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이 아무 상관없이 무엇을 먹거나 살기만 하면 되겠지만, 그 중에 서구인들이 싫어하는 애완동물이든 하이브리드(잡종)이든 개의 고기를 먹지않는 것이 한류에 역반응하는 구설을 막을 수 있다고 느낍니다.
주역과 시경을 보면, 개고기는 원래 신라 지역 토종개를 중국에서 수입하여 왕, 제후, 토족들이 신에게 제사한 후 먹은 것으로 기록됩니다만 중국, 베트남에서 개고기 먹는 것은 문제삼지 않고 한국인에게만 비하하는 타겟이 되고 있기에 이 고기 식용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 AD 1596년 명(明) 신종(神宗) 33년에, '중국의 백과사전'이라고 유럽 학자들이 평하는 방대한 그 증보 약물 1892종, 처방 10,000수(首), 삽화 1,000폭(幅)이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는 책으로 이시진(李時珍)에 의해 편집ㆍ발간되던 해에, ...
우리나라 이조 선조 29년(AD. 1596년)에 선조왕이 친히 허준(許浚 1546-1605)에게 의서를 한 질(秩)로 만들라는 어명을 내린 결과, ...
14년이 흘러간 광해군 2년(1620년)에 처방 4,208종의 '동의보감'이 편수되어 나옵니다.
그러나 이 동의보감의 흠[하자]은 '콧수염을 족집개로 뽑으라'는 내용[단독감염 우려], 개고기를 구황병에 먹어 좋다는 식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킨 잘못이 있다는 점입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보물 1085호)을 한국에서 국보로 승격한다고 발표하였지만 그 점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원래 그 본초강목 원전 제 24, 券 50. 43頁. 수부(獸部) 구(狗) 本經 中品의 기록에는 원저자 이시진의 의견을 비롯하여 개고기를 치료용으로 하던 화타(華陀), 손사막(孫思邈), 홍경(弘景), 대명(大明), 진형(震亨), 일화(日華), 도가(道家)의 소견과 부작용이 기재되어 있지만,...
허준의 보좌역. 대필(代筆)들이 이들의 이름은 싹 빼버리고 의견의 일부만 발췌하고, 굶주렸을 때의 대용식, 구황(救荒) 먹거리로 편저(編著)했던 것이 오늘날 식문화의 허점.
이 기록이 동의보감 원전(漢文) 탕액편(삶아 먹거나 달여 먹는 湯液篇) 권일(券一) 수부(獸部) 모구음경(牡狗陰莖) 697혈(頁. 페이지) 항(項)에 수재됩니다.
그런데 이시진에 의하면 개고기는 누렁이(黃犬), 검둥이(黑犬), 흰둥이(白犬) 순서로 좋고, 피는 하얀개가 누렁이나 검은 개보다 효과기 있다고 기록되었는 바,이 말을 듣고 한국 촌로(村老)들이 개를 목매달아 몽둥이로 두둘겨 개 근육 살집에 피멍을 들게 하여 피빛을 본 후에 불에 끄슬린 후 삶아 먹게 된 악습이 유래.
그러므로 식용개의 논란은, 1960년 대 이전에 먹고 살기 어려울 때에 땡볕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위를 잊고 기운을 차리는 영양탕, 청서익기탕(淸暑益氣湯)으로 자리를 잡아 김일성이 주은래와 황해에 널려있는 섬들을 중국과 영토분쟁이 있을 때에 주은래에게 대접.- 그러나 주은래는 안 먹고 휘하 수행원이 먹은 것으로 기록되다.
그 것 먹고 정력이 소고기 또는 닭, 달걀 먹은 것보다 그 부위가 더 팔팔해지지 않습니다.
누런 개 그 몽둥이(황구신黃狗腎)를 발기부전 음위증, 대낮에 흘리는 유정(遺精), 여인의 냉(대하증)에 좋다고 4.5~9그람씩 달여 먹으라고 중국판 <<음편신삼(飮片新蔘)>>에 기재됬지만 별 볼 일.
요즈음 다우니 송정섭이 '식용개 논란유감'으로 '57마리 한국 식용개를 미국으로 들여온 샌프란시스코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기사를 읽고 한국일보에 수필을 올렸고,
요즈음에 한국, 중국 남부 아시안 개독감(Asian dog flu)이 일리노이, 위스콘신, 오하이오, 인디아나 주에서 창궐하여, 그 H₃N₂바이러스 감염으로 1,137마리가 기침, 콧물, 식욕부진으로 고생하고 6마리가 사망했답니다.
다행히 센프란시스코 한국 입양개에게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기에 안심합니다만 풍전등화, 언제 또 반한(反韓) 바람이 불어올지 모르기에 역풍을 불어 오히려 개를 입양?하여 키우는 풍조~소문을 내는 정책 또한 향기롭다고 여기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dkp 4-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