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왜 글 올리냐는 선열반 질문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4:32 조회 : 661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이 dkp와 '빈칸'이 무슨 글을 애써 올리면 '선열반'옹(翁)은 그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왜 썼느냐며 그의 댓글에 꼬리를 단다.
까닭은 연구분야이기 때문이란다.

그가 말한 연구분야라는 글은 일례로 빈칸이 하루마다 올린 세 cycle로 올려진 역작 

<볼셰뷔키 혁명과 유태인들>. 8436
<유태인과 김일성-2>. 8459
<볼셰뷔키 혁명과 유태인-끝>. 8489 

이 선열반을 좀 어처구니 없게 느껴지는 까닭은 우리는 써내려갈 내용의 중요성을 글머리에 대충 써놓았고 이 열린마당이 논문심사처가 아니기에 글 쓰는 동기에 대해 그 서론에서 한 두 줄로 두루뭉실 요약하곤 하면 충분하다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물론 선열반이 우리에게 왜 글을 올렸냐, 어디에서 베껴왔냐고 물어올 때 그에 대한 나의 느낌은 동기와 출처를 물어 오는 것이지, 섭리로서의 육하(六何)원칙 중의 왜(Why. 이유)를 따지고자 함이 아닌 줄 안다.

그러나 졸따가 지은 '멸절의 문명, 베드로 원칙. 2005. 670쪽'에서 옮겨왔다면 감히 700 여 페이지를 쓸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철저히 부인했고, 이어지는 의문에 대해 변해하려고 졸따 '역설적 진리. 1993'에서 따왔다면 왜 잘난 체 하느냐고 힐난하면서, 인터넷을 뒤져 제 신상을 조사하려 하고 과연 미국회도서관 장서번호가 있음을 확인하고야 만다. 

그 것은 설령 그렇다 치드라도 우리는 선열반 글에 대해 그가 올리는 동기론에 대해 묻질 않고, 좋은 글을 올려주어 잘 읽었다는 감사하는 촌평이기에 그가 우리에게 이유를 질문하는 걸 그의 성질이라고 느껴 나는 나대로의 심기가 불편해지는 면이 있음은 사실이다.

그가 바라는 내 대답이 조회수가 올라감을 구경하는 쾌감때문이라고 말해준다면 그에게 시원한 대답이 될런지 모르지만 글 올린 사람의 마음을 뒤집는 것 같아 불쾌하고, 사실상 그 동기론이야말로 매우 고차원적인 연구분야를 그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말을 돌려 하자면 우리의 글이 전문성이 있는 분야라면서 글을 쓰는 동기를 묻는 것은 더 더욱 전문분야이기에 그의 앞 뒤 말씨에 자가당착성이 있지 않나 의문이 가기 때문이기다.

그 동기(motivation)란 행동유도 요인. 

행동방향을 제시하는 개인욕구, 필요, 진력, 충동으로 정의되고 그 내용이론으로 들어가면 골치 아픈 것:

Maslow 욕구체계론-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사회적 욕구, 존경욕구, 자아실현욕구

그 욕구 수준은 생리적 기본욕구로부터 복잡한 욕구에 이르기까지 복잡다단하여 

교육경영동기론, 
Herzberg의 위생(hygien)동기, 
Aldefer 생존-관계-성장이론, 
Vroom의 기대(Expectancy) 이론, 
Valence 보상기대(instrumentality), 
성과기대(가치이론), 
Looke & Steers 목표설정이론,....

실로 아주 골치아픈 복잡함 중 한 두가지를 골라 댓글 달아주라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요구가 상대편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언동이라는 걸 밝히고자 하는 바이다.

그리고 자신을 '대붕(大鵬) 선열반 백수건달'이라 자처하지만 신천옹(信天翁. albatross) 왜가리새 처럼 와갈왜갈하면서 자기에게 질투심이 강하다느니, 얕삽하다고 능멸하던 그 가슴찌른 말을 한 걸 자신은 잊는다.

까닭은 표현이 강한 욕설을 다반사로 하는 그로서는 아침에 젓갈로 툭툭 쑤셔 빼내어 버린 동태눈깔을 어디에 버렸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기때문이리라. 

이런 자세의 선열반의 생각, 의식의 흐름은 모순의 진행상태라고 여겨진다.
까닭은 누구의 글이든지 뚫을 수 있는 세모진 창[모矛]이 있고, 누가 자기에게 뭐라해도 자신있게 막을 수 있는 방패[순盾]가 있다는 게다.

