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죄형법정주의에 비친 고범죄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2:00 조회 : 796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저는 법조인이 아니지만 지난 1974년도에 고의적 살인죄가 씌워져 3년 구금 언도가 내려진 어느 피고가 대법원에 상고했을 때 그 피고측 상고이유서를 써주어 원심파기시켜진 적이 있지요. 

대법원판결은 서류심사인데 피고측 변호사가 쓴 상고이유서는 정상을 참작해달라는 내용이었기에 제글이 더 논리적이라며 승소자축파티를 열어 주질 않나, 전문지에 내 글을 독점적으로 게재하겠다고 그 편집국장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 때 제가 검사의 논고를 다음 키워드로 반박했섰습니다.

1. 일사부재리의 원칙
2. 죄형법정주의
3. 확대해석의 오류
4. 상식을 넘어선 고범죄 논고

그 중에 위에 올린 제목인 죄형법정주의에 비춰진 고범죄(본인이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자신의 뜻에 맞겨 저지른 임의任意적 범죄)에 대해 떨떠름한 눌변을 올리고자 하오니 이 열린마당 제현의 편달을 바랍니다.

그럼 그 죄형법정주의라하면 어느, 어느 행위는 죄가 된다고 예를 들어 민형사법으로 규제가 채 안된 행위에 대해 부랴부랴 입법화할 수는 있서도 구속하는 법이 제정되기 이전의 행위는 양심에 비추어 보거나,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죄가 될지라도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원칙일 겁니다.

도대체 세상에 사람이 많으니까 평화를 회복하려고 별의 별 법이 많아 앞서 산 사람들 때부터 쉬지 않고 법을 보강하여 무성한 밤나무같아 그 누구도 잎을 건드리지 않고 밤을 딸 수 없을 정도로 옷을 털어서 잎사귀 흔적이 없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탈무드의 율법을 논한 항에서는 '무성한 잎사귀를 건들지 않고 나무 속으로 날아드는 새가 없다'로 되어 있군요.

그러므로 유태인이라면 율법, 현행법으로는 우리가 지은 죄를 벌을 받겠지만 법조문이 없거나, 하느님에게 독대로 명령이나 십계명을 받은 사람이 그 법과 명령을 지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했다면 고의적 범죄가 성립하겠지만 만약에 선택되지 않아 하느님 명령을 받지 않는 평신도에게는 범행을 저지를 일꺼리가 없다고 보겠습니다.

예수님과 예수님보다 약 100년 전에 태어나 탈무드의 초석을 세운 힐렐의 말은 언행으로 '서로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형제를 사랑하라'였습니다.

만약 그 누가 있서, 기도 중에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성모님에게 아무런 말을 듣지 못한 사람들, 즉, 선택적으로 규제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까지 고범죄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확대해석의 오류를 범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법은 의로운 것이지 바르다고는 볼 수 없기에 법구폐생이라듯이 구법은 폐단이 많아 자꾸 수정되지요.

한편, 하느님은 생명을 주시고 자유의지를 부여하셨고, 우리가 이 자유의지대로, 고의적으로 언행하겠끔 방면 겸 삼아 재량권을 주셨기에 그 방면한 책임상 악인이 곧 멸망하지 않는 이유중에 하나가 되겠지요.

그리고 이미 큰 가닥은 모세의 율법으로 묶어 놓으셨기에 그 풀어 주고 당기시는 일을 하시려면 선택된 사울은 명령불복종, 다윗에 대한 질투, 그리고 역시 선택된 다윗이 밧세바와 간통하여 솔로몬을 낳은 유태인에게나 해당될 것이라는 가정.

그러므로 민형사법이고 율법 이전에 자신의 윤리적 양심, 교양은 배워 익혀온 것이므로 이에 따라 행동하면 고범죄는 물론 나의 나쁜 행위로 인해 형법이 개정보완되지 않겠금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 것도 기우에 지나지 않는 것이, 우리와 같은 서민과 평신도는 별문제인데, 목회자와 신학교의 부정부패가 문제일 겁니다.
솔직히 평신도가 그래도 안심하는 까닭은 어린 양, 목사가 우리에게 '누어 있는 사람'이라기에.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선열반이 내 글에 재를 뿌리고 갔네요. 그 성질 죽어야 고쳐져.
고범죄를 처음 올린 폴리, 빈칸, 그리고 본인보다도 선열반이 어디 질쎄라며 코를 식식거리며 열린마당을 횡행할 겁니다.

