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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뭐지요, 사부님?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0:47 조회 : 809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사랑이 뭐지요, 사부님?

석가:마음을 비워야 안다.

노자:거짓을 말아야 안다.

공자:방중술에 나는 아무말 안한다.

소크라테스:내 안사람을 보면 내가 왜 떠돌아다니는지를 안다.

산헤드린 랍비:장가가기 전에 묻지말라.

예수:마음에 하느님을 채워야 안다.

관자(管子):곳간이 차야 안다.

아더왕:정조대를 채워야 한다. 

프로이드:섹스가 모든 일의 동기가 된다.

돈판:여자마다 개성이 있다.

사데:여자를 족치면 안다.

변강쇠:신물이 마를 새 없다.

리처드 버튼:말도 마라.

dkp:시간이 있서야 사랑을 한다.

yong p choi:아니 dkp는 자기가 자기보고 사부라 하나?

dkp:나의 낙관이 '사브랑(師父郞)'이다. 털만 뺀겨.

2012-03-20 23:10:00

6070 2012-04-16 (월) 05:36
13  Daniel Kyungyong Pa[ 2012-03-21 00:09:50 ] 
정신분석학 의사 프로이드는 결혼은 섹스를 위한 논리.

공자는 차마 부끄러워 말 못하기에 사서삼경 시경에서 정풍(鄭風)을 빼어버리자며, 그러나 각자 사정에 맞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피하지요.
그러나 까다로운 성미, 그의 떠돌이 생활에 부인이 집을 나가버리지요.

"니 하우마! 니 혼자 잘 히봐?"

11  Daniel Kyungyong Pa[ 2012-03-20 23:58:27 ] 
금잔에 든 술은 술을 위한 잔입니까, 금잔을 위항 술입니까?

성당성체성사에서 신부님 홀로 마시는 표도주잔은 금잔이요,
최후의 만찬의 그 포도주잔은 구리나 납으로 된 잔일겁니다.

방어, 소고기만 고기냐?
강가에서 잡아온 소라에 된장넣고 끓인 국물에 밥 한 그릇 분 안에 뚝딱하고, 이불 속에서 2시간 레슬링하면 지고도 흥분하며 만족하는 사람은 누구던가요.
그 이튿날 아침 천엽이 밥상에 오르지요.

그 날 저녁도 2시간.
그 다음 날은 피조개(꼬막).

8  Daniel Kyungyong Pa[ 2012-03-20 23:38:32 ] 
5
부인과 80년 같이 살면 뭐 하니? 
벽만 쳐다보는 달마선사?

양적으로 부인과 보낸 시간은 결혼생활 햇수가 아니다.
햇수는 달력이고, 사랑은 부인 이야기가 쓰인 내 일기장이다.
서로 보고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4  Daniel Kyungyong Pa[ 2012-03-20 23:28:35 ] 
고 박정희 대통령의 사부. 이효상 전임 국회의장. 

귀가해서 뭐 하는가 물어 보니, 부인과 육백/화투친다고 한다.
즉, 박정희대통령에게 반기를 드는데 야합하지 않는다는 뜻. 
그러기에 정일권과 함께 후배인 박정희 아래에 오래 붙어있섰다. 
이 말은 사랑하지 않은 시간이 짧았다는 뜻.
그러기에 노자가 거짓을 말아야 사랑을 안다 했다.

2  Daniel Kyungyong Pa[ 2012-03-20 23:21:51 ] 
자기 부인과 얼마나 같이 시간을 보냈느냐가 분량.
질을 따지는 게 아닌 줄로 알지요.

노류와 잠을 자도 short time보다 long time이 10배 이상 비싸다.
그럼 그 열시간동안 맨 그짓만 한 게 아님. 만난 순간이 얼마나 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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