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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돼지띠, 소띠가 많아
글쓴이 : dkp 날짜 : 2012-06-01 (금) 14:29 조회 : 917
앞뒷 마당의 돌짝을 옮겨 놓고, 싸릿문을 밀고 열린마당에 들어오니 촬스김선생이 오셨구려.

거- 집짓는 자가 먼저 집을 헐면서 남아도는 큰 돌을 울타리에 적당히 쌓아가며 목련, 매화 밑기둥에까지 팽개쳐 놓은 줄 모르고 하 저 나무들이 그 동안 목졸려 죽어가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섰던게요.

그건 그렇고, 아무튼 반갑소!

가까운 사이라면 '이 문다야! 어덕이 좋아 돌아왔지!'라겠다만, 이 열린마당에서 하도 남의 글을 목졸려 죽이는 대물들이 많아서리 제대로 뚫어진 입을 마음대로 개폐할 수 읍다니까?
더더구나 아무데나 버리고 아무한테나 돌을 던지기에 말입니다. 

그런데(이 '그런데'도 쓸만함) 촬수김에게 부탁이 하나 있소.

다름이 아니라 지나가다 들렸다니, 또 열린마당에서 언제 나갈지 모른다고나 하지 마시요.

그 있지 않소, 오성과 한음 이야기에서 문지방에 발을 걸치면서 '내가 들어오려는 겁니까, 나갈 심산입니까?'라는 식으로 우리에게 불안을 주지마소.

그리고 올리신 본문 중의 하나에 교포들이 단결심이 많기에 뷔페식당에서 삼삼오오 몰려 움질움질 맛있게 깨물며 이야기하다 먹을꺼리 빈(bin)통 앞에서 가래섞인 사레가 들리는 까닭은 우리나라 사람이 본래 돼지띠와 소띠가 많아서 게걸신(蟹乞神) 들렸기 때문입니다.

돼지우릿간, 소오양간 같이 살면서도 남이 뭐라면 째려보며 행복하다는데 어쩔꺼여!
실속으로는 자기들끼리 박 터지게 닭싸움하면서도 말입니다,

그 중에는 이부자리에 초콜릿침을 흘리면서 눈감고 반추하며 무아지경의 해탈도사가 아직 않 나온 것만 해도 행불행이라 여깁니다.

발문:

이 열린마당에 들리시는 분과 글 올리시는 분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오직 펜네임 아이디만 사라질 뿐이다.-토머스 말사스, 모시사스 DKP공저 '인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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