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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시저:여자 말 곧이듣잖음
글쓴이 :
dkp
날짜 :
2012-09-01 (토) 11:48
조회 :
995
시저가 죽을 때가 왔다.
그가 죽는 3월이 돌아 왔다.
초순부터 복점관(卜占官. augur 점쟁이) '스푸린나'가 찾아와 3월 15일을 주의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통 때처럼 원로원 회에에 참석차 출발완료.
그런데 그 여인이 앞을 가로 막으며 "3월 오귀퇴식(五鬼退食) 날이 닥쳤네요"라며 걱정스럽게 말하자 "아직 않지났잖습니까"라 반문한다.-Beware the ides of March. 이에 대해 셰익스피어는 "Ay, Caesar;but not gone."이라 표현.
◑
죽기 전날 밤 3월 14일 초저녁에 안면있는 이들과 식사하는 중 불쑥 "무엇이 가장 좋은 죽는 방법이지"란 궁금증이 돌았다.
그러자 시저가 제일 먼저 나서서 "그야 급살하는거지, 뭐!"
그 다음 날 그가 시해되는데, ..
이른 아침부터 부인 칼풀니아(Calpurnia)가 남편 앞에서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서성대더니 결국 한 마디 한다.
"오늘말에~요? 당신 일진이 나빠요. 제가 꿈 꿨지요."
그
러
나 He did not care. 원로원(상원) 회의장으로 출발!
그가 의사당으로 올라가는데 마침 일당 중에 아들처럼 듬직한 '마커스 주니어스 브루투스'가 단도로 그를 찌른다.
그를 보고 토가 위에 걸친 천을 브루투스 얼굴에 덮으며
"You too, Brutus?"
"Et tu, Brute? ☜ 로마인이니까 이 로마어로 했겠지요.
"Kai su, teknon?" ☜ 그리스어 You too, my son? 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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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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