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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애 믿음? 크어- 그런거 없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2-08-09 (목) 13:38 조회 : 703
민수기 인구조사 60여만명 중에 22,027명이 증발했음.

모세의 이 셈은 실수지만 분명한 것은 한 달이하의 애들은 사람 수효에 넣지 않은 점이 특이합니다.

까닭은 맹수, 그 사자가 두려운 줄 모르고 언제 곧 죽을지도 모르는 임시인생, 오직 엄마밖에 모르는 갓난아이는 공포의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

까닭은 믿음은 바깥 세상 사물에 대해 놀랄 때부터 생기기에 모태신앙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깁니다. 

믿음과 능력은 대상을 두려워함으로 생깁니다.-말라기 4:2 

막 태어난 갓난아이의 첫 울음은 눈에 뭐가 보여서가 아닌 공포입니다.

그러나 철모르는 이 애의 볼기를 치면 그 날 밤 경기(驚氣)를 합니다.

열나고 가래, 놀라 손가락ㆍ손발목을 폈다 오그리며 어깨를 움직이는 떨림, 몸을 뒤로 젖히고 눈을 위로 치껴뜨고 사팔이가 되지요.

이 조건반사 생리는 애기 옆에 무언가 존재했섰다는 의미.

그러므로 기뻐할 줄 알고 화낼 줄 알고 슬픔, 골돌한 생각, 남의 슬픔을 알 때에, 즉 바깥 사물에 대한 우리 인간의 정신의식, 생리현상이 일어나야만 믿음이고 불신앙이고 하느님에 대한 무관심이 생기며 자기 처신대로 사는 거지요. 

믿음? 

이 쉬운 걸 아주 유식풍부, 현학적, 철학, 윤리도덕적으로 문자를 써가며 어렵게 설교하여 어렵게들 생각할 줄 모르지만, 믿음을 쉽게 말하면 이 세상 모든 사물과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 생각 중에서 '가장' 두려워 하는 것, 그 '가장'이란 우리 말 처럼 오직 한가지, 공짜인 '하느님' 존재와 능력에게만 <두려워하는 정지(情志)활동>입니다.

경기(驚氣)는 호젓한 산길을 가다 호랑이를 만난, 대상이 있는 무서운 경우요,

공(恐)포는 보이지도 않는, 그 없는 걸 생각하는 두려워함이지요.

이 공(恐)이 신앙의 초석입니다, 겸손입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입니다.

이로써 하느님의 능력을 찾아 먹는 은총이 공짜로 내려져 최고의 지혜도 생기고, .. 
부처님의 마지막 공관복음 법구경 마지막 423장 마지막 구절 승려(婆羅門, Brahman), 
공자 중용 마지막 장 성론(聖論) '하늘 천(天)'입니다. 삼가 졸저 <역설적 진리> 23 페이지

그러하기에 하느님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 교회에만 계시다 하지 않고 

똥통 속에도 계시고 사나운 풍랑 속에도 요나에게 계시고, 

가정이 풍지박산나고 기왓장으로 부스럼난 발바닥을 긁고 있는 욥에게도 계시고, 

다람쥐 새끼에게도 계심을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마음이 믿음(belief)이기에 

컬럼버스가 당대의 천문지리 지혜에 의해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면 다시 제 자리에 되돌아오리라는 과학적 신념(faith)'과는 다릅니다.

그러면 그 한 분 야훼 찾는 유태인은 도대체 어디서 굴러먹던 개뼉따귀냐?

그들이라고 별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의 개념을 남보다 먼저, 거의 꿰뚫어 하느님의 장손(長孫)된 죄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이 말한대로 우리는 돌감람나무로써 그들의 지혜에 접(接)붙여진자.

다 이게 우리 단군성조 삼일신고, 대조영의 아우 대야발이 기록한 하느님에 대한 접근보다 훨씬 쎘던 우리 조상 탓.

이 분깃이야말로 우리가 유태인에게 진 빚 아니겠습니까!

이, 그 이자도 없는 공짜를 주어 먹지 못했으면서 우리 중에서 마녀사냥하고,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동설,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부딛치고,..

논리ㆍ수학과 전문인이 아닌 그 짧은 신학과 출신 지혜로서 논리적인 과학과 부딛치는 어리석음이야말로 근본되는 믿음을 흔드는 소치요,

성경에 없는 과학적인 체하는 말로 과학과 대적하니 웃기는 괴변이 벌어집니다요.

그 동기가 얼토당토않는 성경 외(外)의 기록된 교리 명령. 

그러므로 종파의 근간인 성경 한 구절 해석 차이로 이단 삼단 사단 홍단 청단 섰다판 팔만 대장경.

참으로 웃기는 사회문제, 하느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목사들의 뻔뻔한 짓꺼리, 주피터 콘스탄티누스 정치와 결탁한 로마의 사제들, 

그들의 우매함, 부패ㆍ타락이야말로 인간 노력으로 만든 온갓 잡신을 믿는 자유와 동등한 권리를 갖겠끔 조장한 현실, 기빠진 신앙이 정치 사타구니 밑으로 꼴아박힌 원인 제공자들. 

이들 밑에서 맹목적으로 간덩이가 부어, 허(虛)해 목회자의 말이라면 마냥 놀라고 말 속의 그 헛것에 자기 몸의 조화, 가정화목이 깨어지는 무서움(공恐, 구懼)을 느끼는 건 마치 갓난애가 볼기를 얻어 맞고 열경기하는 거짓 성령체험이라 하겠습니다.

성령은 라파엘 예술과 병고침 은사를 가진 태양과 같이 우리에게 빛 쪼임입니다.-말라기 4장 2절. 하느님을 두려워하면 말입니다. 1330

그러나, 
성령은 좋은 쪽으로 쓰여지지 아무렇지도 않은 절깐 스님, 남편, 옆 집 아저씨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절깐아 무너져라! 스님들은 꼬꾸라 데져라', '똥꾸멍에 치질이나 생겨라'는 레이저 능력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 악담한 후에 진짜로 항문과에 치료받으러 다니는 옆집 아저씨가 있다니깐요.

순복음 조용기 목사 빙모님 최자실 목사님이 생전의 남편에게 '중풍이나 걸려버려라'고 기도했다가 진짜로 걸렸다는 간증이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는 책.

그 누가 40일간의 금식을 한 후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철로를 가로 막고 "야-! Jesus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차야 서거라!'라고 써 먹는 게 아닙니다요.

잘 달리게 하는 기관사가 기차를 멈추게 하고, 승객이 놀라고, 기름값 더 들게 하는 게 능력충만이 아니란 김진홍 목사님 예화가 옳습니다요. dkp Ved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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