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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맹꽁이 올챙이인수 거절한 제주도 주민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1:12
조회 :
861
Daniel Kyungyong Pa (ID : dkp)
파괴는 건설이다?
공사업체와 주민과 3시간 대치하다가 주민운동가가 빨갛게 멍이 들다.
무조건이 건설이다?
서민에게 그림의 떡인 돈 많은 리조트 건설대신에 해수 1백만톤 저장하는 수족관을 곁들어 설치힌다면 몰라도 해군기지 건설은 반대한다!
이명박행정부는 맹꽁이 울음소리와 게버릇을 모른다!
조선.컴 이동한 논설위원은 내가 댓글 달 수 없는 토론에서 이명박 정책을 지지한다.
어용언론인만 건설적이냐?
그러니 나야 할 수 없지. 더구나 합의가 도출되는 토의가 아니라면, 원래가 토론으로 승산이 안나니까!
그러나 나의 상대는 정책이지 일개 이동한이 아니다.
처음 나는 한명숙 민주통합당대표가 5년만에 변심하여 해군기지건설 반대에 앞장 서는 걸 비굴하다고 촌평을 달았으나 이명박 행정부가 졸속공사로 자연경관을 파괴하는데 대하여 한 대표와 보조를 같이 하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다.
나는 이명박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싶은 게 있다.
제주도 민‘군복합형 해군기지’관광미항 개발에 대하여;
1.
장래 멸종할 위기에 처한, 제 2급 멸종위기 맹꽁이 올챙이를 제주도 해군기지 개발업체에서 918마리를 잡아 그 지역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운동가 대신에 주민에게 주었으나 인수를 거부하여 할 수 없이 조천, 돌문화공원 습지에 방사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이명박 행정부처 환경부, 그리고 환경연합은 국가사업에 주민에게 왜 맹꽁이 올챙이 인수를 시키려 하는가?
이 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놀리는 행위.
청개구리 올챙이 보다도 원래가 똥통가에서 사는 우툴두툴한 맹꽁이나 두꺼비는 더 징그럽고 맹꽁이 울음소리 역시 가증스럽다.
2.
1센티미터 민물새우 '제주 새뱅이'에 대하여 환경부에 문의한 결과 보호후보종이지만 멸종동물기준에 따르는 것이 좋다는 답을 얻어 5만 3천 여마리를 뜰채로 잡아 인근 강정천, 약조천에 방류했다고 한다.
이 냇물에 본래 새우가 삽디까, 대통령 각하?
3.
멸종위기 2급 민물동물인 돌담 및 또랑에서 사는 3센티미터 '붉은발말똥게(민물꽃게)'
사람이 얼씬하면 잽싸게 도망가는 습성이 있서 잡기 어려워 개발업체 직원 172명이 5개월에 322마리 잡아 인근 약천사, 선귓내에 방사하다.
냇물에 사는 민물게는 밤에 불을 밝히고 개구리같은 미끼로 유혹하지만 붉은발말똥게는 이름 그대로 똥 먹고 벌레 먹고 사는 똘게, 돌게.
그 것이 도망가는 게 아니라 잠시 피해가는 것. 그리고 그 자리가 살기 좋아서 다시 옆으로 기어 찾아오겠다는 의미.
그 게버릇을 아시는가?
4.
제주도 송산악 명물, 천연기념물 무지개색 연산호(軟珊瑚)를 파헤쳐 버리다.
이 것은 수심 10~30미터 해저 암반에 서식하고 있던 제주해역특산 산호 66종 중에서의 하나.
5.
'억새등의 허튼 가락이 나를 울린다♬'.-<울주 오디세이> 이동찬과 색소폰 연주자 이정식
이번 공사로 구럼비에서 솨아솨아하는 우리 키보다도 큰 억새풀숲이 베어지게 생겼다.
8~9월 자주빛 꽃이 초추의 양광을 받아 은백색으로 변하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억새풀의 몸부림.-조찬현 <억새풀>
제안;
민심을 수습할겸 대형 수족관을 병설하라.
예:
몬테레이만(灣) 수족관 montereybayaquarium.org. 티켓 866-963-9645
2012-03-09 04: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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