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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래 공수거. 누가 한 말?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9-24 (목) 10:25 조회 : 938
그 개념이 700년 전 나옹(懶翁 1262-1342)선사 선시(禪詩); <청산은 티 없이 살라하네>가 아니고,
 
금은을 쌓아놓아 보았자,.. <금은퇴성산(金銀堆成山), 회심파누도(悔心把淚掉)>를 읊은 영수소품(靈修小品 上 1장. 영적 수련 산문)도 아니고, 

잠언석의(箴言釋義 10, 18, 20장)도 아니고,

공수래, 공수거 패러다임을 제대로 인용한 디모데(提摩太 전서 6:7. A.D. ?-97)도 아니고,

알렉산더대왕(356-재위 336-323 B. C.)도 아니고, 페르샤 키루스대왕(Cyrus 600?-재위 550-529 B. C.)도 아니고,

제일 먼저 이 개념을 남긴 솔로몬(Solomon 973-933 B. C.)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그 솔로몬의 집회서(Quohelet. Ecclesiastes 전도서 5:15).

그 솔로몬 이전에는 이집트에서 죽음에 대한 저항문화.
'공수래, 공수거'에 대드는 파피루스 문학, 부활의 돌문화, 시체 미학.

이를 성서적으로 솔로몬이 정면 부정함. 
정통불교에서 부활/윤회를 부인하기에 화장.- 다비(thapital 茶毘)

그러나,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진리'를 믿지않으려는;
이집트에서의 그 빛과 영광의 왕자(Atmu 1600 B. C.).
이에 영생불사 미이라(40일 걸려 완성*) 기복문화, 피라밋 문명의 기원(1420 B. C.).

영생(everlasting, eternity), 영혼불멸사상을 만족시켜줄 신(神), 제왕의 마음에 드는 인간이 만든 신; 라(Ra), 라-테무(Ra-Temu), 오시리스(Osiris)신을 만들어가는 의식.

*그 있지도 않은 우상신을 만들어, 썩는 시체의 있지도 않을 부활을 위해 시체가 난도질당함.
 
이집트에서 시신 하나를 방부처리하여 미이라를 만드는 데 40일 소요.
그 있지도 않는 부활때문에 시체를 쪼개고 내장, 뇌를 꺼낸 후에 몸둥이 안에 방향처리(芳香處理. embalming).

그러므로 바로['큰 집'. 즉 통치자] 왕일지라도 선왕의 시신이 배가 갈라지고 방부처리됨을 볼 수 없는 제도.  

그 법제(法製)*에 역청, 향신료, 안식향, 비소, 염전 간수(brine 중의 황산마그네슘; epsom salt), 송진, 몰약, 유약,.
*1859년까지 시체(cadaver)방부처리에 가장 좋은 개미산(蟻酸* formic acid. formaline)을 사용한 근거가 없음.
*개미가 궁벵이를 땅 속으로 끌고가서 썩히지 않게 보관하려고 개미독(蟻毒)으로 버물리면 시체먹이는 회색으로 변함.

이집트 사제들이 시체의 미화(beautification, glooming) 목적으로 미이라로 법제(mummification 3200 B.C.)하기 위해 시체의 피를 뽑아 버리고,

간을 꺼내어 뚜껑이 인간모양('imsety')의 항아리(canopic jar)에 넣고,
폐를 꺼내어 비비(狒狒 baboon. 'hapy') 항아리에 넣고
위(胃)를 꺼내어 개모양의 자칼(jackal. 'duamutef') 항아리에 넣고
창자를 꺼내어 새매(hawk. 'qebesenuef')모양의 항아리에 넣는다.
이 부위를 빼내어 적당히 보관폐기하고 남은 것이 미이라로 법제되어 입관됨.

안되는 부활때문에 시체를 보존하기 위하여 왕후장상의 시체의 배를 가르는 의식에 현왕(現王)이 죽은 상왕(上王)의 시체처리과정 참관이 금기(禁忌).

안되는 그 일이기에 왕이 살아있을 때에 자신이 들어갈 미이라 관(棺), 피라밋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
그러므로 부활되어도 그 동안 팽개쳐진 뇌, 간, 폐, 위장, 창자를 찾아와야 함. 어디서? 
이미 썩었기에 버렸다고!
.............................................................................................................................. dkp 올림. 9-23-15

써니 2015-09-25 (금) 05:40

철학을 좋아 합니다.
인간의 근본, 세상의 근본을 거시적으로 풀어 나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는 것은
나와 세상을 아주 다른 장소의 개념으로 얘기.

나는 멀리 딴 곳 에서 온 것이 아니며
또는 멀리 딴 곳 으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동네 한 가운데 있는 시티홀 건너 건너 블록에 있는 세미터리
우리집에서 10분 드라이브. 레이크 옆 가장 좋은 언덕자리.

왔다가 간다기 보다는 몸이 안 움직이고 의식이 없어지면 위치장소가 변경될 뿐.

빈 손으로 왔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은
금수저를 입에 물고 오는 이가 있는가 하면 은수저라도....

빈 손으로 가지만서도 동네 한가운데 양지바른 세미터리는 비싸고
그걸 아끼려고 강건너 다리건너 저 아래동네로 가 묻히게되면
자식들이 찾아 다니기도 조금 멀게 되고.... 근처도 약간 황량 쓸쓸, 외로와 보이고...

지금 동네에 있는 세미터리는 매일 좌로 우로 지나치는 길목에 양지 바르고.
아이들이 지나다가도 부모생각을 한 번이라도 더 하겠지요.
물론 찾아 다니기도 쉽고, 집에서 10분거리이니....

처음 이민 온 사람이 멀리서 보고 잘 모르고, 너무 좋은 데 같아요~~~
할 정도로 잔디도 수목도 잘 가꾸어진 세미터리. 

갈 때도 빈 손이라기는 하지만 차이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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