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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빈대, 물것을 진공소제기로 잡으시요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0:41 조회 : 1170
Daniel Kyungyong Pa  (ID : dkp)

Kim, Byung Yun 시선께서 벼룩 시를 올리셨다.

뾰죽한 주둥이에 물릴 때마다 단 꿈이 깨어지고
알몸으로 뛸 때마다 잡고싶은 생각이 나네

밝은 아침에 일어나 살갗을 보면
복사꽃 만발한 봄날경치를 보는 것 같네

지금은 사용금지된 디디티, 그리고 린덴도 별 소용없고, 살충 스프레이 효과도 그렇고 인체에 해로운 냄새가 납니다.

물것중에 그 하나,
벼룩이라는 놈은 얼마나 날렵한지 상하좌우로 자기 몸 크기의 40배를 튑니다.
뜀거미보다 높이 뛰기 선수죠.

그런데 이 놈은 몸에서는 사람 머리쪽으로 튀는 성질이 있기에 매미채를 우리 상체에서 아랫쪽을 향하여 그 매미체 아가리를 벌려야 합니다.

이 보다는 진공소제기.

넓은 홀에서는 홈디포 3마력짜리 샾백(ShopVac. $49.99+Tx), 실내에서는 몇 백불짜리 말고 그냥 지금 쓰고 있는 후버 유레카(Hoover Eureka) 진공소제기로 침대고, 카펫이고 쑤시고 돌아다니면 벼룩이 빨려 들어가며 순간적으로 건조됩니다.

즉, 급속탈수되어 즉사하지요.

만약에 고체탄산개스(드라이 아이스)를 소제기 그 봉지(파우치) 안에 한 주먹부피를 넣으면, 급속냉동탈수되어 더 급사하겠지요.

빈대, 와습 개미, 집게벌레, 지네, 사네기(centipede), 그리고 거미줄로 반 인치 직경의 동굴함정을 만들고 붉은 점이 있는 검은 과부 거미도 진공소제기에 한번 빨려들어갔다가는 갤갤거립니다.

그런 다음에 버큠봉지를 프라스틱 샤핑백 안에 넣고 잠매어 버리면 됩니다.

이 것은 오렌테인지강가의 여염집에서 발견하여 근처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추시한 결과 어미 벼룩은 96 % 박멸효과가 있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애벌레가 빨려들어갔다면 100 % 죽인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2012-03-24 2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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