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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남자에게 죽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09 (월) 01:37
조회 :
995
여인의 배 위에서 죽었다(복상사), 아무 여인은 백년 묵은 구미호라 넘 요녀라서 남자의 진골을 뽑아 죽인다(상부살喪父煞)는 말이 있으나 그게 아니고 미련하여 일어난 과로사(過勞死).
다른 경우, 즉 연구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줄 알았으나 먹지 않고 쉬지 않고 일하던 일본인이 죽은 장면을 '내셔날 지오그래픽이®'이 보여주면서 이 걸 '과로사'라고 설명한다.
이는 가뭄이 들었을 때 일벌이 일주일만의 죽음과 진배 없음.
역시 암놈 위에서 쉬지 않고 움직이다가 아무 것도 먹지 않았기에 사흘 후에 널브러져 죽은 쥐 종류가 있음을 우리는 듣는다.
그러므로 (사랑의) 애찬(愛餐)이란 서로 만나면 화밀(花蜜)을 먹고 이슬이라도 머금으며 하라는 필수적인 의미로 보여줌.
울 엄마 품에서 내 엄마 화밀 젖먹는 나는 열흘이 가도 죽지 않았다.
내가 먹은 초유(생후 곧바로 나오는 첫젖)는 짙은 단백질로 몸 안의 독소와 찌끄러기를 대변으로 뽑아내어 간을 청결해줬고,
내 황달기를 막아주며 일주일 지나, 한 달 지나 가장 빨리 에너지 원이 되는 탄수화물의 성유(成乳)로 바꿔지기에 나는 힘을 얻어 팔다리를 요동하며
나를 안아 먹여주는 움직이는 그림자에 웃고 손가락 빨 때 엄마는 내게 재롱떤다며 귀여워해주기에 내가 까물어치지 않고 널브러지지 않았고,
젖빠는 달수에 따라 성분이 오묘하게 바꿔지는 젖이야말로 지금은 없서서 못 먹지만 일반화하면 가장 좋은 음식, 먹을 꺼리라고 불러도 좋은지.
이로써 난 엄마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비록 프로이드가 나같은 사람을 요상하게 표현했을망정.
이 하나밖에 없고 비슷한 다른 것 없는 여인의 젖.
그러므로 없서서 못 먹지,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음식은 오직 대용식일 뿐.
그럼 여인은 뭘 먹을까?
동성애가 그 향수를 달래줄 뿐 그래도 몸놀림으로 엄마젖을 만지나 보다.
내가 먹던 젓이 가장 좋은 까닭은 내가 무럭 무럭 자라기 때문.
나는 절도있게 쉬었다 빨아 오히려 무럭무럭 자랐듯이, 우리가 당분으로 급함을 달래고, 단백질로 느리게 힘을 끌어주는 음료를 먹고 마시면서 구름을 나누든지(운우의 정), 함께 심연(深淵)으로 내려가든 한 사람 죽는다며 요동해야 할 일.
물론 우린 안다.
그 당장 마중물을 만들어주지 못함을.
물, 소금, B¹² 이외에는 혀에서 흡수하지 못한단 걸.
그러나 간식을 나누며 갈증과 식욕본능의 재미와 열정의 파도가 걷히고 잔물결이 일렁일 때, 이 낭후(浪後)의 파문으로 속 니글거림, 어지럼, 가슴 울렁거리는 멀미를 풀어주는 마무리. 그리고 정력적 후일을 기약하게 됨.
그리하여 하면 할수록 약자가 강자되고 강자가 장자되듯 이 묘법을 아르쳐준 것이 소녀경이요 카마스트라에서 말하는 힘의 논리.
그 우리 잘 아는 말에
사랑으로 죽지 않는다.-로마 속담
젖먹이 동물 고래는 자기들 먹이 고장 물 속에서 그렇게 오래 하기에 죽지 않는다.
이게 아니라면 굶어 죽고, 목말라 죽고 힘이 없서지자 맥박이 뛰어 혈압이 올라 죽고, 과로로 죽는 경우를 자초함.
♥
사랑은 사랑을 타격(knock down)하는 움직임이 아니요, 사랑은 사랑이 사랑을 까물어치게 하는 것(knock out)이 아니기에, ..
서로가 사랑하고 있는 순간에 서로의 눈빛과 표정을 보며 사랑을 음미하려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조상이 경험한 원형의 선험이 필요.
사랑은 좋다는 뜻인지, 싫다는 건지, 밉다는 표현인지, 증오한는 눈빛인지, 기다리고 있섰다며 서운한 표정인지 모르게 띄는 모호한 모나리자 고졸의 미소(archaic smile)지만,
사랑은 윤리에서 지성으로, 지성에서 감성으로, 감성에서 관능으로 변화하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협력자로서 일에서, 잉태의 본능에서 희열을 건지는 육감이기에 아무리 가난한 남녀라도 할 수 없이 같이 사는 필요악이자 나무랄 수 없는 성스러움.