따라서 
옳다는 의견[正]
반대되는 의견[反]을 맞나 사회생활에서 화이부동하는
사귐의 법칙 변증법적 교합(交合)으로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게다. 

이에 대해 불초는 비록 위선일망정 자신의 글이 '마소[馬牛]를 먹이는 꼴, 아궁이에서 불살라지는 하잘 것 없는 검불(추요)'이라고 검소하게 자기비하를 하는 자태가 미덕이라 느끼기에,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라는 관조한 경지에 도달한 선열반 이미지를 촉구하는 바이다.

이른 바;

연연(沿然)한 체 하기라도 하라.

'물따라 내려가면서 말을 삼가하고 안중(安重)한 모습을 보이는 체라도 하는 것'이 글자 그대로 선열반의 경지가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것. 

까닭은 우리가 대중문화 매체인 이 열린마당에 글을 올리는 까닭이 누구를 가르치려 하면서 교도적이요 도덕적 지도성이 있다고 자부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이리라. 

그러기에 제 글이 난감할 때는 저는 '다른 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라는 탈무드 용어 vedok이란 단어를 글 뒤에 붙여 놓습니다.

2011-10-28 07:50:33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51
469  선열반님 용수(龍鬚)를 제발 뽑지마라 6070 04-15 643
468  떡메를 믿어야 인절미가 차지다 6070 04-13 644
467  관리자님과 같이 하는 공부 6070 04-13 645
466  철수(Charles)야 보수(普秀)야 강 건너가자 6070 04-13 645
465  약물, 인간능력 한계 그리고 예능ㆍ체육인 6070 04-13 645
464  장영희 교수에게 나타난 복병 6070 04-15 645
463  일본정치는 죽을 걸 각오하고 악착같고, 한국 6070 04-13 646
462  존엄성을 찾아 숲속을 헤메는 늙은이 6070 04-13 646
461  탈북자는 종북자가 맡아라 6070 04-13 647
460  개죽 동성애비난이 무슨 꼼수냐? 6070 04-13 647
459  뚝섬 유원지 매미 울음소리 6070 04-13 647
458  나를 다르게 슬프게 하는 것들 6070 04-13 647
457  여기 열린마당에 장사꾼들. 나가시요 들!!!!! 6070 04-15 647
456  수정헌법 1조는 판도라박스. 추행사제 처벌못한다. 6070 04-13 648
455  만리장성 對 사대강 살리기 6070 04-15 648
454  애완동물 비단뱀 키우는 행복감 6070 04-15 648
453  거꾸러지는 것이 행복이다. 촬수김에게 얼른! 6070 04-15 648
452  반쪽밖에 보는 사람 6070 04-15 648
451  왼쪽에 눈깔 2개 광어의 완전 편견. 6070 04-13 649
450  태백산 갈가마귀 게발 물어 던지듯 6070 04-13 649
449  그럼 이럴 땐 뭐야? 6070 04-13 650
448  물:인자한 인간정신의 은유적 모델 6070 04-13 650
447  벌들이 다 죽어간다. 그건 왜? 6070 04-15 650
446  배(腹) 위로 올라가는 기절초풍 정치사 6070 04-15 652
445  좋은 말할 때 제발 읽읍시다 6070 04-15 652
444  장마다 꼴뚜기냐 쭈꾸미냐. 6070 04-13 653
443  넉두리망년의식으로는 성공못한다. +5 6070 04-15 653
442  촬수 김 동상. 오날도 글 올려 얼릉. 6070 04-13 654
441  사상계:한국인 신앙의 굴곡된 물결 6070 04-15 654
440  소마리아해적소탕론(축객서逐客書) 6070 04-13 655
439  보들레르. 병자취급당한 《악의 꽃》 6070 04-13 655
438  '난 몰라요' 뽀로롱 꼬마, '베이브' 그리고 카루소 6070 04-13 655
437  3(세) 부류의 3일 공매도 사기술 6070 04-13 656
436  오(O) 십자가 교회 바벨탑 79층 6070 04-13 657
435  첫 주름부터 잘못 접힌 영국 베치코트 6070 04-13 657
434  술병을 흔들지 마시오. 어명이요. 6070 04-13 657
433  내 운명속의 휴전선 6070 04-15 658
432  사기꾼아버지 4번째. 이제 그만 써라. 6070 04-15 658
431  옛날이나 지금이나 종교도적놈은 6070 04-13 659
430  빌 게이츠가 토비어스 웡을 죽였나? 6070 04-15 659
429  하루미의 신통력 6070 04-15 661
