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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당시의 보안사에 대한 나의 충언
글쓴이 : dkp 날짜 : 2012-06-01 (금) 14:22 조회 : 855
저는 전통에게 취임사에서 처럼 "사자가 죽는 것은 맹수때문이 아니라 내부기생충때문에 죽는다"라는 로마 속담을 인용하였음을 지적하였듯, ..

1. 광주시민은 원수가 아니기에

2. 약소강변(弱訴强辨)원칙으로 '약한 자가 하소연할 때에 강한 자는 안무사, 진사단을 파견'하여

3. 어굴한 사정과 불의에 귀 귀울이며 회유할 적에 총검을 들여대지 말고

4. 트로이 목마처럼 철제무기가 아닌 수레에 동동주를 싣고 가 광주에서 술판을 벌리라고 품의 했습니다.

이 때가 1980년 5월 초순이라고 기억되는데 제가 직접 보안사에 근무하는 자형에게 전화했지요.

그 당시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제조하는 기계?가 3허(許)씨들이었습니다.

그 때 제가 왠 일인지 울면서 전화했습니다.


후기:

퇴임한 전두환대통령이 백담사에 칩거하면서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건을 만들기 전에 사물을 관조한 일체유심조(一切惟心造), 보물집에 나오는 삼계유일심(三界惟一心, 혹 전도서 2:10~11)의 경지를 터득한 의미이지만 광주학살사건을 터뜨리고 난 후에 이에 대한 통회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까닭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 대통령직을 수임한 과정마저 잘못했음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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