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격화소양에 뾰죽한 수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9-03 (목) 15:16 조회 : 928
발바닥이 가려운데 신을 신고 발바닥 쪽을 긁음.- 격화소양(隔靴搔痒). 전등록(傳燈錄)

참말로 염증, 무좀으로 발바닥이 가려워 긁어도 양이 차지 않으시다면 그 베타다인(Betadine™ / 제네릭 povidone 7.5% skin cleanser)을 바르시면 즉효.

그러나 격화소양을 비유로 썼다면, 북한과 협상하여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대신에, 압록강 건너가 시진핑을 만나 가려움을 없애려는 것.

까닭은 북한 김정은의 불안한 심신때문이지만, 박대통령이 시진핑과 화해, 협조, 통상을 이룩한다면 앞으로는 통일부를 지휘하여 김정은 정부를 평화조약협상 및 비무장지대 활용 테이블로 끌어내면 얼마나 좋으리요.

그러면 제일 먼저 휴전선 농민들부터 좋아라고, 배를 두두리며 땅흙을 발로 방방 차며 태평성대 요(堯)임금 시절의 고복격양가(敲腹擊壤歌)를 부르겠건만.

여기에 무슨 뾰죽한 수라도 있을가요?

그 일찌기 공산사상 정치가 덩샤오핑이 미국방문 후 공산사상이면 어떻고 자유사상이면 어떻고 잘만 살면 되겠다는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을 공산사상에 응용한 것처럼, ..
천번 생각에 묘수를 한 번 얻는 바,

세상에서 무는 힘이 제일 센 위험천만한 악어가 4~5번 째 이빨사이 잇몸 위에 자기 새끼를 올려 놓고 키우듯*, ...
같지도 않은 멸구 벼룩(leafhopper)이 위험을 만나면 가리비(scallop)처럼, 초속 7.8km*로 날아 도망가듯.
*www.jw.org. Burrows and Sutton, University of Cambridge, UK
*미사일, 인공 위성이 중력장을 벗어나 오르려면 초속 7.6km 이상일 것.
*나선(螺線)기아(helical gear)는 축방향에 추력이 발생.

보잘 것 없는 멸구가 얼마나 영특한지 어미가 되려고 허물을 벗을 때까지 '뒷발에 톱니가 축에 평행한 원통형 스퍼기어(spur gear)' 를 세게 돌려 적으로부터 도망간다듯, ..

