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라고 '돌(Dole)'이 파인애플 재배로 성공하기까지 고생이 많았다고 함.
기존 파인애플 윗 부위의 뻣뻣한 잎사귀 뭉치(rosette) 1인치 아래까지 칼로 잘라 햇빛에 2~3일 말린 후 땅 속에 거의 완전히 묻으면 싹이 커 오름.
이론적으로는 하와이 풍토가 이에 맞음.
즉, 낮은 덥고, 밤은 서늘하여 파인애플 성장을 자극하고, 잎자루에게 자극*¹을 주어 빨간 꽃을 피우도록 하고, 세월이 지나 멧돌*²같은 규산염 용암이 흙가루로 되어 물이 잘 빠지게 되고, 용암 속에 함유된 석고 칼슘이 파인애플 뿌리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견제하고, 붉은 토양으로 부서져 있는 진흙색 철분은 뜳은 도토리처럼 수렴제(收斂) 역할을 하여 벌레들이 싫어하는 성분*³.
*¹ 인건비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조그마한 카바이드 덩어리를 잎줄기 사이에 넣고 물을 조금 부으면 아세틸렌 개스, 열을 발생시켜 자극을 주는 방법도 있다고 함.
2년 후에 상업가치가 있는 큰 열매를 컴바인으로 수확한 후에도 열매를 맺지만 파인애플 열매가 적기에 돌 농장에서는 완전히 뽑아 제거한다고 함.
*² 규산염(硅酸鹽) 용암. 몽석. 해포석(海泡石. 멧돌, 담배빨쭈리 만드는 meerschaum 미어섬)
*³ 파인애플의 영양가적인 면에서 파인애플 함유 미너랄과 토양에 함유된 철분, 칼슘의 함량과 비례하지 않기에 이 성분은 병충해를 방지하며 성장하기 위한 토양 성분으로 사료함.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재배하는 한국인삼은 철분 토양을 싫어함.
그러나 그는 파인애플 농사에 실패.
문제는 잡초.
그러므로 세다 칩(cedar chip)대신에 검은 플라스틱 쪼가리 멀치(mulch. 뿌리보호)를 섞은 토양(돌 프란테이션 흙을 보면 구질구질하게 쓰레기 프라스틱 쪼각이 바람에 너울거림)은 우리나라 사람의 민방에서 찧어 발라 함염증약으로 쓰이는 비단풀*⁴같은 잡초, 굼벵이의 수평적 번식과 이동을 차단함.
*₄이 잡초는 납작하게 퍼지면서 잎 아래에 붙어있는 수 많은 씨앗과 뿌리로 잘 번식하기에 잔디밭의 이 것을 뽑아버리지 않으면 잎이 적기에 2, 4-D 제초제에도 말라죽지 않아 민들레보다 더 퍼지는 악종임.
파인애플을 컴바인으로 수확하기에 농부를 많이 고용하지 않음,
...................................................................... 감사합니다. 정원사, 영양사로서 dkp 삼가 올림. 7-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