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같이 끓었다 증산된 토비어스 웡. Steam profile Your face? (죽음의 상징:scull and cross bones) Your fate.
이 말은 ID:'너의 얼굴? (해골박아지+2개의 대퇴골) 너의 운명'이 Tobias Wong에 대해 Bill Gates 인생철학 11개조를 인용하여 올린 제목.
그리고 해골씨(氏)는 '아수불살백인, 백인인아이사'(我雖不殺伯仁, 伯仁因我而死;내가 비록 백인을 죽지 않게 할 위치에 있섰섰는데 그가 나로 인하여 죽었도다)란 부제(副題)를 붙였다.
하! 나는 여기에서 똑똑한 이 세사람을 봅니다.
여기에서 '백인'은 '토비어스 웡'. 531억불 자산을 가진 빌 게이츠가 캘리포니어 Whitney 고교생들에게 말한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인생철학 열 한마디 금언을 전해 듣고 충격받아 빌게이츠의 연설문에서 발췌하여 토비어스 웡이 자신의 예술성이 '기생개념적 예술가'(Paraconceptual artist)라는 말을 만들어 냈고 또 그렇게 살다 서른 다섯살에 목을 매어 자살한 동기를 부여받지 않았나 생각되어집니다.
나 또한 '그'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최고갑부가 후진들에게 격려한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불쌍한 천재를 능히 죽일 수 있다는 대단한 면에서 충격받았습니다.
빌 케이츠가 한 말은 "인생을 기분좋게 느끼는 방법 및 실제개념(concept of reallity) 없이 실제계(the real world)에 실패하는 개념없이 다음 세대에게 정치적으로 고쳐진 가르침을 선생이 학생에게 내려줘야할 것이라는 견해차이"에서 충고겸 격려; 첫번째 규칙은 "인생은 정당하지 않다 ─ 네가 능숙하게 적응하라"였고,
일곱번째 말씀이 "네가 태어나기 전에 너의 부모는 그들의 지금처럼 지루하지 않았는데 너를 위해 돈낼랴, 옷 빨아줄랴, 네 속상한 걸 가라앉혀 줄려고 네 말을 귀담아 들으셨다. 그리하여 네가 열대우림에서 안전하게 피하기 전에 너는 네 부모세대의 기생충노릇을 해온 것"이라 말했던 것.
토비어스 웡은 캐나다 국적. 뱅쿠버에서 출생(6.10.1974). 박물관 개설을 꿈꾸던 이 놈이 맨하탄 이스트 빌리지에서 죽습니다.(5.30.2010. 저녁 9시 40분) 35세.
토론토 대학 2년 중퇴후 맨하탄 소재 천재들 무료대학교 Cooper Union 예술대학 건축과 출신(1997-2000). 조각으로 전향했고 자의반 우연의 gay artist.
본인에 의하면 분명하지 않은, 중요하지 않아 밝히지 않았겠지만 홍콩에서 캐나다로 이민온 그의 부모는 히피족.
엄마는 도자기 굽고 아빠는 지하실에 꼴아 박혀 사진현상하시는 걸 본 것뿐. 그래서 아마 자기가 예술분야에 적성이 있나보다라고 느낀 것뿐.
그는 디자인과 예술 사이에서 사치성 소비주의에 의문품고 풍자해온 제법 명성을 쌓아았는데 "죽어? 왜 하필 지금? 내리막길 걷는 예술가도 아닌데, .. 복합적이고 쾌활하고 장난기 넘치는 그는 전혀 비참한 상태가 아닌데 말야."
검시국은 '목을 맨 자살'이라고 결론, 유서는 없섰고, 그의 파트너 두빗스키 웡이 언젠가 자필로 쓴 기도문에 다음 두 문장을 남겼으니,
"이제 난 자려고 눕습니다. 내가 만약 깨기 전에 죽는다면, 내가 만약 통제하지 못해 어떤 일을 한다면, 이건 하나의 조크입니다"라고.
나는 그의 작품을 사진감상하고 뜰악으로 내려와 그가 왜 죽었을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빌 게이츠에게 충격받아 불타 승화해버렸다고 유추할 수 밖에 없섰습니다.
이 결론에 이르러 나는 그 해골박아지가 토비어스 웡의 행동심리를 어지간히 잘 간파했다고 느낍니다.
그의 작품세계로 들어가기 전에 나는 그에 대한 비평가들을 비평합니다.
"미스테리, 지나친 감성주의자!" ... 아닙니다. "기존 예술을 뒤집는 위험예술(Subversive art)!" ... 아닙니다. "전통적 도덕, 미적가치를 부정하는 비창의적 허무주의(Dadaism)!" ... 아닙니다. "정신박약, 정신병력, 마약문제?" ... 없습니다. "똑똑한 병신?" ... 예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몽유병환자?" ... 아닙니다. 생각에 생각으로 잠이 안와 눕다가도 벌떡 일어나 생각하는 그를 몽유병이 있는 거로 본 겁니다. 그는 탁월한 개념의 Creative artist이면서 미완성으로 남긴 게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피카소를 닮은 학력의 인상파 예술가라고 봅니다. 피카소와 다른 점은 조각에서 회화로 넘어가기 전에 죽어버렸고, 까닭 중의 하나는 화상(畵商)을 제대로 만나지 못해 작품값이 싼 것입니다. 명이 짧은게 아니라 돈복이 적은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