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그것은 그것으로 지워지고 망한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3-28 (토) 20:09 조회 : 837
화무십일홍:

이 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 차유고피유(此有故彼有)
이것이 생기기 때문에 저것이 생긴다. .차기고피기(此起故彼起) [此生故彼生]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차무고피무(此無故彼無)
이것이 멸하기 때문에 저것이 멸한다...차멸고피멸(此滅故彼滅)

이 말은 잡아함경(雜阿含經) 30권 335경. 
다시 말하면 세존이 설법한 그 잡아함경 경문해석 대정장편(大正藏編) 293, 296, 297경(經) 및 잡아함경논회(論會) 25, 34 및 36 쪽에 수재되었다고 합니다.

이 것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란 속담과 같이,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이유 없는 결과가 없다는 인과율, 즉 인연에 의해 도미노현상이 일어나는 연기(緣起)의 쉬운 말 풀이입니다.

이 말은 음양에서 말하는 음과 양은 항상 같이 있기에 딱딱한 것이 있으면 이 것을 녹이는 성분도 역시 같이 있기에 옷에 묻은 검정 콜탈을 지우려면 콜탈과 처음부터 같이 있던 휘발유, 석유로 지워야 되고, 인슈린 홀몬 분비과다로 저혈당이 된 경우에는 역시 췌장에서 인슈린과 같이 분비되고 인슈린의 작용과 반대로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glucagon) 홀몬으로 견제된다는 의미일 겁니다.

역시 신경성 위ㆍ십이지장 궤양을 일으키는, 위점막에서 소화용으로 분비된 염산이 원인이 되어 위와 십이지장이 녹아버리는 자가(自家)소화작용, 즉, 제 몸이 제 몸을 녹이는 생리현상 및 피와 근육, 식물의 씨앗을 단단하게 하는 효소와 적당할 때에 이를 녹여내는 효소가 같이 존재하는 음양이 함께 여럿이 모인 하나의 정체(整體)로서 얽혀져 '이것 때문에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서질 때에 저것도 없서진다'는 자충수 인연을 포함할 겁니다.

그러므로 어느 풍조가 대단히 융성하면 그 안에 반드시 이를 소멸시키려는 세력이 병존함으로서, 그 대승불교가 인도보다도 더 발달된 중국에서 쇠락해져 갔고, 스리랑카[세일론], 타이, 버마보다도 불교가 탄생한 인도에서 불교가 쇠락해져 갔고, 중세기에 유행한 스콜라[교부] 철학이 스콜라 철학자 옥캄(Occam)에 이르러 쇠퇴해진 것 처럼, 미국의 장로교단, 감리교단이 쇠퇴해진 것 처럼, 지난 2010년에 신앙을 상실한 진보교단 목사 3명, 보수교단 3명처럼, 60여만 성도를 자랑하던 여의도 아무개 개신교 하느님의 성회 교단, 정치를 넘보는 정의평화위원회(Pontificia Commissio a Justitia et Pace)가 극성에 이른 가톨릭이 융성한 한국 기독교 역시 자충수로 쇠퇴해질 겁니다. 

선열반 2015-03-29 (일) 03:38
그 말씀이 맞습니다. 

DKP가 융성하면 법자가 욕지거리로 까내리고.
한창 사이가 좋을 때는 둘이서 같이 나를 애먹였고,
Non-principle이 결국 이런 꼴을 불러올 줄이야!
 
금마는 초장부터 하는 꼴이 맘에 않듭디다만.
그 당시에는 DKP가 노골적으로 법자를 부추기더니,
요새는 둘이가 犬猿之間이 됐으니.

내 보기에는 세상 돌아가는 것이 다 우습고만요.
돌고 도는 것...
점잖게 말해서 正-反-合의 論理랄까?
뭐 그런 거가 아니겠오.
댓글주소
dkpark 2015-03-29 (일) 04:32
ㅋㅋ
좀 모르시는 말씀. ㅎ
극자(極者)는 반전합니다.
강경보수 '테드 크루즈'의 대통령되기 위한 자가당착(oxymoron). 정책안건마다 세분화하고  '극, 극(Far, Far)'하면 극우, 가중하여 극,극,극하면 민주당 정책, 분열하는 음양의 연화(衍化)법칙.-the law of the infinite divisibility of yin and yang
꽃만 피우는 그느마기에 쉽게 놀다가 '극,극,극,극,극', 홀수 번 발광하여 뒤바뀌면 참(善)한 녀석. 

