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선열반 옥고 옥고 해제명령서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5:21 조회 : 702
판사:Daniel K. Par.,Ph.D

-draft(草稿;일반법무사, 특허법무사 여럿이 작성하고 있는 중)-
................................................
항변/옥고 회수권을 남용하는 옹호자;선열반님 궤하(机下)
참조:옥고(獄苦)를 치루는 옥고(玉稿) 문건(文件) 
판결:선열반님은 옥고(玉稿)를 사설옥고(私設玉庫)에서 출감시키도록 하라!!!
주문(主文)의 요지:사장(死藏)시키시지 마시고 다시 풀어내실 것을 명함
가중처벌경위:원성이 자자한 듯 하니 궐석재판은 살랑살랑 판사로서의 내 귓구멍에 사적으로 속삭여도 곤란하고 피고가 직접 출두할 사(事)
가중처벌유예:피고를 금고형에 처하기 전에 집행유예의 은전을 받을 사(事)

판결과정:

증인 이사(李斯):태산이 흙과 돌을 마다하지 않아 열린마당에 폭포물이 천방져 지축을 흔들고 증여받은 연못에 황금잉어가 뛰어 놀고 있는데 선열반이 속칭 네다바이같이 산준령을 뜯어가고 기증한 연못을 파들고 갔습니다-축객서(逐客書) 제출

증인 이태백:무릇 천지란 만물이 쉬었다 가는 여관이요, 세월이란 영원히 걷는 나그네라. 
하물며 따뜻한 봄이 저를 부르기를 좋아하는 경치로써 하고, 천지가 나를 빌기를 문장으로써 올리기를 좋아하는데 좋은 글을 올리지 않으면 어떻게 풍류스러운 회포를 펴오리까? 
이루지 못하면 열린마당에 여럿이 모여 꽃놀이를 하는데 글을 못 지면 벌주로 술 세말을 먹는 석숭(石崇)의 금곡주수(金谷酒數)로 해야 할까요? 그런데 하물며 열린마당에서 화토짝을 던지며 파토를 내다니? (항우에 장비처럼 콧구멍을 실룩거리며)-춘야연'도리원(桃李園)'서(序) 제출

두번 선 증인:이태백 증언. 제가 나이아가라보다 적은 여산에 내리 쏟는 폭포를 감상하고 쏜살같은 그 물줄기가 삼천척(1,000미터)이라고 읊어도 아무상스럽지도 않건만 선열반님은 꼬치꼬치 캐면서 제 글을 공갈 500 %라고 바득바득 우기며 여기까진 이해하나 여러 으르신님 글발을 꼬치쇠고기처럼 비아냥꿰어 도시 자존심을 4천척 건들었습니다.-망(望)여산폭포시(詩) 제출 

증인 설총(薛聰):제가 '무의식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선열반님의 글을 받자옵고 있사온데 어느 날 갑자기 없어졌다 나타났다 없서져 버려 이 글 또한 보고 싶습니다. 비록 제 자신은 성골 김춘추와 6촌장의 설씨가문에, 요석공주와 원효스님에게서 낳아진 상류사회적 천출이옵니다만 내 앞에서는 아무도 저를 비아냥거리지 않읍죠. 함에도 불구하고 저는 할미꽃을 약초꾼 늙은이로 보고, 모란꽃에게 대왕이란 이름을 하사했음에도 저의 이 환유를 살아계시는 현왕이 충고로 받으사 보잘 것 없는 늙은 충신을 내몰아 치시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선열반님은 몇몇 사람과 언변이 오고감이 전체인줄 줄로 확대해석하시고 남이 댓글단 모란, 함박꽃 등등이 심기워진 땅을 파갔습니다. 
진실로 말하옵자면 그들이 쓰고 있는 한글이 제가 고안한 이두문자의 혜택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글짜까지 파갔다는 것은 천인공로할 짓이니 엄벌에 곤장을 구형합니다.-화왕계(花王戒) 제출

증인 조식(曹植):저는 이조 명종조(朝) 성리학자 두류산(頭流山)에 산재처사(山齋處士)로서 은거하지만 학문을 펼치면 넣다 뺏다하는 속칭 야바위꾼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마(大馬)를 살려드렸음에도 작은 일인 패가 걸렸다고 BO S KIM님을 나무라시는 선열반님이 매우 불상쾌합니다. 
일찌기 공자가어(家語)에 기록된 바대로 선열반이 "착한 사람과 거처하지 아니하면 마치 건어물전에 들어간 것과 진배 없다 생각하기를 오래 머물면 묻지 않아도 그 냄새가 배어 똑같이 된다"는 말로 시종 주장합니다. 이 것이 제가 몸은 비록 산에 있서도 만인을 사랑하는 박애적이요 갸상한 저와 달리 여여옹(如如翁)하오니 집달리를 시켜서라도 파간 그 흙, 초목, 옥석과 연못을 도로 회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성리학미정고 제출

