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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않는 충성은 벌ㆍ개미사회에서나
글쓴이 : dkp 날짜 : 2013-04-12 (금) 01:22 조회 : 918
충신이 다 어디에 계신가, 충신이란 말 자체가 없어졌는가!

허 충(忠)?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말도 안 되는 구닥다리 소리. 
그 아닌 밤 중에 봉창 두두리는 소리 좀 말아! 

그러게 말일세. 옛날에는 주군이 죽으면 원수를 갚기 위해 몸에 옻칠로 문신하고 보복하려다 실수하여 제 목이 달아난 적도 있다드만.₁갑자기 그 개성공단이 생각나서 그러네.

아 그거야 폐쇄해야지, 별 수 있겠나? 

전에 김인문이란 사람이 중국에 43년간 머물면서 고국을 위해 일했다드만.₂

하기사 정부보다 국민을 더 사랑한 충무공도 있었지만₃요즈음은 개미나 벌이 사람보다 훨씬 충성스럽다네.


※^-^ 아래 설명은 잘난 체도 유ㆍ무식을 떠나 그냥 말하는 것입니다.

₁. 조양자(趙襄子)-지백(智伯)-예양(豫讓)

₂. 김인문(金仁問. 629-694). 김법민(法敏. 후일 무렬왕)의 아들, 문무왕의 동생. 23살 때 당 장안에 상주하여 연락관 역할을 하고 삼국통일 때에 무렬왕을 폐위하고 왕으로 봉하나(674) 고사하자 당고종이 유인집(劉仁執)을 계림도총관으로 삼아 경주를 공격 표로강(瓢盧江)가를 비롯하여 3전 3승. 
이에 무렬왕이 고구려의 구토를 포기하고, 당에 조공 겸 청죄하자 이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임해군공(臨海君公)으로 삭관된 체 장안으로 돌아가 65세에 죽자 시신이 신라로 보내져 경주 서편에 묻혀지고 태대각간(太大角干)으로 추존함.ㅡ유기백과, 호동백과, 삼국사기

신라가 고구려땅을 포기하자 김인문이 죽고 4년 만에 대조영이 고구려 구토에서 발해를 건국. 고구려에 부역하던 말갈(靺鞨)족이 송화강변의 율말(栗末)말갈, 흑룡강변의 흑수(黑水)말갈(여진족) 중에 송화강변의 수장 대조영(大祚榮)이 국가건립(698) 후에 고조선, 부여 토속종교, 고구려상무정신을 부흥시키지만 이 발해와 통일신라가 만나지 못해 한국 영토는 압록강ㅡ두만강 이하로 좁혀집니다. 

₃. 어전회의에 참석하는 신하들을 정부(政府)라 부른 것이 세종임금. 이순신 장군이 정부에서 다대포로 진격명령을 내리자 왜장 카토오 기요마사와 전투를 피하여 항명하자 간신히 죽음을 면하고 권률 밑에서 백의 종군. 

그 다대포는 임짐왜란 때 제 1군으로 침입한 고니시 유끼나가가 점령하고 철옹성을 쌓은 진지. 현재 부산광역시 서하구 몰운대 다대동 개이(빨)같이 생긴 포구. 
전략없이 만고풍상을 만난 정부가 이 장군에게 전격적인 명령을 내리지만 바다로 유인이 안 되는 일군의 포대로 무조건 쳐들어가 봐야 병졸만 죽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사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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