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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프의 곤란한 식 일처3부, 물에 빠진 형수
글쓴이 : dkp 날짜 : 2012-08-07 (화) 09:38 조회 : 892
요로프(Wolof)의 곤란한 이야기.

<한 여인에게 결혼한 세 남자, 네 세대의 삶(menage a quartre)>.

이 것이 최근 영화에는 <ALL MIXED UP>'뒤범벅'.

대본:카네도 신도.
그가 썼던 원제는 <MANJI>, '卍'(만). afylfot pattern.

원래 요로프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호언난설이지만 예화를 들은 후 이에 대한 성도덕에 '인격적 질문'(personality inventory)을 던진 후 독자의 상상에 맡깁니다.

그의 말에 이런 경우말입니다.

3형제가 한 여인에게 같이 결혼하여 여행하던 어느 날 밤에 신부가 강도를 만나 죽게되요.

그녀와 자고 있섰던 형이 혐의를 받아 죽기 전에 아버님을 꼭 뵙고 오겠다고 원했는데 도착이 늦어져 형을 떠나보내게 했던 둘째가 대신 죽기를 원해요.

거의 죽을 찰라에 셋째가 자기가 범인이라고 실토하는 순간에 큰 형이 운명을 받아드리려고 도착해요.
그러면 어느 형제가 제일 착한가요? 

그럼 이런 경우에는?

세 형제를 아는 여인이 죽게 됬서요.

첫 남자는 '좋은 꿈'(선몽)을 꿨섰고, 둘째는 형과 동생을 연인이 죽은 곳으로 데려가고 셋째는 그녀를 죽음에서 구출하면 누가 가장 칭찬받을까요?

다음 경우는요? 이 건 요로프의 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인의 사고방식인데요.

형수가 밥을 지어주지 않아요. 소진(蘇秦)-장의(張儀) 이야기도 아닌데 말입니다. 
소진의 경우는 자기 부인이 있섰으나 베틀에서 지애비를 본 척 만 척했기때문. 441

예기에 보면 형수가 밥상을 차려주지 않은 까닭은 두 사람만 있을 때에 장성한 남녀간에는 형수가 원래 홀로 배고픔을 묻지 않고 지낸다 했지요(수매불통문).

그럼 밥을 않 차려줌이 옳습니까?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맹자가 말하기를 물에 빠진 형수를 권도로써 구해주지 않으면 이리라고 말했지요(수익불원 시시랑랑).

그러므로 곤경에 처한 형수를 구해줘야 옳읍니까?

성정공지의 형수를 물밖으로 당긴다면 형수를 훔치는 동기.-사마천 사기;평거가시 도기수

정, 지, 의'로 다스리는 맥락이 얽혀져 친분이 흩어질까요?

동기와 흐뜨려지는 능력은 같기때문이라는데.-십팔사략;치세지능신, 난세지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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