증인 조비(曹丕):조조의 장남, 위나라 문제(文帝)입니다. 비록 제가 미려한 문장의 둘째 아우 조식(조植)의 글이 나를 넘보는 기상이 있는 줄 오해하여 처벌하려고 칠보시를 짓게 했읍니다만 제가 문장가이기에 그의 콩깍지로 콩볶기냐는 시를 인정하여 분봉왕으로 책봉한 저나름대로 갸륵한 짐올씨다. 
중천에서 제가 내려다 보기에 선열반이 또한 그 생각과 글이 가상타만은 어찌 짐과 같이 호연하지 않음이니 실로 그의 배짱이 없음에 한탄함이라.
그 이유인즉슨 피로가 겹친 일시적인 쪼매(이건 임금이 쓰는 말은 아니다만) 예민증인 것같다 여깁니다. 
대저 세상엔 어리석다는 의미의 음치(淫癡)가 있는데 그 하나는 침상과 식음을 전폐한 황보씨(皇甫氏)의 서음(書淫)이요 그 다른 하나가 글읽기에만 골돌하여 세상사람과 너냐 나냐하며 사귈 사이 없이 항상 그저 바뻐 자신의 책 한권을 펴낼가 말가 글을 내 보였다 말았다, 책보따리를 들락날락하는 서치(書癡)가 있음이니 선열반은 이 음치에서 조용히 해방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짐의 글을 받아라!'고 어너러블에게 말씀드리는 겝니다. 빼꼼한 말 한마디를 서로 나누지 못함에 유머배우기를 십분 전념할지니라.

1. 대저 문장이란 나라를 다스리는 큰 업이니(문장경국지대업文章經國之大業이니)
2. 역사가의 말을 믿지 않고(불가양사지사不假良士之辭하고) 
3. 날고 뛰는 권력에 의탁하지 않아도(불화비치지세不話飛馳之勢라도)
4. 보고 느낌을 글에 나타내서(자의어편적自意於篇籍하여)
5. 이름이 스스로 후세에 전하리라(이성명자전어후而聲名自傳於後하니라.)-친어 전론(親御 典論) 5권 제출

