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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나로號 빅뱅에 열불나네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4:50 조회 : 688
경험을 쌓자니 몰골이 말이 아니고
근심을 품자니 체면이 말이 아니네.
소련아 어찌해 1960代 기술이전야?
허리가 굽어져 사마천 곱사 되거라.
낭심이 묶여져 사마천 내시 되거라.
속상해 열불나 어떻게 위로 해줄까
기막혀 막대로 토닥토닥 땅이나 두두리누나.
한국은 원수진 국가가 별로 없으니
나로호 수출국 될까봐 즈레 겁먹냐?

언젠가 너희들을 검은대륙으로 끌어 내면
남아공 사반나 섬섬옥수(twigsnake)
둥지속의 새알을 노리는 대시펠티스(dasypeltis) 
노란 눈섭이 껌벅거리는 스카프뱀(eyelash Bush viper)
나일강변 두뿔 달린 뱀(cerastes)
탄자니아 외뿔 달린 뱀(rhinoceus)

너는 킬리만자로 망글로브 뱀(mangrove)
나는 너의 뿔을 녹이는 몽구스 족제비(mongoose)
너는 붉은 눈 개구리 삼키는 검은 마스크뱀(black-halloween)
나는 어릿광대 개구리 삼키는 화비뱀(fire-bellied snake)
너는 뱀에게 독을 넣는 까만 이마 얼룩산호뱀(coral speckle)
나는 전갈에 독침박는 얼룩 비단뱀(carpet python)
너는 전갈을 잡아 먹는 빨간뱀(stenorrhina)
언젠가 네 콧구멍 흑질백문 산무애 죽여줄꺼야.
나는 너희 문명의 뱀숭배자(ophiolater)
2010-06-10 2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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