그 법자같이 시끄러운 환두(驩兜)를 순(舜)이 숭산(崇山) 쪽으로 쫓아내듯. 법명이 이 산이름인 '숭산' 대스님으로부터 '난 모른다. Only go straight. Don;t know!'는 가르침을 받은 하버드 '알고 싶을 뿐'-만행(萬行)스님.
모르니 조용할 수 밖에. ㅋㅋ

사람의 꽃은 주둥이. 암술은 혓바닥. 시끄러운 울대.

원래 꽃만 야하게 피우는 하이브리드 치자(梔子), 복사꽃, willow cherry은 방향은 좋으나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댓글주소
선열반 2015-03-29 (일) 05:10
만행(萬行)스님과 숭산(崇山)과는 다른 이름의 고승들이고 
하버드의 '알고 싶을뿐'의 스님 이름은 현각(玄覺)스님으로 아는데,
혹시 그 양반의 책이름인  '萬行'을 잘못 인용하시는건 아닌지요.

내가 오히려 착각하는가?

요새 '從心의 경지'에 이르다 보니 정신이 오락가락 합네다.
댓글주소
dkpark 2015-03-29 (일) 05:58
제가 알기로는 현각 스님의 본명/속명/출생신고 이름은 Paul Muenzen, 드문 성(姓). 
1996년 양산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받고, 2001년 화계사에서 숭산 스님으로부터 현각이란 법명을 받고, 구도자로서 은거하는 몽크보다는 자신 스스로 유마거사처럼 
속세에 재가 스님처럼 사람들과 악수하며 지내겠다는 의미로 만행(萬行) 스님이라는 일종의 펜 네임. 
댓글주소
선열반 2015-03-29 (일) 08:21

만행(萬行) 스님이라는 일종의 펜 네임이라......? 


<현각스님의 생애>

1964년 미국 뉴저지 주 라웨이의 가톨릭 교도 전통이 강한 가정에서 아홉 형제 중 일곱번째로 태어났으며 다른 형제들과 같이 가톨릭 중고교를 다녔다. 어머니 패트리샤 뮌젠은 아일랜드계, 아버지 조지프 뮌젠은 독일계 미국인으로 뉴욕 포덤 대학교(Fordham University)를 다니면서 생화학을 전공했다. 미국 이름인 폴은 세례명이다.

1983년 9월 예일 대학교 입학해서 서양 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위대한 철학자들의 말과 생애를 공부했고, 재학 시절 대학 3학년때 까지 당시 소련과 무기생산 경쟁을 하던 레이건 정권과 비도덕적인 남아프리카에 투자하는 대학 재단에 반대하는 운동도 열심히 했다. 이후 운동권 활동을 그만두고, 폴 호머 교수를 만나 키르케고르쇼펜하우어 등을 배우며 종교 진리와 믿음,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고민하다가 예일대를 졸업할 무렵부터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87년 대학교를 졸업한 뒤, 아예 독일 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겠다는 생각에 독일어를 배우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철학과를 1년 동안 다녔다.1988년에는 파리로 가서 영어와 독일어를 가르치다가 미국의 초월 주의 철학운동 주창자인 에머슨을 공부하고 초월 주의에 대해 배웠다. 1989년 봄 미국으로 돌아와 월스트리트에 있는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다가, 그해 9월에는 로마 가톨릭의 신부가 되고자 하버드 대학 신학대학원 비교종교학과로 진학했다.[1]

서양 종교와 철학에서 정신적 만족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1989년 12월 우연히 강연차 미국을 방문한 숭산 스님의 강연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1990년 케임브리지 선센터에 입문하게 되고, 그해 11월에는 한국으로 와 1년간 신원사에서 동안거를 시작한 이후 송광사, 정혜사, 각화사, 봉암사 등 선방에서 용맹정진을 했다. 현각은 1992년 육조 혜능대사가 모셔진 중국 조계산 남화사에서 계를 받고 출가하였다. 1996년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비구계를 받았으며,2001년 8월 화계사에서 숭산스님으로 부터 공식 인가를 받았다.

1992년 하버드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1997년 미국 프로비던스 선센터 홍법원 주지를 지냈으며, 현재는 현정사의 주지와 화계사의 국제선원장을 맡고 있다. 2008년 4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다.