증인 대영백과사전:'내가 상하지 않고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없음이라'.-대영백과사전 로고(금박문장金箔文章) 엉겅퀴 자주색 생화(生花) 제출
2010-05-05 18:14:59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6
469  이판사판 황정승 양다리 논리 6070 04-13 746
468  암껏도 모른다. 오직 980번 도전. 6070 04-15 745
467  곽외 이야기는 子之부터 6070 04-15 744
466  '빈칸'이 올가즘으로 꼬시네, 허~참 6070 04-13 743
465  박근혜시불리혜 해하가 6070 04-15 742
464  그 분에게 그 분 것으로 탄성할 사(事)! 6070 04-13 741
463  천하의 간웅 조조의 성질을 묻는다 6070 04-15 741
462  독도광고라. 그럼 기녀 논개의 쌍폐는? 6070 04-15 741
461  애기 뽀뽀 카렌의 키스 6070 04-13 740
460  통일론? 내 횡설수설도 피장파장 6070 04-13 740
459  아사상태 북한에 숙위제 식량원조 시급 6070 04-13 739
458  달라스목사님께 구렁텅에서의 절규 6070 04-13 738
457  달마(mmm) 대사의 안심법(安心法) 6070 04-13 737
456  사람만 내치는 김가놈 김일성부자 6070 04-15 736
455  개선해야 할 한국군부대 문제점 6070 04-13 734
454  한국출신의 짓이라고 들먹인 비극 6070 04-12 733
453  한국의 김필립. 노벨상 문지방까지 6070 04-13 732
452  누구 죄야? 아미쉬 생후 5개월짜리 익사시킨게. 6070 04-13 731
451  밑증, 믿증이란 생소한 말도 있나? 6070 04-13 730
450  일본인을 보는 세대차이, 각도차이 6070 04-13 730
449  관리자님 욕이 끝나지 않는 6737 알렉스 글을 지우시요. 6070 04-13 730
448  남한핵무기 보유가 유일한 평화정책 6070 04-13 730
447  살아서는 영원히 살지 못한다. 6070 04-13 729
446  뽕따는 진라부 탐하는 조왕 생각 6070 04-13 729
445  덜 떨어진, 헤까닥한 사람들 6070 04-15 729
444  법정스님이 수녀님에게 보내신 편지 +1 6070 04-15 729
443  심심한데 뭐하지? - 용 피. 최 6070 04-13 728
442  한국다람쥐. 예전 생각만 하고 6070 04-13 727
441  do do가 싱코데마오 가기나 갔던겨? 6070 04-15 727
440  켄터키에게 던지는 선다형문제 6070 04-13 725
439  맘 가라앉히는 오카리나. 포켓사이즈 선률 6070 04-13 725
438  한국 사회를 위한 절실한 종교개혁 6070 04-13 723
437  걱정되는 가주 교사. 그 해결책 제시 6070 04-13 722
436  촬수김 동상에게 6070 04-15 722
435  祝 대통령이 옷감 떠서 나귀에 싣고 딸랑딸랑 6070 04-15 722
434  부엉O│ 동쪽으로 이사간댜 +2 6070 04-15 721
433  시시걸걸의 6070 04-13 720
432  왕비에게 해골박 않터져 6070 04-15 720
431  함봐! 일요일에 그 죽일 놈의 유태인 6070 04-13 719
430  댓기 놈들, 남의 불행을 조소하다니 6070 04-13 718
429  진리란 무엇인가. 올바름? 사랑? 6070 04-13 718
428  물수제비뜨기 폭탄을 만들어라 6070 04-15 718
427  Daily PLANETARIUM SHOW 6070 04-15 718
426  '스승'이란 말씀을 어디서 보니까 6070 04-13 716
425  일본 복구ㆍ구조대가 관료적인 느낌 6070 04-13 715
424  Di Kim님. 미국의 몰락우려에 전폭적인 지지! 7726에의 댓글 6070 04-13 713
423  입양된 김은미 영(46)의 정체성(整體性) +1 6070 04-15 713
422  후쿠시마 가라! 엔지니어링 배운다! 6070 04-13 712
421  비빔밥께 도전장. 대를 위해 소가 죽어야 한다! 6070 04-15 712
420  너새의 한탄 만리장성, 피라밋 6070 04-13 710
419  먹을거리 흰쌀밥 먹지마라 논쟁의 허실 6070 04-13 709
418  한국경제인협회에 올리는 품의서 6070 04-15 706
417  조용헌의 경주 최부자 이야기 6070 04-15 704
416  직장여성의 한계점과 한(恨) 6070 04-15 704
415  자 우리 이제 노벨상 좀 받아보자 6070 04-13 703
414  각성(各姓)받이 열린마당 6070 04-15 703
413  선열반 옥고 옥고 해제명령서 6070 04-15 703
412  무슬림의 한심한 한국여인 공략 6070 04-13 702
411  벼락맞지 않는 법, 그리고 인간에게 1/2 6070 04-15 702
410  추신수 선수가 본 북한 청설모(靑齧毛) 6070 04-13 700
409  도사들이 많으니 약이 없는가보다 6070 04-13 700
408  빙신 문해주, 이주진이 축구하고 자빠졌네 6070 04-15 700
407  홍혜경님께. 두수의 오페라 애가, 아가(총보) 6070 04-15 700
406  맹박이, 박통이 딸과 낳은 박지만. 이런 말 하는 자! 6070 04-13 699
405  석정에 오른 선비 화답송 - 나비 나비야 6070 04-13 698
404  핵을 갖는 것도 안갖는 것도 옳지 않다 6070 04-13 697
403  웃기는 미국. 한미군사동맹깨졌나! 6070 04-15 697
402  열린마당에 무슨 이의가 있다손친가? 6070 04-15 697
401  고구마형 피리소리는 간단하다 6070 04-13 695
400  행복은 나그네, 백년지객 6070 04-13 695
399  우리 글이 찾아가는 인터넷고향 6070 04-13 694
398  안보는데선 임금한테도 욕하는 겨! 6070 04-13 693
397  인기끌수록 자신의 머리를 숙여라 6070 04-13 691
396  울다가 웃으면 xxx에 털난다 6070 04-15 691
395  파자:스님은 어디에서 오셨서요 6070 04-13 690
394  각설이 타령;민족의 한 6070 04-13 690
393  햇볕정책이 최고라는 중국 루신(여신) 6070 04-13 690
392  박원순 후보 독서량과 음탕의 비교 6070 04-13 689
391  사람착한게지 직업이 착하게 않한다. 6070 04-13 687
390  노힐부득 처녀구원, 말세후의 용화세상 6070 04-13 687
389  천안─나로號 빅뱅에 열불나네 6070 04-15 687
388  촬수 림 동상. 내 말 잘 들어라. 6070 04-13 686
387  코쌤통! 지진이 일본을 치다 6070 04-13 686
386  물고기가 낚시에 걸리는 건 입을 벌려서 6070 04-13 686
385  표현;혼ㆍ백ㆍ정ㆍ신ㆍ기 및 공사상 6070 04-13 686
384  귀신은 사람 생각, 그렇게 있다고 본 것 6070 04-13 685
383  선열반님, 보스김님이 마음을 찾으시니 6070 04-13 684
382  북한호랑이가 늙으면 민가를 덮친다 6070 04-15 684
381  아무거나 진리가 아닌데 오해하네 6070 04-13 683
380  힘들게 사는 신앙인 6070 04-13 683
379  누군 욕할줄 몰라 않하냐? +1 6070 04-15 683
378  석유참화를 보고 하늘을 빗질하다 6070 04-15 682
377  댓글:천재, 수재의 요상한 행동과 육성. 6070 04-15 682
376  한반도 땅속 지진 비밀과 골통 +1 6070 04-15 682
375  임자없는 하느님을 모세가 부족신으로 강취 6070 04-13 681
374  완고한 상대편 나사를 푸는 대화방법 6070 04-13 681
373  뛰어 봤자 벼룩인가? 6070 04-13 681
372  중국호황. 대침체 빠져나간 이유. 6070 04-15 681
371  돌대가리가 천재가 안되는 이유 6070 04-13 680
370  신앙인에 대한 도전장. 제게 어디 돌을 던지시요 6070 04-13 680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