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근대화할 때의 슬로건을 비교하면 마치 양사언 시조의 개념.
결벽성이 있는 명치천황이 내린 성훈(聖訓)이 그 것.
하면 됀다. 안돼는 것은 하지아니하여서 안돼는 것. 해도 안돼는 것은 인간의 수치. [자결한다.]
나세바나르, 나사네바나라스. 아예바나세르, 나르니께르.
대쪽같은 버질(Virgil) 문구의 컨셉트같다.- Labor omnia vincit.
우리나라에 임진ㆍ정유재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 생존시에 다도(茶道)의 선사였던 마추나가 히사히데(1510-'77)는 일이 안돼자 부끄럽게 생각하고 할복자살하면서 '내가 못 쓰는 것은 너도 못써!'라며 애지중지하던 찻잔(탕폐), 주전자(탕파)를 깨버린다.
이 것이 센소 2층 다다미[돗자리] 쑥덕방 다실의 생리. 일본 열혈분자 중산층 심리.
"내가 못 먹는 밥에 재(灰) 뿌린다!"
차분한 성질이 아니기에 정신대, 성노예 소녀상을 '깨버리고 다시 이야기 하자'는 일본 극렬분자.
금방 숨이 넘어가는 단말마.
이 성질이 전일본인 자살기질로 알고 트루만은 초조한 표정으로 6명의 측근을 대동, 배를 띠우고 북위 39-55 N, 경도 61-32 W에서 히로시마 원폭투하 성공여부 보고를 기다림.- 8월 5일 오후 7시 15분 투하 성공.
신또(神道 Shintoism)로 뭉쳐있다는 일본인이 몽땅 자결할까 걱정되어 도꾜에 폭탄을 떨구지 않았음.
과정[道]을 중요시하지 않는 어느 일본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도출해내라는 열혈분자.
일을 저지르면 뒷 감당을 해주겠다는 군국주의, 말이 통하지 않는 해적으로 일어난, 강자에게만 약한 도국(島國) 근성.
까닭은 일본정신적 도(道)인 선(禪)사상의 들보가 틀렸기 때문.
자기 포기 액션 무드라(a renunciate action mudra), 위험한 야생 망고(mango)를 도입.
씨[주춧돌]는 바가와드지타(Bhagawadgeeta), 들보는 칼마산냐사요가(karmasannyasayoga).
불교만을 옹호하지 않는 수림정문(樹林正文 Aranyakas)-우파니사드(Upanishad)의 계급제도 꿀꿀이죽.
무종교 이시다 미스나리 깃발은 '오 이찌 오 만 오 키에수'(대일 대만 대길),
불교도 가또 기요마사 깃발은 흑백색 나무호렝게꼬(남무묘법연화경), 지휘기는 일곱 톱날의 3각기,
기리시땅[크리스챤] 고니시 유끼나가 깃발은 마름모 안에 '本', 세모꼴 독기(stamdard)에는 빨간 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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