저서[편집]

  • 현각 (1999). 《만행(萬行):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열림원. ISBN 8970632085.
  • 현각 (2000). 《오직 모를 뿐: 숭산 선사의 서한 가르침》. 물병자리. ISBN 8987480194

-위키백과에서 인용한 정보-
댓글주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5  하고많은 날 떠드는 신천옹 왜가리 dkp 04-12 848
2264  허큘리스의 정력과 사사오입 슬기 +2 dkpark 03-14 848
2263  韓갈보냐, 아니면 洋갈보냐? 선열반 05-19 848
2262  향심기도 지향 이건희회장 이태백 09-29 848
2261  왜 저땀시 ㉿ 마크라고 말해야하나 dkp 09-25 847
2260  백설공주, 황소흉내내는 암개구리 +1 dkp 10-29 847
2259  열린마당 밑에 메기(namazu)가 사나¿ dkp 05-20 847
2258  이석기이서끼이세끼이새끼로 변형 dkp 06-21 846
2257  착함으로 살지 옳음으로 사는 세상이 아니다 dkp 04-12 846
2256  사드보다 1만배 값싼 200만불 북한 화성 "Scud-C" 미사일을 구입한다면? +2 이태백 07-28 846
2255  박통 조소하려면 요로코롬 해야줴 제임스 돈 dkp 07-22 845
2254  레밍턴 총으로 강탈한 알젠틴땅이나 상원에서 부결된 총포단속법이나 이태백 06-23 845
2253  늙으막에 제 아내를 위하는 건 +1 dkp 09-22 844
2252  홀아비ㆍ과부를 짝맺어주려는 정약용 dkp 10-29 844
2251  청량리문배. 열매ㆍ꽃받침 기(氣)싸움 +6 dkp 11-22 844
2250  악플 비아냥대면 오래 사나? 그 배설ㆍ통풍쾌감으로? 이태백 04-20 844
2249  순진, 덜 된 남자의 모르는 아들 아브라카다브라 +2 이태백 10-21 844
2248  음참마속 박 순, 오비드의 슬픈 죽음 dkp 12-11 843
2247  인생정점 오르가슴 정년기 클라이맥스 dkp 01-28 843
2246  실무율: 간책으로 봉급어치도 일 안하는 방통(龐統) +5 이태백 11-14 843
2245  동부3성공략에 한국의 교린정책 디렘마 dkp 06-01 842
2244  봄 나들이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4 wind 03-25 842
2243  2009년 5월 23일 써니 09-06 842
2242  학벌 써니 06-01 842
2241  불길한 예감. 일가(一家)냐 정부냐? dkp 05-20 841
2240  이거 한번 볼만 합네다 선열반 03-28 841
2239  삭수가 틀렸다 이태백 07-26 840
2238  보편[공번共繙]과 지역특성 이태백 09-26 840
2237  안철수의 프로필. +3 써니 03-31 840
2236  캐슈넛. 배보다 배꼽이 가치. 연두색 피스타시오 +1 이태백 09-06 840
2235  강성대국을 예언한 김소월 초혼곡? 6070 04-15 839
2234  그래 난 땅을 일구는 사람이다. dkp 06-01 839
2233  저 산 밑의 밭뙈기는 dkp 07-01 839
2232  싸리나무에 꽂아 말린 곶감 dkp 11-28 839
2231  미국에서 깨진 꿈 +2 이태백 05-19 839
2230  온라인 포르노. 추락한 양심. 힘든 세상. +10 이태백 09-06 839
2229  미불유초(靡不有初)선극유종(鮮克有終). 시경ㆍ대아ㆍ탕지십. 모자미사(眸子靡徙) +1 이태백 09-05 839
2228  대목이 감추고 고치는 건 그 다음을 염려해서 6070 04-18 838
2227  은퇴남편증후군, 미리미리 대비하라! 단미 05-25 838
2226  미군이 매년 1조원 받는다면 철수하라고 그래! dkp 05-21 838
2225  보스김 나오시요. 그 달동내 향해 오줌도 안 누시요? +2 dkpark 02-02 838
2224  그것은 그것으로 지워지고 망한다 +5 dkpark 03-28 838
2223  꿀벌의 떼죽음, 군집붕괴현상은 굶어 죽어서이다. +1 이태백 05-30 838
2222  ↓사과했으면 그만이지 왠 말이 많냐! dkp 07-08 837
2221  문ㆍ물이 맞춰지지 못하고 어그적 어그적 <댓글> dkp 07-31 837
2220  Shangri-La란 곳에서는 한 여자가 +3 선열반 05-01 837
2219  학스타우젠; 기민한 4형제 이야기 이태백 09-07 837
2218  채식주의자. 한강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한국문학 김치 위상 이태백 05-19 837
