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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공개적으로 朴 대통령에게 던진 뼈 있는 충고
"중국이 한국의 문앞에 있는 큰 나라라는 점을 생각할 때 그들이 멋대로 규칙을 어기고도 벌을 받지 않는다면, 그것이 경제문제이든 안보문제이든 간에 貴國에 좋을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래 문서는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朴槿惠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화견 기록이다. 지난 16일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있었던 問答 내용이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한 다음과 같은 발언일 것이다.
'내가 朴 대통령에게도 이야기하였지만, 우리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려고 하는 바는 중국이 국제규범과 국제법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때 대한민국도 우리처럼 그 문제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발언하기를 바랍니다. 왜냐 하면 우리 두 나라는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정착된 국제규범과 국제법으로부터 得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道程의 규칙들이 약해지거나 큰 나라라고 해서 이를 악용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일은 한국을 포함한 어느 나라에도 좋을 게 없습니다. 중국이 한국의 문앞에 있는 큰 나라라는 점을 생각할 때 그들이 멋대로 규칙을 어기고도 벌을 받지 않는다면, 그것이 경제문제이든 안보문제이든 간에 貴國에 좋을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念頭에 둔 중국의 국제규범 위반 사례는 東 및 南중국해의 도서 분쟁, 일방적인 방공식별 구역 선포, 소수민족 탄압, 탈북자 강제소환, 국내 인권문제 등인 듯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 전의 발표문을 통하여 북한정권의 인권탄압을 직설적으로 지적하기도 하였다.
'북한정권의 주민들에 대한 끔찍한 탄압에 대하여 우리 두 나라는 이런 행위들을 지속적으로 폭로하고 인권탄압에 대한 문책을 요구할 것입니다.'
*국민행동본부가 내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군포로 송환 촉구 국민대회를 연다. 한국전쟁의 침략자인 중국이 북한정권과 야합, 국군포로 6만 명을 불법억류하고 한 사람도 돌려주지 않은 것은 명백한 국제규범 위반행위이다.
'I think as I communicated to President Park, the only thing that we're going to continue to insist on is that we want China to abide by international norms and rules. And where they fail to do so, we expect the Republic of Korea to speak out on that, just as we do, because we think that both of our countries have benefitted from the international norms and rules that have been in place since the end of World War II. And we don't want to see those rules of the road weakening, or some countries taking advantage because they're larger. That's not good for anybody -- including South Korea.
Obviously, given the size of China right there on your doorstep, if they're able to act with impunity and ignore rules whenever they please, that’s not going to be good for you -- whether that’s on economic issues or security issues.'
'And given the horrific treatment of the North Korean people by their government, our two nations will continue to expose abuses and call for accountability for human rights violations.'
좋은 말로 신사적으로 대 할 때 잘해야 합니다. - Sunny's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