사랑은 잉태로 여인의 자식사랑 집착을 낳는다.
사랑이 사랑하는 이를 사랑하는 채 집념이 들어오니 아깝다.
잉태는 사랑이 절정에 오르는 순간에 무임승차하여 시속 40마일로 억 이상의 씨앗을 뿌리는 농부,♧ 하나가 뛰고 옆에서 뛰는 망둥어와 꼴뚜기.
잉태는 사랑을 즐기는 이에게는 허가받은 엽기적인 야바우.
곱살이 껴 꼬평떼는 섭리, 나도 모르게 번창하는 수단.
고등동물 피그미 침팬지나 성감을 알 뿐 성황홀은 유일한 인간속성.
대부분의 벌레들은 성감없고, 교미 후에 암놈 그 곳에 진액을 채워 밀봉하여 다른 경쟁자가 뒤따르지 못하게 하는 종자번식 본능 뿐.
♡
고귀한 인간의 사랑.
사랑은 사랑하는 순간, 그 순간에 연꽃에 영롱하게 맺힌 아침햇살에 비추인 은구슬을 품은 체.
초롱초롱하게 무지개빛 띤 그 이슬을 세상 홍진의 개흙못으로 떨구지 않으려는 마음을 간직하며 뭉게구름 두둥실 실구름에 얽힌 푸른 하늘로 오르는 것.
그 결코 잊으면 않되는 떨구면 않되는 이슬이란 다름아닌 그 웨버 법칙.
법칙은 무정하게 딱딱한 말이 아니며 우리 편이며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에 대한 설명,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개념이기에 웨버 법칙 또한 다음의 ...
마치 우리의 등을 가볍게 긁어주면 시원하듯, 하지만 대나무 효자손으로 박박 긁으면 아프고, 손등에 머리카락을 움직여가며 끌고 가거나 손끝으로 겨드랑이를 만지면 간지럽다는 평범한 이야기.
성의 기교는 시원하여야 하고 시원하면 쾌감이기에 난폭하지도 약을 올리게 간지럽지 않게 올라가는 산길, 그 정상 절벽에서 천야만야한 낭떨어지 구름으로 떨어지는 나그네쥐(lemming) 인간성.
연인은 서로 사랑하고 밀착하고, 남녀에게 우정이 없기에 하느님이 숨겨 놓은 종족보존 본능이 자연히 울어 나오고, 짝짓기에 쾌감나고 서로 망을 보고 일을 나눔.
남성은 사랑하지 않아도 즐기고, 여인은 윤리를 생각하고, ..
사랑의 화신 하느님이 않계시드라도, 사랑에 잉태가 숨어있지 않다면 인류는 멸망하는 다위니즘.
사랑이 사랑하는 사랑이 없기에 허공에 쾌감을 느끼는 흘림, 딸딸이 굴림, 오나니 마스터베이션家야말로 애처롭고 안타깝고 아니꼽지 아니하고 동정이 간다.
남성은 사랑이 없서도 성행위, 자위, 여인도 더러는.
이에 대한 자책감이 문제이지 동성애자 행위나 심리학적으로 문제삼을 수 없다함.
여인은 프라토닉 사랑, 애착, 쾌락, 일의 분담, 사랑받음 그리고 연민 덩어리.
"차라리 달래나 보지"
누이에게 달라지 못하고 자신의 봉돌이를 돌로 짖쪄 죽은 오누이를 생각하며, ..
성감을 알고 그 얼마나 궁색했기에 무한정 달달이치려 했나?
여인은 그에게 죽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사랑하지 않은 애미, 애비없는 그 자식을 수십번 땅에 팽겨치다니.ㅋ
그 걸 제 홀로 마흔 두번 하는 중에 과로사로 죽은 그 브라질 청년에게 애도를 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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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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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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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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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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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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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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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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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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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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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려고 제안한 옥분女의 야리끼리 짙은 농담
+4
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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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은 몸으로 여인을 죽인다
+2
dkpark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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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9
개고기 동의보감 국보되다
+1
이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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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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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각오의 포환 속에 넬슨 승리. 지금은?
+3
이태백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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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6
아직 모를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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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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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5
상극 없는 띠가 없고 흥 깨는 늑대띠, 고양이띠가 없음
+4
이태백
05-19
985
2774
한국일보의 달그닥거리는 사드배치 비판론
+2
이태백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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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3
백녀가 벌어질 때까지 조금만 참지 그랬서!
이태백
07-21
983
2772
오전짜리 닉클이 크기에 다임보다 좋다.
dkp
06-01
982
2771
주렴계:나는 홀로 연꽃을 사랑하노라
dkp
08-30
980
2770
조센징 뜻을 몰라 반문했나, 쳿
dkp
12-21
980
2769
도날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
+4
이태백
06-21
980
2768
페스트. 불타는 서부;지구온난화
이태백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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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7
어느 일본인의 기질
+4
이태백
11-21
980
2766
Unending love
+1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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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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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4
5
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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