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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스타우젠; 기민한 4형제 이야기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9-07 (월) 22:34 조회 : 837
학스타우젠 가문은 2남 2녀.
그 오우구스트 학스타우젠(August von Haxthausen 1792-1866) 자작은 부동산전문 경제학자. 
누나는 마리애네(Marianne), 누이는 애내(anna). 

Westphalia 저택에서 열리는 Boekendorfer 서클에 야콥 그림(Jacob Grimm 1785-1863)이 참석하여 학스타우젠 집안의 자매로부터 16민화, 성서적 7전설을 채록하여 250개 그림동화집에 게재(1819). 

그 남매의 '기민한 4형제 이야기(The Four Skillful Brothers. "Die vier kunstreichen Brueder");

▒옛적에 가난한 아버지가 4아들을 부르고 '내가 이제 더 줄 것도 없으니 세상에 나가, 외국이라도 가서 상술을 배워 성공하거라'며 집에서 내보냄.

그리하여 장사하는 방법을 배우려는 #1에게 '나를 따라 오너라. 그러면 도둑이 될꺼다'라며 끌고 가려하기에 #1이 '아닙니다. 끝내 교수형에 당할 것을 내가 왜 배워야 합니까'라자 그 사람이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꺼다'라며 결코 붙잡히지 않는 기민한 전략을 가르쳐줌.

각각 다른 스승을 만나 각기 도제(徒弟 an apprentice)가 된 결과 다시 만나는 날에;

#2 아들은 점성술(stargazer), 그리고 망원경을 얻어 하늘, 땅 끝까지 무슨 일이 돌아가는 정보를 알게 됨.
#3는 군사적 사냥꾼. 공격하는 총을 한 자루 얻었음.
#4는 재단사. 그리고 공업적으로 무엇이든지 꿰맬 수 있는 장인 돗바늘을 얻음.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나라가 온통 소란해졌는데 이유는 공주가 용(龍)에게 납치되어간 까닭.

이에 #2가 망원경으로 공주가 잡혀있는 곳을 알아내고 4형제가 왕에게 용이 공주의 무릎을 베고 자고 있다며 배 한 척을 내어달라고 청함.

그 4형제들이 그 돌섬에 접근하여  #3가 총을 쏘면 공주가 몸을 다칠까 보아, #1이 기어가 감쪽같이 공주를 구하여 배에 싣고 형제들이 목적지로 오는데 용이 눈치 채고 거칠게 식식대며 배 위로 날아 오다.

그래서 #3가 총으로 심장을 명중시켰을 때 그 괴물의 몸집이 엄청 커 배가 부서지고 말았지만 다행히 부서진 배의 목판을 붙잡고 있을 수 있섰고, #4가 돗바늘로 파선된 그 나무를 꿰맨 결과 돛에 순풍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

이에 왕이 어느 누구에게 공주와 결혼을 시킬지 4형제가 의논하라고 하명.
그러자 이 형제들이 서로 자기 몫이라고 무섭게 싸우자, 왕이 그들이 안되겠다 싶어 사위(부마)삼을 마음을 포기하고 나라의 반을 잘라 그 형제들이 다스리는 것이 좋겠다고 제의함.

#1 전략, #2 정보, #3 전투력, #4 공업적 장인. 이 것이 국가 경영에 필요한 인자.
그 형제들이 그 제안에 만족하고 아버지를 모셔오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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