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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본인의 기질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1-21 (토) 11:18 조회 : 979
일본이 근대화할 때의 슬로건을 비교하면 마치 양사언 시조의 개념.

결벽성이 있는 명치천황이 내린 성훈(聖訓)이 그 것.
하면 됀다. 안돼는 것은 하지아니하여서 안돼는 것. 해도 안돼는 것은 인간의 수치. [자결한다.]
나세바나르, 나사네바나라스. 아예바나세르, 나르니께르.
대쪽같은 버질(Virgil) 문구의 컨셉트같다.- Labor omnia vincit.

우리나라에 임진ㆍ정유재란을 일으킨 토요토미 히데요시 생존시에 다도(茶道)의 선사였던 마추나가 히사히데(1510-'77)는 일이 안돼자 부끄럽게 생각하고 할복자살하면서 '내가 못 쓰는 것은 너도 못써!'라며 애지중지하던 찻잔(탕폐), 주전자(탕파)를 깨버린다. 

이 것이 센소 2층 다다미[돗자리] 쑥덕방 다실의 생리. 일본 열혈분자 중산층 심리. 
"내가 못 먹는 밥에 재(灰) 뿌린다!"

차분한 성질이 아니기에 정신대, 성노예 소녀상을 '깨버리고 다시 이야기 하자'는 일본 극렬분자.
금방 숨이 넘어가는 단말마. 

이 성질이 전일본인 자살기질로 알고 트루만은 초조한 표정으로 6명의 측근을 대동, 배를 띠우고 북위 39-55 N, 경도 61-32 W에서 히로시마 원폭투하 성공여부 보고를 기다림.- 8월 5일 오후 7시 15분 투하 성공.
신또(神道 Shintoism)로 뭉쳐있다는 일본인이 몽땅 자결할까 걱정되어 도꾜에 폭탄을 떨구지 않았음. 

과정[道]을 중요시하지 않는 어느 일본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도출해내라는 열혈분자.
일을 저지르면 뒷 감당을 해주겠다는 군국주의, 말이 통하지 않는 해적으로 일어난, 강자에게만 약한 도국(島國) 근성. 

까닭은 일본정신적 도(道)인 선(禪)사상의 들보가 틀렸기 때문.
자기 포기 액션 무드라(a renunciate action mudra), 위험한 야생 망고(mango)를 도입.
씨[주춧돌]는 바가와드지타(Bhagawadgeeta), 들보는 칼마산냐사요가(karmasannyasayoga).

불교만을 옹호하지 않는 수림정문(樹林正文 Aranyakas)-우파니사드(Upanishad)의 계급제도 꿀꿀이죽.

무종교 이시다 미스나리 깃발은 '오 이찌 오 만 오 키에수'(대일 대만 대길),
불교도 가또 기요마사 깃발은 흑백색 나무호렝게꼬(남무묘법연화경), 지휘기는 일곱 톱날의 3각기,
기리시땅[크리스챤] 고니시 유끼나가 깃발은 마름모 안에 '本', 세모꼴 독기(stamdard)에는 빨간 원반.
...........................................................................................................................................  dkp. 11-20-15

이태백 2015-11-21 (토) 16:02
대자연 풍경의 호수 바닥의 메기(鮎)를 보고, 일본 선사(禪師)가 입이 좁은 호리병(葫蘆甁. a gourd bottle)을 물 속에 들여밀어 그 것을 병 속에 넣으려는 유명한 산수화.

그러나 정통불교, 선(禪)불교는 고기를 먹지 않으며, 오히려 가뭄에 진창에 바글거리는 물고기를 구하여 방생(放生).
이 것을 보아도 일본 선(禪)사상을 성서 내용에 비유하자면 '똘씨'.- 로마서 11:17 돌감람나무(a wild o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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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21 (토) 17:42
선집(禪集) 벽암록(碧巖錄 The Blue Cliff Records) 100칙(則)을 찬(纂)한 원오(圓悟)스님의 <너와 나의 애련>;

" 밤이면 밤마다 풍류를 얘기했었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늙어
 아무 소용도 없어졌네.
 당신의 것은 너무 넓어졌고,
 내 것은 이미 기력을 잃었구려."

 이런 거나 모방한 일본 선사, 린자이(임제종臨濟宗) 잇큐(日休) 스님과 앞을 못 보는 모리(森)양과의 사랑.
" 천상의 정원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森
 나는 그녀에게 혼을 빼앗겼네.
 그녀의 꽃花 수술 베개에 누어
 내 입은 그녀의 개울물에서 나오는 ........... 모리의 아랫도리
 순결한 향기로 가득 찼네. ....................... 스님의 쿤닐링구스
 우리가 새로운 노래를 함께 부르노라면
 황혼이 오고 달빛 그림자 찾아오네."

"연꽃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고, .............. 백설보다 더 희고
 이 이슬방울의 모습
 오직 그 것만이 그대로
 진리의 법신을 나타내도다."

잇큐(一休. 1394. 2.1-1481. 12.12)스님은 후교마츠(後小松) 천황이 아들(明德 5년生)임을 부인한 윤자(胤子). 
인정하지 않은 낙윤(落胤)이라서 姓을 후시와라(藤原)으로 정하다. 일휴(一休)는 휴식일하(休息一下)란 의미의 애칭.
이로 보아 일본 선불교는 파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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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1-21 (토) 18:30
지방방송.
그 벽암록 100칙 중의 제 16칙;

스님[스승]과 제자는 서로 잘 만나야 되는 법.
무리를 보고 말하기를
"도(道)를 구하러 다니는 이 사람아 네가 죽었구나. 풀 속에서 헤매어 다니는도다.
 모름지기 동시에 끌어주는 스승이 묘한 능력을 갖추어야 되는 법. 
 마치 병아리가 막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오려고 안에서 쪼을 때에 어니 닭이 이를 알고 부득불 밖에서 쪼을 수밖에 없듯이 비유하기로 사제(師弟)간에 어느 기회를 인연으로 더욱 두터워지나니 스승을 잘 만나야 도를 닦는 법이니라.- 필자가 1980년 지현(知賢)스님께 여쭈어 배움. 이 스님이 귀국하여 뒷 날 '만다라'를 펴냈음.

碧巖錄 第16則 鏡淸草裏漢
示衆云 大凡行脚人. 須具'ㅁ卒'啄同時眼(수구줄탁동시안. 모름지기 안에서 톡톡 치면 밖에서 콱콱 쪼아주는 눈이 있서야지). 有'ㅁ卒'啄同時用, 方稱衲僧, 女母欲啄而子不得不啄, 子欲'ㅁ卒'而母不得不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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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1-22 (일) 02:07

試し腹 열등 유전자의 나라 일본.
다른 나라에는 있지도 않은 말이 존재하는 나라.
초야권이란 말이 정숙해 보이기까지 만드는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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