그 무슨 뾰죽한 수를 찾아보시기 바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65  蝴汝靑山行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이태백 05-04 938
2664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두 창녀 +2 이태백 04-29 938
2663  독도 동백꽃나무 파오기 +1 dkp 09-10 937
2662  교과서 호머 영웅전(傳), 소포클레스 인간전 +2 이태백 11-05 937
2661  젖먹는 동방삭을 죽이는 방법 dkp 06-28 936
2660  차 뒤에 숨어서 오줌누는데 하필 ~ dkp 07-19 936
2659  탄트라는 욕정분출을 수행의 에너지로? <펌> dkp 02-25 936
2658  고니시가 본 봉자의 똥화약 dkpark 02-27 936
2657  싶은 열망. 내 눈이 먼걸 낸들 어쩌리 +2 이태백 10-05 936
2656  윤복희의 호불호 +5 써니 12-18 936
2655  희망 써니 05-28 936
2654  사회 구조 조정의 필요성 +7 써니 06-13 935
2653  겁 적은 레버런드, 겁나는 콤미놀, 에미놀에게 이태백 07-28 935
2652  플라스틱 공해 아하이아 아하하 콜라주 작품 이태백 08-05 935
2651  인간의지가 천륜. 반(反) 오누이 사랑. 이태백 09-01 935
2650  남자'바지', 여자는 치마인 까닭 dkp 07-04 934
2649  전투적, 차별적 올림픽경기 비판론 dkp 08-04 934
2648  영원히 난삽한 평화의 우주적 표현 dkp 04-18 934
2647  마른 오징어, 와인이 없서졌네. 단어를 도둑맞았네. 사실, 표상, 표현 +3 이태백 05-04 934
2646  세일용 상품, 폐기용 핵 써니 06-17 934
2645  뉴욕타임즈 선정 꼭 읽어야할 책 100권 +1 써니 09-22 934
2644  여인에게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dkp 06-28 933
2643  알츠하이머로 사람 기를 죽이는 내과의사 로라 데피나 dkp 02-17 933
2642  4차 산업혁명이 마지막 산업혁명인 이유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4) 써니 10-24 933
2641  보스턴 무슬림테러 원인분석과 대안 dkp 05-20 932
2640  운명을 '만약'이라는 물꼬로 틀은 세종대왕 dkp 05-21 932
2639  대나무 죽죽이 +2 이태백 12-17 932
2638  통일대박이 아니라 대갈박 터졌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신드롬 +2 이태백 01-16 932
2637  인종차별보다 가증스런 동성애관. 권정희 논사에 대한 댓글 +1 이태백 06-22 931
2636  양유(楊維) 미완성 '팔선구로' 가남목조각 +2 이태백 08-31 931
2635  찰찰이 불찰 개구리 떼지어 우는 소리 +1 dkp 10-15 929
2634  격화소양에 뾰죽한 수 이태백 09-03 929
2633  만고장공에 일조풍월. 적막한 옛 못 미즈노 오토 +3 이태백 04-01 929
2632  알루미늄 부작용논란으로 내과에서 욋과로 dkp 02-17 928
2631  색시 믿고 장가 못 든다 +3 이태백 06-18 928
2630  경북 경주 지진 그리고 함북 길주 지진 써니 09-20 928
2629  낸시 RIP.... +1 써니 03-07 927
2628  4차 산업혁명이 마지막 산업혁명인 이유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2) 써니 10-24 927
2627  부음 - 구본무 써니 05-20 927
2626  폼페니오, 김영철에 '뉴욕 스카이라인' 보여줘 써니 06-01 927
2625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PD) 란 뭔가? +1 선열반 05-04 926
2624  번지점프, 막장타기는 성욕항진. Helen Fisher, Ph.D. 이태백 09-30 925
2623  황진이 반달 이태백 01-10 925
2622  최정화 마니피캇(Magnificat) 3위일체 영혼육 8/27/16 한국일보 +1 이태백 08-29 925
2621  한국 뉴스방송 보다 보면... 광고가... 써니 06-14 925
2620  알지못하는 사이에 때 끼는 것처럼 dkp 05-21 924
2619  엘라너 루즈벨트와 메리언 앤더슨. 루즈벨트, 히틀러 +4 이태백 06-16 924
2618  꽃다운 나이, 안타깝다. 써니 03-18 924
2617  물은 습기있는 아래로 흐르고 불은 뽀송하게 말리며 탄다 dkp 08-04 923
2616  결정적 한 방이 있어야 한다. 써니 06-01 923
2615  허이! 손오공 조팔게(猪八戒)? dkp 09-17 922
2614  국제시장-장진호 전투 +11 이태백 10-16 922
2613  미녀의 배우자 턱꼬부리 +2 이태백 04-03 921
2612  거사 후 이리저리 죽어나는 토사구팽 +1 이태백 05-31 921
2611  심통방통 할 말 다 하면서 dkp 08-07 920
2610  복분자술:시고 뜳고 쓰고 달아야 정력제 +1 dkp 10-15 920
2609  열린마당 영혼, 심장무게 검문소 +3 dkp 11-17 920
2608  선녈반 속가산 암좌를 보니 dkp 07-13 919
2607  안중근 의거 103주년 10월 26일 +3 dkp 10-18 919
2606  변치않는 충성은 벌ㆍ개미사회에서나 dkp 04-12 919
2605  "자식을 조심합시다." +1 써니 06-15 919
2604  괴물 레비아탄의 노리개 자유경제 이태백 08-31 919
2603  26th 39th Birthday - just another same day +2 써니 07-01 919
2602  우리나라 사람 돼지띠, 소띠가 많아 dkp 06-01 918
2601  배꽃 날리고 복사꽃망울 클 때 dkp 03-26 918
2600  가마귀 싸호는 골에 +5 써니 05-07 918
2599  아리랑. 진솔한 낱말뜻 이태백 08-30 918
2598  잭 웰치 (2) +9 wind 10-09 918
2597  평등 공평 개념 차이. 테러리스트는 공평을 원함. +1 이태백 07-28 918
2596  인생의 최고 절정: 즉석 쾌락. 란제리를 빌려주는 여인 1/2 +3 dkpark 03-05 917
2595  가을이 익는 소리 +6 wind 11-16 917
2594  중국인의 서양보다 빠른 발명품 +1 이태백 05-03 917
2593  아우구스투스가 늙어가는 모습 +1 이태백 08-15 917
2592  ↓그 사과를 누가 따 먹을까? dkp 07-12 916
2591  사과나무 찻잔, 떡깔나무 미녀. 어떻게 굽느냐에 달렸다. dkp 07-13 916
2590  그 것도 지나가리라. 가게 냅둬라. [명언] +4 이태백 07-11 916
2589  한 송이 디즈레일리 달맞이꽃을 피우기 위하여. 책 소개 +3 이태백 01-28 916
2588  고려장은 일본 것, 3년상은 한국 것 dkp 06-03 915
2587  담박하지 않은 부대찌게 한국 위격에 부대껴 +4 이태백 10-13 915
2586  전기자동차 '테슬러' 상표가 안좋다. 경험적 이유로 현대자동차는 '말코니'… +2 이태백 04-18 915
2585  숨을 오래 참는 기술 배우기 써니 05-08 915
2584  아! ~~~ 쉽지 않다. 써니 09-08 915
2583  50대 여인은 이렇게♥. 빙하고 있네 dkp 08-07 914
2582  테너 김영하 'Sanchon'에 버마재비 dkp 09-24 914
2581  열마리 여우? No! Not quantity, but Quality dkp 05-21 914
2580  짱꼴라들이 보기 보단 너무 똑똑하구먼 +6 선열반 03-21 914
2579  攸好德(유호덕), 攸好德 하시는데 +2 선열반 05-01 914
2578  두 번 살면 5천년 아름드리 시쿼이어 소나무. 태백산 주목 +5 이태백 05-06 914
2577  똥떡 먹는 똥구루마(똥수레) dkp 07-31 913
2576  매춘없는 세상? 차라리 잠지를 도려내라! +6 dkp 11-02 913
2575  승자와 패자 second 11-27 913
2574  인생무상 일장춘몽 +1 이태백 04-28 913
2573  파인애플 농사. Dole의 시행착오 그리고 성공 +2 이태백 07-05 913
2572  무궁화, 더꺼머리 총각 야자수 그리고 800불 +1 이태백 07-05 913
2571  솔솔 바람 대머리 독수리의 꿈. 트럼프의 짜깁기 올드 랭 사인 +1 이태백 07-27 913
2570  싸움 구경 써니 09-01 913
2569  열마당 중국扁족이 아니라 纏족 dkp 12-21 912
2568  색성[리비도] 투시하기. 바울, 괴테, 달마 이태백 09-29 912
2567  불편한 진실. 창문을 열어다오. +1 이태백 03-25 912
2566  사드반대 인간띠라니 국민이 굴비냐? +4 이태백 08-28 912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