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신의 전쟁.
신이 도를 묶으려고 밧줄을 던진다.
도인(道人)은 신에게 복종하는 데 관심 없다.
영(靈)을 동반자로 하든 말든 도는 자연적이기에 개 목걸이를 싫어할 수 밖에.
까닭은
신앙의 궁극의 목적,
신앙의 종속적 가치,
종교의 속성은
누구나 아는,
기쁨을 나누는 자(慈),
슬픔을 같이 나누는 비(悲)의 사랑.
이 것이 바로 도(道)이기 때문.
그러나 문제는 목회자들 때문에 문제가 더 생길 것이다.
까닭은 목회자가 예수님 행적의 모델(像)로 행세하지만
예수님을 표현할만한 사실적 실존자질이 없기 때문.
따라서 안타깝게도 목회자와 도(道)는 점점 더 이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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