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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농담, 대북강경 발상
글쓴이 : dkp 날짜 : 2013-04-18 (목) 11:04 조회 : 869

한 두 번 생각하고 막말을 해야지 불량자 앞에서 진한 농담으로 개기다가 큰 코 닥친다. 
정중동(靜中動) 북한 전략에 동중정(動中靜)으로 맞서는 수 밖에 없을께다.

우리 다반사에서 예화를 들어보면,
술좌석에서 평소에 앙심을 먹고 있는 Mr. Choi가 Mr. Lee에게 재떨이을 들면서 "야 이 새 꺄ㅡ! 이 걸로 한 번 맞고 싶어?"라자 "그래? 던질래면 한 번 던져보지 그래!"랬더니 정말로 던저 왼 쪽 눈이 영원히 실명.

그 후 모친상을 만나 하도 울었더니 그만 오른 쪽 눈이 실명. 안압(眼壓)이 고르지 못해 망막이 주저앉음(retina detachment).

그래서 내가 부랴부랴 그를 태우고 전문의를 찾아가 약공기를 넣어 망막을 도로 올려붙이는 수술. 15,000불. 재료비는 별 볼일, 완전히 독점기술 의료수가지 뭐! 

지금 이 열린마당에 "그래 쏠테면 쏘아봐라!"
"왜 와들와들 떨고만 있냐?"

허 유단자도 홍띠에게 개기다가 그애의 특기 이단옆차기에 얻어맞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고 싸우지 않고, 설득함이 상계.

북한을 개기다가 그 광인이 9ㆍ11 사태처럼 딱 삼일빌딩 등 한 두 빌딩만 포격하면 우리만 손해지 미국이 반격명령을 눈 감아줄꺼라고 생각하는가? 
북괴병사가 판문점에서 미군을 도끼로 찍었는데도 미군이 어쩌지 못한 걸 기억하는가?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여사가 죽었는데도 어쩌지 못한 걸 회상하는가?

아무리 고국에 친인척이 없다 하드라도 방정맞게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는 게 좋을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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