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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미소. 동조하는 감정이입
글쓴이 : dkp 날짜 : 2012-08-30 (목) 12:22 조회 : 795
염화미소('手+占'¹華微笑):문자나 말에 의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

부처님이 '연화(蓮華)를 따서 제자들에게 어떤 뜻을 암시'(염화시중示衆)했으나 아무도 모르고 다만 가섭(伽葉)만이 그 뜻을 알아 혼자 살짜기 웃었다는 옛일.

¹. 집을 '점', 딸 '점'. 원래의 발음은 '념', 첫 글자면 '염'. 불가의 이 경우에는 '연꽃을 위로 쳐들었다'해서 원래 발음대로 '염'이라 읽네요.

이 내용이 불경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경>;
<千手千眼 觀世音普薩 廣大圓滿 無碍大悲心 大陀羅尼經>에, 

이로부터 1,600년 후에 송나라 도언(道彦)의 중국불교 법어집(法語集) 전등록(傳燈錄) 오등회원(五燈會元)으로 수재됨.

그리고 졸저 <역설적 진리1993.11.24 재版> 99頁에 '성령', '줄탁동시/쵀탁동시 '공시태상'(共時態相.synchrony)'에 예화로 인용됩니다요.

제목의 내용은 부처님 제자인 나리(那提)와 가야(迦耶)의 큰 형인 우루빈나(優樓頻羅. 이름 Uruvilva) 대(大.Maha 마하摩詞)가섭(Kasyapa)이 부처님과 관세음보살이 참석한 법회에서 연꽃이 등장하지요.

그 때의 가섭의 직분은 아라한(Arahan. 阿羅漢. 大聲聞僧 서열 10위. 位階十地)의 대표[上首].

그 대가섭은 부처님의 10大 제자중 서열 3위. (다른 서열도 있음)

괴로운 일을 잘 참고 순종하고 실천하는 품성을 소유.

그의 생각에 "물 흙탕 속에는 메기, 가물치, 미꾸라지가 살지만 

그 가운 데에 연꽃이 우뚝 솟아나기에 더러운 세파 속에서도 아름답고 크게 

꽃 피우는 데에 참 뜻이 있다'는 비유로 알아차리고 미소를 지었답니다.

卍, 卍~~~불법어가섭佛法於迦葉)

이 고사숙어[사자성어]는 비록 <때와 장소가 틀릴지라도 같은 뜻으로 표현되기에

공시태상이라 하여 벽암록 제 16칙 '경청(선사) 초리한', '스승과 제자의 공명', 

이심전심, '준비한 영혼에게 성령의 임함, 성령과 동조(同調)', '명상의 궁극'에 필자가 이용한 단어 모음이었지요. 전게서 101~103頁


우리의 자유의사가 관용의 한계 내에서 인정되어 유예기간이 주어지지만(출애 7~17장, 민수 23:19, 이사야 59:19, 시편 34:10, 89:34, 마태 12:23)

해탈의 찰라:부처의 경지에 공명

성령:고린도 전서 12:11

감정:에베소 4:30

마음:로마서 8:27

동조:고린도 전서 2:9-16, 3:16

친부적 당위성(親父的 當爲性):이사야 49:15, 마태 23:27, 누가 2:49, 6:35, 요한 5:18

유모역(乳母役):데살로니가 전서 3:17, ..에 썼습니다요. ^-^ 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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