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햄버거-샌드위치, 설렁탕-곰탕 댓글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2:02 조회 : 827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댓글을 올리려고 머뭇거리다 보면 모니터가 '잘못된 접근입니다'라며 올린 글이 입력이 안되는군요.
그래서, 제목에 나온 네 가지 음식을 놓고, 그 서로 다른 점에 대한 댓글이 길어져 이렇게 별도로 올립니다. 

햄버거;빵의 윗쪽의 모양이 반드시 'dome처럼 둥근 빵(bun)'이어야 하고, 그 한 개씩 별도로 구어진 빵 사이에 쇠고기를 갈아 익힌 동그랑땡(ground beef patty)을 넣습니다.

'웬디'는 햄버거용 동그랑땡을 프라이팬에서 구었는데 10분 정도 지나도 제공받을 손님이 없으면 썰어 칠리(chili)를 만드는데 써먹는답니다.


샌드위치;쇠고기를, 토스트 할 때 쓰는, 네모난 썰어진 빵 두 장 사이에 넣은 것이 레귤라 샌드위치.
빵을 밑에만 깐 것을 open face sandwich.

먹어가면서 오래 카드놀이를 하던 그 먹꺼리 샌드위치를 존 몬테규(John Montague)가 처음 먹는 걸 보고는 테이블의 옆 사람이 'Give me same as sandwich'라자 그 이 후부터 샌드위치라 부르게 됬답니다.
그가 빵사이에 쇠고기를 넣었는지 돼지고기를 넣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쇠고기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러나 닭고기가 들어가면 치킨 샌드위치라 한답니다. 
샌드위치란 존 몬테규가 맡은 영지 이름으로 그는 그 지역의 제 4대 백작. 

이타리언 파니니 샌드위치(Panini press sandwich);토우스트되게 뜨거운 다리미적쇠[그릴]로 눌러 내용물을 조금 녹이면서 빵 위에 적쇠[그릴] 자국을 만든 것. 

Cuban 샌드위치;위 아래의 그 빵을 다리미로 압착한 것이지만 압착한 후에 빵을 다시 굽지 않은 것.


설렁탕;아교를 제조하기도 하는 사골뼈, 소발목이나 혈액을 생산하는 부위인 긴 통뼈[장골.長骨] 토막을 물에 폭 고으면(삶으면) 그 뼈에 붙어있던 인대(靭帶. ligament)가 녹아, 마치 도가니탕 처럼, 뾰얀 유장액을 얻게 되는데 이 뜸물처럼 뾰얀 국물에 소금을 치고, 밥 말아, 굵게 썰은 깍뚜기와 같이 든다.
그리고 노약자들, 술이 아직 덜 깬 사람들에게는 설렁탕에 소 천엽을 썰어 넣기도 하지요. 

곰탕;소머리고기, 사태살을 물에 삶아 뜨는 맛이 느끼한 기름기를 버린다.
그 국물이 비교적 뽀얗지만 뼈 삶은 설렁탕국물처럼 뾰얗지는 않습니다.

그런데요, 식구들이 부르는 통에 글을 멈추고 모여 식사하는 도중에, 중국 거부가 흑룡 새해에 고양이탕(cat stew)을 먹은 후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죽어버렸는데 조사해 보니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한약재가 들어간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이에게 대접한 사람은 먹지 않았다는군요. 완전범죄같지만 제 상상으로는 부엉이 짐새(鴆鳥) 털 삶은 물을 가미한 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중국 개고기, 일본에서 양식한 복어 등등을 야기하다 보니 이리 늦어 죄송합니다.

