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을 캐지말라!

연평도에 대포 날라 올라.
그러지 않아도 김정은을 정치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연평도에 포격시켰다는 소문이 있지 않았섰던가!


출신을 묻질말라!

징기스칸은 대국을 건설하려고 출신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기용했기에 토마스 제퍼슨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지목했다.


출신을 알아 뭐하랴!

공자, 레오날드 다빈치도 사생아, 비록 후일에 아버지가 그들의 생모를 본부인으로 삼았다만.

서출이 한 둘이냐? 안자도 서출이고, 우리나라 양천허씨 준이도 서출이고.

기회균등 현실에서 개천에서 용이 났으면 등용되는 거지.


가만들 있게!

족보를 뜯어 고치거나 말거나 내게 득실이 없으면 잠자코 있게!
날조하는데 신경쓰이는데 건드는 놈은 새우등 터진다.

세종대왕도 용비어천가로 9대조까지 용으로 만들었고, 

존엄한 원로의원(아우구스투스 세네이트) 옥타비아누스 역시 버질을 시켜 줄리어스 시저, 아네아스, 디도로 거슬러 올라가 족보를 꾸미는데, 오비드의 입이 방정이지 이 날조를 변형(메타몰포시스)이라고 비꼬다가 흑해로 귀양가 죽었다. 94

그 아무리 세 치 혀가 날렵하지만 무력없이 까불면 고고한 자의 힘없는 외침일 뿐.


고영희에 대해 떠벌이지 말라.

그녀를 보기 싫다고 접대부 출신이라고 시할아버님(김일성)이 말했거나, 뭐가 어쨌거나, ..많기도 하다만 이 경우에는 소동파가 말한대로 '아는 게 병'.

행혀 남북통일되면 북한 지역에 도지사로 될 기회를 놓치노라.

적성국 인물에 말을 삼가고 존칭을 쓰는 건 예의로되 매국행위는 아닐진저.

시비에 말려들지 않아 오히려 국가안보상 전초전을 하나라도 예방할 수 있서 좋을 성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