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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께 도전장. 대를 위해 소가 죽어야 한다!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3:14 조회 : 711
모르긴모르되,
대를 위해 소가 죽어야 한다는 말은 공리주의인지 멸사봉공을 지향하는 말인지는 몰라도 이 열린마당이 한 분의 존엄을 위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그 촬수김을 좋아하는 다수가 죽어까지 하면서 비빔밥님의 독존을 위하여 멸공봉사(滅公奉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힘껏 노력하여 비빔밥님에게 편달의 누와 결례를 피하려고 수 차례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얼음장 같은 엄정(嚴正)으로 임하시기에, 이는 옳고 그름을 떠나 경로사상을 강요함이라 여기고 '무엇'이 그리 심기를 불편하시게 유도하였는지는 몰라도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의 저와 토론을 벌리시기를 원합니다.
저는 남이 싫다면 제 글을 내립니다.

압니다요, 압니다.
댓글 말씀대로 촬수 김이 골갑이든 육갑이든 복희씨의 구갑문자든, 은허의 갑골문자든. 

무엇이 그리 이 열린마당에 찬 물을 끼어 얹으실 만한지 이해되지 않아 저 또한 참을 수 없음을 실토합니다.

자 ─ 누가 이 마당에 좋은 사람인지? 저는 촬수 편에 들어 홍군이 되어 제가 모자라지만 시비붙습니다. 토끼에게는 싸리순이 제 격이라고 저는 촬수 김 편에 들 겁니다.

만약 이 대중탕 속에서 킥벅싱으로 제가 건 딴지에 쓰러지시면 여지껏 과묵 속의 난에도 유골이 과유불급이란 증거가 되겠습니다.
2010-08-03 1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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