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비참)>의 서문에 올린 화두.
코셋(Cosette. 콩코투리)을 배게하고 부잣집 아들은 그녀를 떠났습니다.그녀는 그리셋(Grisette. 협잡당한 젊은 고아).
그들의 의미, 무의미가 뭔지. ..ㅊㅊ
"나뽈레옹이 우리에게 돌을 던져?"
"엄마야 돌을 던지자, '퐁당', '퐁당!'"
가난해서 남의 빵을 훔쳤기에 죄인인가?
굶을 수 없기에 창녀가 되어 끼니를 떼우는 엄마가 성의 한낱 노예인가?
부모가 잘나지 못해 아들이 부랑아가 됬다면 영창행인가?
문명의 한 복판에 지옥을 만들고 신성한 운명을 흑백논리로 정립한 사회적 형벌이 온당한가?
이 것이 빅톨 유고가 레미제라블 머릿말에서 던진 화두.
작가요 시인인 그는 나뽈레옹 휘하 장군이요 군사문인인 조셉의 아들.
아버지와 영판 다른 그는 일곱 번째로 옛날을 회상하자는 <노틀담의 곱추 1831>, 스물 한 번째로 <레 미제라블 1862>, 스물 여덟 편 이상을 집필하여 그 <레미저라블>이 그의 주장에 한 축이 되기를!
그는 사회개혁을 부르짖으며 도대체 영웅의 의미가 무엇인지 깊게 의심합니다.
"나뽈레옹은 ㆍㆍㆍ 힘 센 몽유병자. 혁명이 뭐야? 전진이라고? 전진이 뭔지들 아세요? 그건 내일!
첫째 등급의 그는 워털루에서 둘째가는 함장에게 승리를 내주었다."
그가 파리의 '네꺼'(Vosges)라는 동네에서 죽으면서 인류의 자유, 정의, 동등권을 위하여 자서전에 남겨 놓은 예언:
"나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정당의 대표, 혁명적 문명의 대표.
이 정당은 20세기에 만들어질 것이다. 유럽의 연합(The United States of Europe). 그리고 세계의 연합"
드디어 그의 꿈대로 국제연합(UN)이 창설.
그러나 영웅호걸과 부자들의 몽유병 장난감. 그러기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동력학이 없는 허수아비. 영웅호걸, 부자들이 조금도 변화해지려는 기색이 없음.
그러므로 빅톨 유고는 <레 미제라블> 화두에서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가난한 이의 추락, 굶어가는 여성의 타락, 암흑에 의한 어린이의 위축. 이 세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종류의 책들이 무의미하지 않으리라."
사실상 영웅호걸 나뽈레옹, 히틀러, 스탈린, ...초강대국은 자비의 죄인.
그 빅톨 유고를 그 셰익스피어와 비교하자는 게 아니라 이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면서 한자(漢字) 500만자 이상을 구사한 다산 정약용과 비교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