2012-01-30 01:47:04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6
569  햄버거-샌드위치, 설렁탕-곰탕 댓글 6070 04-13 827
568  이 싸가지 없는 놈이! 6070 04-13 827
567  통일의 걸림돌 중국 그리고 송화강 6070 04-15 826
566  짝퉁 꼬락서니라고는. 맘은 쫓잖고 몸만 쫓아? 6070 04-13 824
565  버낸키가 '에델바이스'를 몰라서 6070 04-15 821
564  빠릿빠릿한 양질의 삶. 30대 후의 건강. 6070 04-13 818
563  두 심프슨여인;금관조와 청동오리 6070 04-15 818
562  51년간 계약결혼 후에 합장된 배우자 6070 04-13 817
561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O 6070 04-15 814
560  있는가? 조국에 천리마는 적당히 뛰고 있는가? 6070 04-13 813
559  정신적 한(韓)민족의 사명;글로발 시대의 행보 6070 04-13 813
558  사랑이 뭐지요, 사부님? +1 6070 04-13 809
557  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6070 04-13 809
556  남북통일 소원. 이 허허실실 6070 04-13 807
555  슐러목사 수정궁전 유리창건물 6070 04-13 804
554  '치마 걷어올린' 김정민과 웬놈의 고물을 6070 04-15 804
553  모든 생각은 하나로 귀결된다 6070 04-13 802
552  슬프다 백두산 스라소니 뺏김을 6070 04-13 802
551  국수의 달인 백복(百福)씨 '라면'에 대해 6070 04-15 802
550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6070 04-13 798
549  죄형법정주의에 비친 고범죄 6070 04-13 797
548  황진이와 다른 살로메. 올페우스 단시도 6070 04-15 797
547  카! 첨단기기 발빠르게 산 병신 6070 04-13 794
546  나라없는 천사 12살 한국애 '센디' 6070 04-13 794
545  누가 날보고 도통에 대해 말하라 했나 6070 04-13 793
544  말세론;벼룩 씹는 사기성 이단자들 6070 04-13 792
543  이 열린마당에 침노린재(assassin bug) 6070 04-13 791
542  부처가 되는 길, 예수님의 보화 6070 04-12 789
541  말 삼가하시게, 목사님! 6070 04-13 789
540  제주도구럼비바위 깨지말라. 그 가치! 6070 04-13 788
539  당근으로 키워진 도롱뇽 아키오 토요타 사장 6070 04-15 788
538  위대한 병신목사에 오바마의 양비론 6070 04-13 786
537  향후 북한에 즉각 보복전술 지지한다 6070 04-13 786
536  유머에 화내는 사람 6070 04-15 782
535  하박사. 막걸리 속에 벼룩의 눈꼽 발견하다. 6070 04-13 780
534  술, 여인 그리고 장군멍군 6070 04-13 779
533  아! 옛날이여 다카끼 박정희 6070 04-13 779
532  자본주의ㆍ공산주의. 정반합 진보주의 6070 04-13 779
531  됀장발러 촬수김, 알로에 발러 보스님 6070 04-15 779
530  칠레 지진 8.8 해저 한라산 폭발 +1 6070 04-15 779
529  멍청한 한국인들. 한인이 쓴 폭동역사 6070 04-15 779
528  생명을 위협하려는 기독교인의 강도행위 6070 04-13 778
527  맥문동씨앗 신고안했다고 SA 세관에서 나 참. 6070 04-13 776
526  내 지붕 밑에서 <성공하는 지혜> 6070 04-13 775
525  독도가 일본꺼라고 미국이 편드는 이유 6070 04-13 775
524  김삿갓은 글방선생노릇 못한다 6070 04-13 773
523  밤낮으로 종교에 대한 개구리의 항의 6070 04-13 773
522  놀던 물 벗어난 정어리 떼죽음 6070 04-13 771
521  여인을 무시하는 부처님, 하나님 말씀 6070 04-13 770
520  홈레스 백일몽; 국방위원장, 대통령 6070 04-15 770
