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이 생긴 후에 태어난 내 운명이라면 남북통일을 원하지 않지만 나의 운명속에 휴전선은 허물어 뜨려야 한다.
동해안 강원도 간성(杆城) 북방에서 서해안 경기도 강화(江華) 북방에 이르는 경계선. 1953년 7월 27일 '한국군사정전에 의한 협정'에 유엔대표, 북한과 중공이 공동조인한 휴전선, 즉 군사분계선 폭 4키로미터, 길이 250키로미터, 넓이 1,000평방 킬로미터의 완충지대 땅을 이달까지 57년째 불모지로 썩히고 있음을 통탄해마지 않는다.
이승만 박사는 싸인하기를 거절했고,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후 맥아더 원사를 따라 아군이 10월 26일 평안북도 압록강 조산을 점령하고 장진호, 부전호(湖)를 따라 미군병사가 11월 20일에 동북방 백두산 아래 혜산을, 11월 24일에 함경북도 청진을 점령한 후 김일성에게 항복하라는 통첩을 보냈다. 그러나 김일성이 거절.
이 dkp가 왜 이 말을 하는가 하면 섬을 육지에 잇는 인천대교, 샌프란시스코 베이브릿지, 금문교, 물론 뉴욕주와 뉴저지를 연결하는 괴텔 브릿지, 워싱턴 부릿지, 브르클린과 스테이튼 아일랜드를 잇는 narrow 베라자노 브릿지를 피안에 걸쳐 묶어 쓰는 판국에 웬놈의 썩힐 땅이 있느냐? 정치하는 넘들이 오직이나 못났으면 요?렇게 남겨 두느냐다.
그 비좁은 나라 한반도의 멀쩡한 땅에 비무장지대로 1천 평방 킬로미터를 썩히는 곳이 짐바베웨, 통가 통가, 콩고도 아닌 바로 우리나라란 점이 안쓰러워서다.
미련함에 미련함을 더하고 고집에 쇠고집을 더하고 살피기를 사냥꾼이 곰발자욱 살피듯 한다 하더라도 왜 그리 김일성, 김정일 목아지 하나 못 비트냐는 말씀이다.
위정자는 잘남에 있지 않고 용맹함이 장군의 상(像)이요, 그 세치 혀의 째짐이 용의 혀와 같고 그 전진후퇴, 설왕설래 부드러우나 질김이 강철같고 그 너그러움이 사슴가죽같아 김일성 부자를 당기고 놓아줌에 법사님이 여의주를 손 안에서 굴림과 같아야 하겠거늘 그 통들이 이 세상 한국에 관여한 이들마다 그 맥아더 장군이 "너 김일성 항복할랴 안할랴! 고상이지?"라며 두번째로 다시 해 본 놈이 없으니 오호 안타까워라, 조국이여!
1968년 1월 21일 김신조를 청와대에 보내어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려듯, 비바람을 불러 천둥을 치고, 안개를 자욱하게 깔아 스산하여 '미ㆍ소ㆍ중'이 잠잘 때 북한을 폭풍으로 말아 어둠을 타 개줄로 김정일 목을 묶어 끌고 올 놈이 없다더냐? 훼─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