428  까마귀꼴불견과 군(軍)장성의 허허실실 6070 04-15 661
427  증오가 이룩한 또 하나의 지옥 6070 04-13 662
426  Kim, Jong Il 6070 04-13 662
425  왜 글 올리냐는 선열반 질문 6070 04-13 662
424  선열반님 그리고 포도나무 +2 6070 04-13 663
423  미국이 자동차시장 들었다 놓는가? +3 6070 04-15 663
422  강성대국을 대하는 미련한 통치자들 6070 04-13 665
421  믿는 이를 계속 씹는 알렉스 최 6070 04-13 665
420  덕을 쌓은 분 몇 분밖에 없다. 6070 04-15 665
419  참회 6070 04-15 665
418  왕고민. 굶어 탈북해도 반정부난민이다. 6070 04-13 666
417  한자(漢字) 창세기 개념 없다. 6070 04-15 667
416  charles limm에게 격려의 글 6070 04-13 667
415  네로황제냐 십자가상을 부수라니? 6070 04-13 668
414  지워져도 할 수 없지, 예술적 장점(보) 6070 04-15 669
413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6070 04-13 669
412  뻔뻔한 문화유산 6070 04-13 669
411  정치신념이 실패했을 때 김성일은? 6070 04-15 670
410  지탄대신에, 한(명숙)민통대표에게 건의함 6070 04-13 672
409  김정일 살해;완전범죄 짐새 6070 04-13 672
408  이루지 못할 사랑. 문수보살님의 절대절명 6070 04-15 672
407  對 so lee '한인 수고에 왜 흑인/멕시칸이 나 서는가? 6070 04-13 673
406  김정일의 잔꾀에 넘어가지마라 6070 04-13 675
405  경험자 말이라고 다 믿을 수 없다 6070 04-15 677
404  2012년, 지구종말의 날 +2 6070 04-15 678
403  안보에 해로운 김정은 출신성분을 거론말라 6070 04-13 680
402  신앙인에 대한 도전장. 제게 어디 돌을 던지시요 6070 04-13 681
401  2012년 세상종말 대피소 620만달러 6070 04-13 682
400  안보세금 차라리 미국에 내고싶다니? 6070 04-15 682
399  임자없는 하느님을 모세가 부족신으로 강취 6070 04-13 683
398  완고한 상대편 나사를 푸는 대화방법 6070 04-13 683
397  돌대가리가 천재가 안되는 이유 6070 04-13 683
396  댓글:천재, 수재의 요상한 행동과 육성. 6070 04-15 683
395  뛰어 봤자 벼룩인가? 6070 04-13 684
394  누군 욕할줄 몰라 않하냐? +1 6070 04-15 684
393  중국호황. 대침체 빠져나간 이유. 6070 04-15 684
392  힘들게 사는 신앙인 6070 04-13 685
391  북한호랑이가 늙으면 민가를 덮친다 6070 04-15 685
390  석유참화를 보고 하늘을 빗질하다 6070 04-15 685
389  선열반님, 보스김님이 마음을 찾으시니 6070 04-13 686
388  한반도 땅속 지진 비밀과 골통 +1 6070 04-15 686
387  아무거나 진리가 아닌데 오해하네 6070 04-13 687
386  귀신은 사람 생각, 그렇게 있다고 본 것 6070 04-13 687
385  코쌤통! 지진이 일본을 치다 6070 04-13 687
384  표현;혼ㆍ백ㆍ정ㆍ신ㆍ기 및 공사상 6070 04-13 687
383  촬수 림 동상. 내 말 잘 들어라. 6070 04-13 688
382  물고기가 낚시에 걸리는 건 입을 벌려서 6070 04-13 688
381  사람착한게지 직업이 착하게 않한다. 6070 04-13 689
380  노힐부득 처녀구원, 말세후의 용화세상 6070 04-13 689
379  천안─나로號 빅뱅에 열불나네 6070 04-15 690
378  박원순 후보 독서량과 음탕의 비교 6070 04-13 691
377  햇볕정책이 최고라는 중국 루신(여신) 6070 04-13 692
376  파자:스님은 어디에서 오셨서요 6070 04-13 693
375  인기끌수록 자신의 머리를 숙여라 6070 04-13 694
374  각설이 타령;민족의 한 6070 04-13 694
373  울다가 웃으면 xxx에 털난다 6070 04-15 695
372  고구마형 피리소리는 간단하다 6070 04-13 696
371  안보는데선 임금한테도 욕하는 겨! 6070 04-13 696
370  행복은 나그네, 백년지객 6070 04-13 697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