾아가 마치 신라의 김인문, 김춘추처럼 무릎꿇어 구원병을 청해 모택동, 주은래가 감동하여 드디어 다음 해 1월 4일 팽덕회(彭德懷)중공군사령관을 맥아더에 맞붙여 격퇴시킬 수 있섰습니다.

이에 결초보은의 답례로 백두산의 반쪽을 중국에 '떼어주는 매국행위(영토할량)'가 일어납니다.

그리하여 '김일성 원수'는 철천지 '웬수 미국'에게 설욕하겠다는 의지로써, 대내적으로는 영원한 자주노선의 '와신상담'으로 허리띠 졸라매고, 대외적으로는 밤낮 신세만 지는 중국과 되어먹지 않은 사대주의의 '오월동주' 전략을 연장하고,....이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답습확인하는 정치철학이라 여깁니다.

저는 이 김일성 부자(父子)의 황탄한 그 소명감에서 송나라 '육 유(陸 遊)'가 아들에게 남긴 시아시(示兒詩)를 연상합니다. 

사실은 이 시는 한국인 제 개인이 음송하는 남북통일 및 고구려 고토회복 입지 내용인데 말씀입니다만;

『죽어 감에 원래 모든 일이 끝나가는 줄로 아나, 
..다만 구주가 통일이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 슬프다.
..천자가 이끄는 군대가 북쪽으로 중원을 평정하여 통일이 된 날에 
..집안제사에 이 늙은이(아버지)에게 알리는 것을 잊지마라라.』─

사거원지만사공(死去元知萬事空)이나
단비불견구주동(但悲不見九州同)이라
왕사북정중원일(王師北定中原日)에
가제무망고내옹(家祭無忘告乃翁)하라

이는 예기(禮記 58)에 기록된 한(恨)을 풀어 달라는 충동적인 바;

"옥(한국. 남한)을 쪼지 않으면 그릇(남북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이 공부(공산혁명사상)하지 않으면 (통일염원의) 길을 알지 못한다."의 군사정책으로 통일을 이루는 혁명공부를 하자는 주의주장인 것 같습니다.

김정일 군사위원장은 김일성식 공산이론가이면서 논문으로 유시를 발표하는 학자라고 여겨집니다. (너무 공산이론을 파고드는 여기에 남산골 샌님의 문제가 경제정책 빈곤이지요.)

김일성 수령동지 유훈을 김정일 군사위원장이 다음과 같이 확인했습니다.

부친상을 당하고 약 4개월 후(1994.11.1)에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라는 논문과 1997.8.4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조국통일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제목으로 제 2차 논문이 발표됩니다.

그가 "나는 분명히 '붉은 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논문중의 핵심적인 용어는 '선군'입니다.

"선군정치", "선군혁명노선", "선군사상", "필생의 위업인 조국통일 유훈정치"

여기에서 '선군'이란 말은 先軍, 즉 '군사우선정책'과 이를 뒷바침하는 그의 공산통일정책 이론입니다.

'군사ㆍ경제양립(Guns and Butter)', '군비냐 생활이냐(Guns or Butter)'에서 김일성 유지를 받드는 그는 극단적인 '군사우선'을 택함으로써 국가경제를 파행으로 치닫게 하는 걸 계속 감수하고 있는 경제정책부재라 느껴집니다.

그는 유학자적인 공산이론을 펴고 있지만 공부만 많이 하고 생각해보지 않으면 다른 걸 잊는다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忘)

다시 말씀드려, 위정자는 결코 한 군데만 집중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위정(爲政)》에 기록된 바;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그릇이 되면 안된다(군자불기君子不器)'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일성의 본명은 위에 말씀드린 김성주(金成柱);'금(金)이 기둥을 만들다'란 뜻. 
김정일(金正一)은 '순금'이란 뜻. 러시아에서 태어나 러시아식(式) '유리 일세노비치 킴'. 한(漢)자 이름을 '남녘의 태양' 정일(正日)로 바꿨습니다.

