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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궁(大窮)과 소궁(小窮) <'다산' 펌>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4-24 (금) 02:44 조회 : 833
다음은 2,500여 수의 시를 남기신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이 강진 읍내에서 8년, 다산초당에서 10년 유배생활하는 동안에 초당에서 은자로서의 삶을 읊은 시입니다.

다산은 그윽한 곳 귤동마을 서쪽인데 ....... 茶山窈窕橘園西
천 그루의 소나무 사이로 한 줄기 시냇물 .. 千樹松中一道溪
시냇물이 처음 흐르는 곳에 이르고 보면 ... 正到溪流初發處
바위 사이가 소쇄하여 숨어 살 곳이 있다오.石間瀟洒有幽棲 <茶山花史>

이 다산 선생이 당하는 고통 속에서 처음 포항 장기에서 유배생활을 시작할 때에 어느 정도 궁하면 도움을 주는 친구가 있서도 궁함이 크면 아무도 찾아오지 않더라는 다음의 시를 읊었습니다.

하늘 땅은 넓고 가없서
만물을 채울 수가 없다네. 외출하고 돌아와서 계속 올리겠습니다. 10:45 AM

하늘 땅은 넓고 가없어  ...................... 이의곽무제 二儀廓無際 .......  이하 5:59 PM
만물로도 채울 수 없다네 ................. .. 만물불능실 萬物不能實
작고 작은 나의 일곱 자 몸 .............. . 묘소칠척구 眇(肉邊)小七尺軀
사방 한 길의 방에도 누울만 하네...가용방장실 可容方丈室
아침에 일어나며 머리야 찧더라도 신흥수타두 晨興雖打頭
밤에 쓰러지면 무릎이야 편다네 .... 석언유서슬 夕偃猶舒膝
어느 정도 궁하면 불쌍히 여길 벗이 있서도 소궁유우련 小窮有友嶙(-山+心)
아주 궁하면 돌봐줄 사람 없다네 .............. 대궁무인휼 大窮無人恤
밝고 환한 들판의 백성들 ......................................... 희희전야맹 熙熙田野
동작들 어이하여 저리도 호일豪逸할까 ...... 동작하호일 動作何豪逸
....................................................... 박석무 교수 번역

이는 마치 노자가 '사람들은 모두가 살아가는 이유가 있는데 나만 천덕꾸러기처럼 무디구나(도덕경 20장)' 처럼 견디기 어려운 마음 고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큰 궁색함과 그 절망을 딛고 일어선 다산이었습니다. dkp 올림

선열반 2015-04-24 (금) 09:39
이보게, 이태백이;

자네가 高大 史學課를 1년 다니다 서울大를 시험쳐서 
다시 사학을 공부했으면 말이야.

이주영교수와 성정숙여사를 알겠네.
그리고 자네 선배가 되는 민현구를 아시는가?

민현구는 내 국민학교 고등학교 동창일세.
그리고 성여사와는 뭐시기 인연이 있었지.

만일에 자네가 그 구릅에 끼었던가 풍문으로 들었던가?
그러고 보니 내 아는 사람들의 동문이시군 그랴.

어쩐지 똑똑한 소리를 하더라구.
앞으로 새삼 모셔야 하겠어.

내가 깜빡했는데, 
이주영 교수의 부인 안윤모 교수도 아셔야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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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0:06
귀찮게, 필요 없는 말 좀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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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반 2015-04-24 (금) 10:08
결국 사학과 출신이 아니군 그랴.

생물학과라면 한방의원으로 갈 수가 있었겠지.

왜 역사학과가 맘에 않들던가?

그런데 디게 역사적인 체 하더만.

이것도 저것도 아니네, 결국엔.

물리학과라면 최송학이던가 문인언의 후배구먼

문인언이도 한의사인가 Chiropractic을 하더만

침도 놓고..., 자네도 침술을 하시던가? 

New Jersey에서 한동안 한 것으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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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0:14
개소리 말라! 나는 생물과 출신이 아냐!
그리고 史學科! 史學課가 아냐, 맹꽁아!
너는 경제학課라고 육두문자 쓰냐, 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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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0:22
병신육갑하고 있네. 엿장사 마음대로 남의 이력을 가위질하네. 그러니 네 골통이 똥통이란 말을 듣는게야. ㅊㅊ 
네깐 땡초가 남의 이력을 절장보단하는 procrutes야? 이 말 알아쳐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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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반 2015-04-24 (금) 10:24
화내면 진다는 사실을 알만한 사람이 왜 이래?

자네의 선배들 이름을 들추니 꿀리지 않겠다 그거지.

고로코럼 옹졸한 녀석인줄 내 진작에 알았다네.

그럼 너는 기상학과 출신이더냐? 

그게 아니면 뭐를 공부했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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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0:37
평생 공부인데, 삭수 없는 걸 보면  ㅋㅋ
선열반은 미국와서도 공부 더 안했지. 소매 옷가게 하니라고. 이런 글이 올라왔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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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0:37
평생 공부인데, 삭수 없는 걸 보면  ㅋㅋ
선열반은 미국와서도 공부 더 안했지. 소매 옷가게 하니라고. 이런 글이 올라왔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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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0:39
넝마장사치 아니드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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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0:43
선열반. 좋다! 그럼 자네는 왜 서울고 미주동창회에서 쫓겨났나? 
네 더러운 성질때문이라면서 츳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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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24 (금) 11:13
우리 동네에 梨大 출신 중에 성질 더러운 사람이 있는데, '당신이 대장이요'라며 이 여인을 부려먹는 줄 모르고 우쭐대더군. 선열반이 그 짝나, 대장 좋아하지.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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