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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위협 앞에 천연스런 한국인
글쓴이 : dkp 날짜 : 2013-04-18 (목) 11:09 조회 : 953
그 천연덕스러운 분깃만큼 미군사력과 전략에 신세진 것.

한국인 정서는 북한이 설마 미사일을 쏘갰냐는 따듯한 민족성, 

상대를 배려하다 못해 미국에 의타심, 공짜심리, 노예근성이 깔려서 그런 게 아닌지 모르겠다.

최원영(TV 조선)기자, 장광일(전 국방부정책실장)의 시나리오에 의하면

북한 시나리오의 최고급은 발사성공, 

시나리오는 그 것이 날아가다 서울이나 개성에 떨어지는 것,

전면전을 각오하고 실수를 가장하여 고의로 서울에 떨어뜨리는 것.

일본이나 괌을 향해 미사일발사에 일본에 파편이 떨어지면 보복을 주장하는 일본이 핵무장의 이유를 공짜로 안겨 주는 것. 

북한의 '미사일발사' 최악의 시나리오가 미국에서도 연일 보도되는데 막상 한국인은 불감증.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기껏 한다는 소리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북한의 자존심을 건드렸으니 해결하려면 체면 살려줘야.."한다는 개풀 뜯는 소리나 하며 세비/국민세금을 꼬박 챙겨먹고 있으니 휴전 60년 소강(小康) 사회에 대해 이 미국에 의타심, 노예근성이 깔린 대표주자라 할 것이다. 

FREEDOM AND PEACE ARE NOT FREE.ㅡ자유와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산 전쟁기념관 계단에 쓰인 금착(金錯)

그 아무 것도 아닌 미물인 것 같지만 삼각산 두 쪽 바위 틈바귀 소나무는 풍상을 피하는 앎이 있었고, 우이동 골짜기 수렁텅이 연꽃은 인(仁)의 문화가 있는 것. 산비탈의 칡넝쿨은 지산요수(智山姚水) 사이의 돌틈으로 뿌리내리는 억척 번식력으로 꽃을 피운다. 
항차 그것들도 고생하며 자랐기에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태양아래 고고함을 즐기는 법.

떠든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한국인은 위기 속에서도 나태하여 불감증이 있는 것은 아닌지. 

그간에 어짐을 중요시한 현군(賢君)의 무위정치(無爲政治)와 서구의 지(知)의 문명이 충돌하는데 지혜롭게 헤쳐나가지 못한 중에 악을 보고도 가만히 있고 옆에서 알콜, 마약, 오락, 쾌락주의로 나아가는 지자(知者)들에 대해서도 한 마디 안 하는 예법 불감증 도사들만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해야 하는데 너무나 성감증시대, 배금만능주의에 탐닉하여 정치, 경제, 종교 사회에서 뭐가 이상하게 돌아가도 그저 그런가보다고 넋나간 사람들처럼 천연덕스러움이 보인단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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