519  가마우지 DVD 보고 나서 떠난 여행 6070 04-13 768
518  세상에 쓰레기가 빠져야 말이지! 6070 04-13 768
517  숯을 가까이 하면 깨끗해진다 6070 04-13 767
516  장기적 보복 중의 미인계 6070 04-13 766
515  운동선수의 고삐리딱지 떼기 6070 04-15 764
514  어릴적 성충격받은 약혼녀와 한 지붕밑에서 6070 04-13 764
513  통일-손오병법. 죽으면 승리도 패배도 없다 6070 04-13 763
512  만우절 미운오리새끼 영혼저울질하기 6070 04-13 763
511  겨자씨 무게. 그리고 어따 심어? 6070 04-13 763
510  병신노릇해야 여우김졩일 잡는다 6070 04-13 763
509  보지요! 천안함배상금 1불 강제징수 외상값 6070 04-15 763
508  정액이 여인의 우울증에 좋다는 거지? 6070 04-15 763
507  hun sang cho는 빨갱이 첩자 아녀? 6070 04-13 762
506  제 말만 하고 듣지 않겠다는 땅패기 +1 6070 04-13 761
505  김일성을 태조로 추존안하면 김정일은 끄떡없! 6070 04-13 760
504  한국사람 못하는게 있네! 6070 04-15 760
503  눈물이 매마른 여인 6070 04-15 760
502  뭔가 있는데 정답없는 새 세상 6070 04-13 759
501  90년 전통의 소련 소총 AK-47이 팔레반에게 잘 팔리는 이유 6070 04-15 759
500  불행은 행복의 장난감, 행복의 노끈 6070 04-13 758
499  그 죽지도 않는 버마재비 김정일 6070 04-15 758
498  레이더에 사라진 북잠수함 4척과 죽음의 춤. 6070 04-15 758
497  오래 살면 김대중, 이희창도 대통령된다. +1 6070 04-15 758
496  독말풀, 미치광이풀은 마소도 안 먹는다 6070 04-13 755
495  지체없이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권리 6070 04-13 755
494  치정어린 판도라 박스 뚜껑 열리다 6070 04-13 755
493  對김정일 군사위원장 흥망론 6070 04-13 755
492  FRB 버냉키 의장은 물러나라. 증보퇴고판 6070 04-15 752
491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부자는 눈을 감는다 6070 04-13 751
490  호호 허허 웃게 말하소서 6070 04-13 751
489  선열반이 아니라 선열반이라고 빌린 자 6070 04-13 751
488  좋은 남자 많아 젠장 시집갈 수 없? 6070 04-13 751
487  석두전;신체발부수지부모 6070 04-15 751
486  장난감 사왔다는 부처님의 애들 유혹 6070 04-13 750
485  서경덕 댓글의 '잘못된 접근' 6070 04-15 750
484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는 보조요법 6070 04-13 749
483  anna kim? 요 나무가설라무니 뮝 나무냐구요? 6070 04-13 749
482  역사는 그 '만약'으로 이끌어진다. 6070 04-13 749
481  북한. 미국은 65조달러를 배상하라! 6070 04-15 749
480  나이제리아 선제골은 '부부젤라' 탓 6070 04-15 749
479  무거운 짐진자들아 열린마당에 풀어라 6070 04-15 749
478  해군기지설치. 그 절차야 하자없지! 6070 04-13 748
477  방탕한 죄인, 의로운 죄인을 다둑거리는 아버지의 두 손 6070 04-13 748
476  오늘까지 요철(凹凸)의 투쟁사 6070 04-15 748
475  그 입때문에 백 사람말이 성을 쌓고 6070 04-13 747
474  여배우의 똥을 판 여인 6070 04-13 747
473  데질 놈의 사이미식 왕권세습 6070 04-13 747
472  재앙의 댐, 어도 그리고 백두산폭발 6070 04-15 747
471  종교를 없애도 전쟁은 여전하다 6070 04-13 746
470  지식과 지혜의 차이점 6070 04-13 746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