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차마 부끄러워 말 못하기에 사서삼경 시경에서 정풍(鄭風)을 빼어버리자며, 그러나 각자 사정에 맞춘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피하지요. 그러나 까다로운 성미, 그의 떠돌이 생활에 부인이 집을 나가버리지요.
"니 하우마! 니 혼자 잘 히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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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yungyong Pa
[ 2012-03-20 23:58:27 ]
금잔에 든 술은 술을 위한 잔입니까, 금잔을 위항 술입니까?
성당성체성사에서 신부님 홀로 마시는 표도주잔은 금잔이요, 최후의 만찬의 그 포도주잔은 구리나 납으로 된 잔일겁니다.
방어, 소고기만 고기냐? 강가에서 잡아온 소라에 된장넣고 끓인 국물에 밥 한 그릇 분 안에 뚝딱하고, 이불 속에서 2시간 레슬링하면 지고도 흥분하며 만족하는 사람은 누구던가요. 그 이튿날 아침 천엽이 밥상에 오르지요.
그 날 저녁도 2시간. 그 다음 날은 피조개(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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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yungyong Pa
[ 2012-03-20 23:38:32 ]
5 부인과 80년 같이 살면 뭐 하니? 벽만 쳐다보는 달마선사?
양적으로 부인과 보낸 시간은 결혼생활 햇수가 아니다. 햇수는 달력이고, 사랑은 부인 이야기가 쓰인 내 일기장이다. 서로 보고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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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yungyong Pa
[ 2012-03-20 23:28:35 ]
고 박정희 대통령의 사부. 이효상 전임 국회의장.
귀가해서 뭐 하는가 물어 보니, 부인과 육백/화투친다고 한다. 즉, 박정희대통령에게 반기를 드는데 야합하지 않는다는 뜻. 그러기에 정일권과 함께 후배인 박정희 아래에 오래 붙어있섰다. 이 말은 사랑하지 않은 시간이 짧았다는 뜻. 그러기에 노자가 거짓을 말아야 사랑을 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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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yungyong Pa
[ 2012-03-20 23:21:51 ]
자기 부인과 얼마나 같이 시간을 보냈느냐가 분량. 질을 따지는 게 아닌 줄로 알지요.
노류와 잠을 자도 short time보다 long time이 10배 이상 비싸다. 그럼 그 열시간동안 맨 그짓만 한 게 아님. 만난 순간이 얼마나 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