그의 아들 김정운(正雲. 올바른 구름)의 한자를 100 % 순(純銀) 정은(正銀)으로, 다시 '제대로 은혜를 알라'고 정은(正恩)으로 바꿔준 것도 김정일입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 '보름달' 만월(滿月)로 바꿀런지 '대기 만성(晩成)'으로 바꿔줄런지. 

그러나 작명도 따지자면 제대로 해야 되고, 마치 우람한 나무는 나무로써 있서야지 이 나무가 깍여 일단 절굿대로 만들어진다면 이것은 이미 '집짓는데 기둥으로 쓰이지 못하는 '불성주(不成柱)'라는 뜻으로, 이는 잘못된 이름이요, 태양 김정일이 국방위원장으로써 최고통수권자를 의미한다면 이는 마치 직위는 차장이면서 직책은 부장이란 뜻이요, 봉급은 차장급료요, '태양의 왕' 루이 14세가 아니라 국방 금(金) 하나 밖에 모른다는 겁니다.

그러함에도 아버님 성주(成柱)보다 정일(正日)이는 이름이 너무 세어 자신이 태조(太祖)가 되고, 아버님을 성주군(成柱君)으로 강등한다는 센 팔자 이름이겠지요. 

그리고 원래 국가원수라는 말은 대통령, 즉 별 다섯개 전술가도 되고 여러가지 부서의 일을 통정한다는 전략적인 의미이기에, 수령이나 대통령으로 직함을 받아야지 대통령직이면서 군사위원장으로 재위하면 국방부장관 노릇밖에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역시 그로발 시대에 예우적인 상호형평과 국제외교 의전상 문제가 있겠습니다.

결론으로 들어가서 그가 유업으로 받은 운명의 수레는 비탈길로 내려가고 있으며, 거기에 전인민(전국민)을 싣고, 붉은 기를 휘두르며 총검을 만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수레가 남쪽으로 달리며 적화통일하리라는 신념아래 트로이를 속인 목마로 생각하고, 남한에 투항하러 온 것처럼 꾸민 시논(Sinon)을 보내어 김대중, 노무현 전임대통령이 심어 놓은 좌경사상의 예언자 '칼카스(Calchas)'로 하여금 그 목마를 받아드리면 한국정부에 유리하다고 거짓선전하게 하여 휴전선 아군초소를 쉽사리 넘어 오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과연 그 수레가 황해로 추락침몰할지, 판문점을 무사히 통과하여 서울에 입성할 지는 위장간첩 '시논'과 '고정간첩' 역할의 '칼카스'에 달려 있다 하겠습니다.

한국에 우려되는 그 열손가락에 꼽을 만한 정상배들이 현임 대통령을 어떻게해서라도 쥐어 뜯어 여하한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이 당연히 대통령 되고 싶어 그로 인한 자신의 그 행위가 우리나라에 반간적, 이간적, 매국적인지, 간첩행위에 해당되는 줄 모르고 병신같이 날뛰는 정치가 이름을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 퉤~~ 퉤! 침이나 뱉읍시다.
2011-02-20 1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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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무거운 짐진자들아 열린마당에 풀어라 6070 04-15 749
478  해군기지설치. 그 절차야 하자없지! 6070 04-13 748
477  방탕한 죄인, 의로운 죄인을 다둑거리는 아버지의 두 손 6070 04-13 748
476  오늘까지 요철(凹凸)의 투쟁사 6070 04-15 748
475  그 입때문에 백 사람말이 성을 쌓고 6070 04-13 747
474  여배우의 똥을 판 여인 6070 04-13 747
473  데질 놈의 사이미식 왕권세습 6070 04-13 747
472  재앙의 댐, 어도 그리고 백두산폭발 6070 04-15 747
471  종교를 없애도 전쟁은 여전하다 6070 04-13 746
470  지식과 지혜의 차이점 6070 04-13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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