2217  오줌눠버린 우물물 다시 마시는 날 dkp 06-01 836
2216  똑똑한 아버지가 버린 아이 아다 이태백 05-01 836
2215  아까운 청춘 +1 써니 07-05 836
2214  나향욱 개ㆍ돼지 조련법 +4 이태백 07-14 836
2213  나, 집안, 나라가 자멸하는 길 dkp 07-03 835
2212  법자야인(法咨野人) 철학이 생각나서 dkp 04-18 835
2211  안녕카고 갑자기 사라져야 하는 공작새 신세 +1 선열반 04-11 835
2210  관리자님께: 야마모토 이소로쿠 이미지 이태백 12-18 835
2209  메밀잠자리와 용파리 漢詩 +2 이태백 12-20 835
2208  링컨 54세 3분, 하버드 총장 69세 2시간 연설. 유머꾼이 연설을 제대로 함. +3 이태백 01-01 835
2207  반기문. 돌아오지 않는 영산강. 황제내경, 잡아함 +2 이태백 05-27 835
2206  산악인 자유의 '얏호!'와 게딱지만한 형호(荊浩)의 자존심 +1 이태백 08-30 835
2205  나이 값, 배운 값 6070 04-16 834
2204  야비[불온]한 문구삭제는 온건한 태도다 dkp 05-17 834
2203  열린마당이 요상해지누나 dkp 06-23 834
2202  청출어람. 이 뜻을 알고 쓰면 좋은데 dkp 02-17 834
2201  엿 먹어라 +1 dkpark 03-27 834
2200  물망초. 날 잊지 말아요. 아주 조그만 뭉치 꽃 이태백 04-01 834
2199  안락사와 사자의 고통사(死) +5 이태백 10-29 834
2198  난세에 세상의 소금 찾는 광고 이태백 06-27 834
2197  강적을 죽이면 그 다음 졸병쯤이야 dkp 07-12 833
2196  π=3.141592653589793238462643383.. +1 dkp 09-17 833
2195  스타벅의 외침:석녀 사이렌 주의해! dkp 01-28 833
2194  중개자 없는 한국인의 닭대가리 정신 dkp 04-18 833
2193  부자를 증오함은 반면의 진리 dkp 04-18 833
2192  대머리와 핥는 기술의 비율 이태백 04-09 833
2191  대궁(大窮)과 소궁(小窮) <'다산' 펌> +11 이태백 04-24 833
2190  울다 웃을 5가지 사랑; E.S.P.A.S. 이태백 08-16 833
2189  호치민. 깐작깐작 박호(伯胡) 아저씨 +3 이태백 06-06 833
2188  미국 트럼프가 막은 7 개국 +1 써니 01-30 833
2187  함경평야로 흐르는 물을 압록강으로 dkp 07-06 832
2186  3품인생. 맛,(품미) 질(품질) 그리고 덕(품덕) dkp 07-12 832
2185  구정물 속에 뜬 검불 일도창해하면 다 똑같.. dkp 07-22 832
2184  법법짜 아들자 한비자 법학각론 dkp 07-31 832
2183  날씨도 더운데 해는 여전한 모습.-잡기 dkp 07-31 832
2182  장자 莊子. 새발의 피 鳥足之根 dkp 09-09 832
2181  쌍넘같은 법자 일화자 인중황 똥떡욕 +1 dkp 10-06 832
2180  통정하지 말라니까 쇠창살을 휘고 들어와. 귀너비어, 랜서럿 +1 이태백 03-26 832
2179  [한현우의 팝 컬처] "너희 늙어봤어? 난 젊어봤다" 6070 04-16 831
2178  올가즘 여심은 임신과 영 대조적임 dkp 02-10 831
2177  한국인과 같은 골격 아메리칸 인디언의 원성 +2 dkpark 02-22 831
2176  완사모 #1: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1 이태백 04-20 831
2175  뚫어진 통발. 공구(공자)가 싫어한 시경제풍 +1 이태백 08-30 831
2174  "한국 정부 미쳤나" 지꺼리며 협박하는 뙤놈 신문. +2 써니 10-13 831
2173  차라리 없는게 낫다 dkp 07-01 830
2172  정의는 힘이다. 의리는 없다. dkp 07-06 830
2171  2. 심(尋)봤다! 사람같은 거 봤다! +1 dkp 08-21 830
2170  서울풍수 이미 나와 있음2002, 저작권 2004 dkp 09-19 830
2169  징기스칸. 고원에 버려진 애비없는 소년. +1 dkp 10-09 830
2168  프랜 B®는 윤리적인 낙태약 dkp 12-17 830
2167  케일(Kale, Kail,개채介菜)도 드시요 dkp 02-10 830
2166  아인슈타인 써니 09-17 830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