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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탄대신에, 한(명숙)민통대표에게 건의함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1:26
조회 :
672
Daniel Kyungyong Pa (ID : dkp)
1. 정책에 건의함
정치(政治)란, 글자 그대로라면 멸사봉공 원칙에 의해 '바르게 자르고 대(台)에 올려 물로 씼는다'라는 의미겠습니다.
그러므로 대세에 부응하신다면 초당적인 정책이라 간주되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지지하시길 원합니다.
2. 선명야당 입지에 대한 품의
귀하의, 전임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선명한 색깔론을 초지일관으로 밀고 나가십시요.
새로운 이명박 대통령 정권에 감히 청하지 못하지만 그 자유무역협정안을 초안한 귀하 소속이었던 그 정당성을 승계한 정책이 바로 바라던 바라면 초당적인 그 정책에 응하는 붓츠켈리즘(Butskellism)을 고수하십시요.
3. 안사(安思)의 난을 돕는 대표가 되지 마십시요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떠나면 귀하는 더 이상 전임 대통령 김대중-노무현 정책정당이 아닙니다.
귀하의 야당은 미래의 여당이자 미래지향적 정책정당입니다.
그러므로 귀하의 정당을 귀하의 느낌으로
잡동사니, 부랑자,-flotsam and jetsam
가지각색 상인들-the butcher, the baker, the handlestick maker
로 구성된 야당이기에 할 수 없이 대표로써 대변함으로써 당원들을 폄하하는 궁색한 주의주장하지 마십시요.
4. 쫓길 때는 쫓기는 처신을 따르십시요.
비속한 속담이지만 고양이에게 쫓기는 쥐가 탈출 구멍이 마땅치 않을 때 뒤로 돌아 괭이를 물지 마십시요.
본 건 자유무역협정사안에 대해 귀하의 국무회의에서 가결했으나 정권이 바뀌자 이에 반대함으로써, 본의아니게 반대를 위한 반대 정당으로써 낙후하지 마십시요.
이에 대해 자충수, 자가당착적이라 이명박 대통령으로 부터 '유감이다'는 온건한 표현에 코너에 몰렸다고, 정부 불신임세대(credibility gap)에 동정을 받으려고, 돌아 서서 신사적이 아니라며 고양이를 무는 격이 되지 마십시요.
2012-02-24 1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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