2012-01-26 18:17:16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33
569  이 싸가지 없는 놈이! 6070 04-13 828
568  상대성 이기이원론 발표 6070 04-15 828
567  통일의 걸림돌 중국 그리고 송화강 6070 04-15 827
566  짝퉁 꼬락서니라고는. 맘은 쫓잖고 몸만 쫓아? 6070 04-13 825
565  버낸키가 '에델바이스'를 몰라서 6070 04-15 822
564  51년간 계약결혼 후에 합장된 배우자 6070 04-13 819
563  두 심프슨여인;금관조와 청동오리 6070 04-15 819
562  빠릿빠릿한 양질의 삶. 30대 후의 건강. 6070 04-13 818
561  있는가? 조국에 천리마는 적당히 뛰고 있는가? 6070 04-13 815
560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O 6070 04-15 815
559  정신적 한(韓)민족의 사명;글로발 시대의 행보 6070 04-13 814
558  사랑이 뭐지요, 사부님? +1 6070 04-13 810
557  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6070 04-13 809
556  남북통일 소원. 이 허허실실 6070 04-13 808
555  슐러목사 수정궁전 유리창건물 6070 04-13 805
554  '치마 걷어올린' 김정민과 웬놈의 고물을 6070 04-15 805
553  슬프다 백두산 스라소니 뺏김을 6070 04-13 803
552  국수의 달인 백복(百福)씨 '라면'에 대해 6070 04-15 803
551  모든 생각은 하나로 귀결된다 6070 04-13 802
550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6070 04-13 798
549  황진이와 다른 살로메. 올페우스 단시도 6070 04-15 798
548  죄형법정주의에 비친 고범죄 6070 04-13 797
547  카! 첨단기기 발빠르게 산 병신 6070 04-13 795
546  나라없는 천사 12살 한국애 '센디' 6070 04-13 795
545  말세론;벼룩 씹는 사기성 이단자들 6070 04-13 793
544  누가 날보고 도통에 대해 말하라 했나 6070 04-13 793
543  이 열린마당에 침노린재(assassin bug) 6070 04-13 793
542  말 삼가하시게, 목사님! 6070 04-13 790
541  부처가 되는 길, 예수님의 보화 6070 04-12 789
540  제주도구럼비바위 깨지말라. 그 가치! 6070 04-13 789
539  당근으로 키워진 도롱뇽 아키오 토요타 사장 6070 04-15 789
538  위대한 병신목사에 오바마의 양비론 6070 04-13 787
537  향후 북한에 즉각 보복전술 지지한다 6070 04-13 787
536  유머에 화내는 사람 6070 04-15 783
535  하박사. 막걸리 속에 벼룩의 눈꼽 발견하다. 6070 04-13 781
534  술, 여인 그리고 장군멍군 6070 04-13 780
533  아! 옛날이여 다카끼 박정희 6070 04-13 780
532  자본주의ㆍ공산주의. 정반합 진보주의 6070 04-13 780
531  됀장발러 촬수김, 알로에 발러 보스님 6070 04-15 780
530  멍청한 한국인들. 한인이 쓴 폭동역사 6070 04-15 780
529  생명을 위협하려는 기독교인의 강도행위 6070 04-13 779
528  칠레 지진 8.8 해저 한라산 폭발 +1 6070 04-15 779
527  맥문동씨앗 신고안했다고 SA 세관에서 나 참. 6070 04-13 778
526  내 지붕 밑에서 <성공하는 지혜> 6070 04-13 777
525  독도가 일본꺼라고 미국이 편드는 이유 6070 04-13 775
524  김삿갓은 글방선생노릇 못한다 6070 04-13 774
523  밤낮으로 종교에 대한 개구리의 항의 6070 04-13 773
522  놀던 물 벗어난 정어리 떼죽음 6070 04-13 772
521  여인을 무시하는 부처님, 하나님 말씀 6070 04-13 770
520  세상에 쓰레기가 빠져야 말이지! 6070 04-13 770
519  홈레스 백일몽; 국방위원장, 대통령 6070 04-15 770
518  가마우지 DVD 보고 나서 떠난 여행 6070 04-13 768
517  숯을 가까이 하면 깨끗해진다 6070 04-13 768
516  장기적 보복 중의 미인계 6070 04-13 767
515  운동선수의 고삐리딱지 떼기 6070 04-15 765
514  겨자씨 무게. 그리고 어따 심어? 6070 04-13 765
513  어릴적 성충격받은 약혼녀와 한 지붕밑에서 6070 04-13 765
512  통일-손오병법. 죽으면 승리도 패배도 없다 6070 04-13 764
511  만우절 미운오리새끼 영혼저울질하기 6070 04-13 764
510  병신노릇해야 여우김졩일 잡는다 6070 04-13 764
509  보지요! 천안함배상금 1불 강제징수 외상값 6070 04-15 764
508  hun sang cho는 빨갱이 첩자 아녀? 6070 04-13 763
507  정액이 여인의 우울증에 좋다는 거지? 6070 04-15 763
506  제 말만 하고 듣지 않겠다는 땅패기 +1 6070 04-13 762
505  눈물이 매마른 여인 6070 04-15 762
504  90년 전통의 소련 소총 AK-47이 팔레반에게 잘 팔리는 이유 6070 04-15 762
503  김일성을 태조로 추존안하면 김정일은 끄떡없! 6070 04-13 761
502  한국사람 못하는게 있네! 6070 04-15 761
501  뭔가 있는데 정답없는 새 세상 6070 04-13 760
500  레이더에 사라진 북잠수함 4척과 죽음의 춤. 6070 04-15 760
499  불행은 행복의 장난감, 행복의 노끈 6070 04-13 759
498  오래 살면 김대중, 이희창도 대통령된다. +1 6070 04-15 759
497  그 죽지도 않는 버마재비 김정일 6070 04-15 758
496  독말풀, 미치광이풀은 마소도 안 먹는다 6070 04-13 756
495  지체없이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권리 6070 04-13 756
494  치정어린 판도라 박스 뚜껑 열리다 6070 04-13 756
493  對김정일 군사위원장 흥망론 6070 04-13 755
492  FRB 버냉키 의장은 물러나라. 증보퇴고판 6070 04-15 753
491  거슬리는 말을 들으면 부자는 눈을 감는다 6070 04-13 752
490  호호 허허 웃게 말하소서 6070 04-13 752
489  선열반이 아니라 선열반이라고 빌린 자 6070 04-13 752
488  좋은 남자 많아 젠장 시집갈 수 없? 6070 04-13 752
487  서경덕 댓글의 '잘못된 접근' 6070 04-15 752
486  석두전;신체발부수지부모 6070 04-15 752
485  장난감 사왔다는 부처님의 애들 유혹 6070 04-13 751
484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는 보조요법 6070 04-13 751
483  역사는 그 '만약'으로 이끌어진다. 6070 04-13 750
482  북한. 미국은 65조달러를 배상하라! 6070 04-15 750
481  나이제리아 선제골은 '부부젤라' 탓 6070 04-15 750
480  무거운 짐진자들아 열린마당에 풀어라 6070 04-15 750
479  방탕한 죄인, 의로운 죄인을 다둑거리는 아버지의 두 손 6070 04-13 749
478  여배우의 똥을 판 여인 6070 04-13 749
477  anna kim? 요 나무가설라무니 뮝 나무냐구요? 6070 04-13 749
476  해군기지설치. 그 절차야 하자없지! 6070 04-13 748
475  지식과 지혜의 차이점 6070 04-13 748
474  그 입때문에 백 사람말이 성을 쌓고 6070 04-13 748
473  데질 놈의 사이미식 왕권세습 6070 04-13 748
472  오늘까지 요철(凹凸)의 투쟁사 6070 04-15 748
471  종교를 없애도 전쟁은 여전하다 6070 04-13 747
470  이판사판 황정승 양다리 논리 6070 04-13 747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