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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없이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권리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4:54 조회 : 755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오리가 양파를 물고 남비 속으로 들어오면 잡아먹을 수 있단 일본 속어.

여인이 몸을 주려면 합방할 수 있는 생리적 능력. 이로써 족하단다.

이에 걸리적거리는 게 법령, 율법, 윤리와 양심의 가책이다.

오늘 본문 8231 민화(民話) <여인의 유혹>에 대한 gilbert baek 형제님의 글.

잘 읽고 흥미있서 요석공주를 품에 안아 설총을 낳은 원효대사에 대한 일화의 본질만 덧붙이고 싶어졌다. 얹잖아 마시면 백 번 고맙겠습니다.

대저 우리가 짓는 죄에는 하나님이나 부처님께 죄가 되고, 사람에게는 죄가 되지 않는 행위가 있고, 역설적으로 사람에게는 죄가되지만 하나님, 부처님께 죄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 바 이 걸 억설이라면 할 수 없이 이에 대한 저의 변해가 궤변이 될 겁니다. 

우리 그 '백'형제님이 옮겨준 원글에 나오는 설화는 시대적으로 신라 경덕왕 즉위부터 8년(AD 709)의 삼국유사 설화 경상남도 창원군 진산 흰달뫼(백월산白月山)에서 좌선하던 두 아저씨에게 나타난 미륵불 보신불(像) '노힐부득(努힐夫得)', 아미타불 보신불 '달달박박' 기록보다 훨씬 후에 원효에게 다시 한 번 더 얽혀진 설화입니다.

도대체 장성한 여인이 혼자 살면서 또 도대체 약이 없는 실녀병(室女病)으로 죄없는 베개에게 진땀을 흘리고 이 죄없는 베개를 윗목으로 동댕이 치고, 죄 없는 요강에 독한 내음새 진노랑 오줌 싸고는 앉았다 섰다 오두방정 떨며 밥 맛 없서, 잠 안 와 안절부절 전전긍긍 불안한 수십가지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있써서, 그 증상을 100 % 해결해주는 만병통치약이란 인간이 동물이기에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본능에 몸부림치는 여심을 포근한 남자 가슴에 안아줘야 합니다. 

성욕은 필요악이기 때문입니다. 남정네 양기는 여정네에게 역시 필요약입니다.

그 누군가? 어렸을 적 이름이 '서동(첫 새벽. 한문을 빌어 서당誓幢)'인 원효스님이 자기를 짝사랑하다 실녀병에 걸린 김춘추의 딸 요석공주와 잠을 잤지요. [박종화 야기로는 사흘 밤을. 석달이 아니라 세 밤만 같이 잤나? 작가 박종화는 남녀상열지사를 별로 좋게 안 본다니까, 킥킥] 

그리고 설총을 낳고 나이들어 죽을 때까지 아들 설총의 집 근처에 초막을 짓고 초인적으로 240 여권(或 86부 180 여권)의 저술활동했답니다.

이 설총은, 천 2백년 후에 태어난 유명한 인문주의자, 비련의 아들, <바보예찬>으로도 유명한, 에라스무스의 비운에 맞 먹습니다. 
이 에라스무스를 데리고 엄마는 수도사가 된 아버지 곁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에라스무스의 부모는 같이 살지 못하고 앞 서거니 뒷 서거니 죽습니다. 

하지만 이 설총의 아버지, 원효대사는 자기를 사랑하는 그 공주를 지체없이 안아주고도 떳떳히 살아갔으며, 당당히 변해할 수 있는 불교철학서 중에서 '대승기신론'을 읽은 바;

"이 삼계(三界)라는 곳이 일체유심조:오직 마음에서 울어나는 곳이요, 만법(萬法)은 오직 인식일 뿐인 까닭에, 진리와 법이 없다는데 그 어찌 따로 구할 것이 있으랴!

그런 까닭에 나는 당나라에 가지 않고 신라로 되돌아간다"며 의상대사와 헤어졌던 일이 있섰습니다.

으음 남자라면 이 정도 배짱과 자식을 낳는다면 책임질 각오가 준비되야제, 흐흠

우리에게 다 알려진 대로 이 세상에는, 그 위대한 대승기신론에 해석을 붙인 철학서가 세 권이 있는데 시대순으로;

1. 중국 정염사 혜원(523~592) <정영소>

2. 화엄경 도사 원효(617-686) <해동소>

3. 화엄경 도사 법장(643-712) <현수소>

그런데(이 '그런데'가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세상에 가장 손 꼽는 세계의 3대 스님을 대라면 우리나라 이 원효대사가 포함되는 바:

1. 대승불교 할배 인도 나가로주나(Nagarojuna) 스님

2. 중국불교를 중흥시킨 천태지자(天台智者) 스님, 그리고 혜원, 법장스님은 저리 가서 고행(苦行)하면서 염불이나 하라고 밀쳐지면서!

3. 금강삼매경소, 화쟁을 정반합 변증법적으로 화이부동하게 주석한 십문화쟁론, 그리고 위에 말씀 올린 대승기신론소 <해동소>를 쓰신 원효대사

따라서 위대한 원효스님의 확인말씀대로 

<진속일여.-참과 세속이 별개의 것이 아니며>

<염정일여.-더러움과 깨끗함이 둘이 아니다>라는 논리.

그러므로 <지체없이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재천명합니다요.

싫으믄 말구. 고롬 혼자 살아! 당신의 정력, 당신의 그 뼈(골수)에서 나온 진수(眞髓) '테스토스테론'의 기운으로 정충을 사정찮으면, 헐 수 없이 고 놈이 물에 녹아 오줌으로 나아가면서 고 '하이드록시 테스토스테론(hydroxy testosterone)'이 당신의 양생술, 섭생술 부족으로, 당신 잘못으로, 당신의 방광을 조이는 전립선 조리개를 난실난실 쓰다듬으면서~~ 당신을 위하여 급성전립선암을 막아주려고 일찍부터 당신에게 충성을 다 해주려 하지만 '헐' 수 없이 조금이라도 당신의 전립선을 스쳐나가기만 해도 당신의 전립선은 비대해지고 차츰 만성전립선암에 걸린다는 걸 오십 넘은 남정네에게 보증해 드립니다요.
이 병리현상은 진짜, 진짜, 진실입녜다. 아주 참 말이라 ㅋㅋ 웃음도 안 나옵녜다.

그러므로,~~

오나니고딸따리고마스또베이손이구얼릉미리뽀바여인도곪아터지는밥먹고생긴잉여농산물에스트로젠땀시걸리는자궁아믈예방허야함녜다요.머리가지끈지끈아프고몸이천근만근무거운남녀들아얼릉상대를차자가서회포풀며운우의정을나누시라.

"우리에게 내일은 읍따! 바퀴벌레야 춤추자 쿠카라♪차!" 
히스패닉은 오늘을 즐기면서 행복해 보였다. ㅎㅎ

2011-10-15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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