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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그들 진리의 정치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3-25 (수) 07:02 조회 : 596

로버트 사우스(Robert South)는 신권(神權)을 외치고, 수동적 복종을 주장하며 '아리스토텔레스 사고방식은 아담의 어리석은 짓일 뿐. 
그 그리스 문화는 천국의 초보 원리'라고 말했습니다(1693).

그 천국신권의 능력은 있으나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최고 독재자는 여호와.
"나는 나다. 나는 될 자가 될 것이다. 나는 될 것이다.- 탈출 3:14-15
"힘의 보고(寶庫), 왕 중의 왕, 주님 중의 주님."-계시록 19:16

그 힘의 보고는 국민에게 맛이 갑니다.-벤저민 디즈레일리: Coningsby. 1844). 그 공짜를 먹지말아야.(Speeches, House of Commons. Salthill 1838). 
이는 하느님에게 신세를 지지 말라는 의미.

칼 말크스는 말합니다.
그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Die Religion...ist Opium des Volkes(1844).
그러므로 계층별로 통치해야 한다.
까마귀를 방주 밖으로 내어보냈더니 밖에서 왔다갔다 날아다니듯 '공산사상 역시 빈곤층이 집권한 독재정치, 호랑이에 올라타서 왔다갔다하는 것. 그리고 그 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기에 호랑이가 배가 고프다.'   

요즈음 말이 나온 '민주주의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싱가폴 이콴유(李光耀이광요).'
전무후무의 애도물결을 일으킨 그는 부유층 출신 독재자. 국민을 배부르게 해주며 절대권력을 가족에게 넘겼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지식의 보고, 모세가 설계한 그 성서 안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이념을 줍고 실천하는 것.

그러나 완전한 진리는 그 속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종교철학적, 자연철학적 그리고 과학철학적 진리가 죄다 다르기 때문.

정치가가 매 번 시도(試圖)하는 진리가 없다는 의미.

그러므로 그리스 7현의 한 사람인 위대한 독재자 솔론(Solon. BC 638?-559)이 망명시절에 재담꾼 이솝을 채용한 당대의 최고 부자 리디아 크로이소스(Croesus. BC 561~. 재위 550~546) 왕에게 '큰 소리 칠 것이 없는 이유는 죽을 때에 행복해야 한다. 그 동안 최선을 다하여 잘 나갔다면 운이 좋았던 것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사의 아버지', 이 헤로도투스(Herodotus)가 독재자의 통치술에 대하여 이솝의 말을 다음과 같이 비유했습니다(BC 479).

사자가 소, 염소, 양과 같이 사냥감을 공평하게 나누기로 하고 염소가 숫사슴을 잡아오자 '나는 이 고기를 네 덩이로 나눈다. 한 덩이는 정당하게 내 것. 두번째 덩이는 내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내 것이다. 세번째 덩이는 내가 가장 용감하기 때문에 내 것이고, 마지막 것은 누구든지 이것에 손대는 자는 내게 잡혀먹힐 것이기에 내 것이다'라고.

물론 이 환유에 대한 이솝우화 원본에 나오는 내용 역시 대동소이. 
독재자의 진리, 힘의 논리 역시 이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선열반 2015-03-25 (수) 08:01
솔직히 무슨 말을 하시려는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읍니다.  

내가 어딘가 모자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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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3-25 (수) 08:21
내가 모르는 것, ...
그럴 경우, 그리고 파키스탄, 놀웨이 글자가 나오면 나는 그냥 넘어갑니다. ㅋㅋ
각자 문단 스타일은 생각의 옷, 제목은 얼굴 매무새.- P. D. Stanhope. 1-8-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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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3-25 (수) 09:53
본문에 대한 자경 댓글:
양고기가 맛있다지만 100사람의 비위(脾胃)에 다 맞지 않습니다.

그 에이브라함 링컨을 저격사시킨 '존 윌크스 부스(John Wilkes Booth)'가 총을 겨냥하면서 '시크 템페르 타이란니스!(Sic semper tyrannis): 독재자에게는 이런 식으로!'라고 외치면서 쏘았습니다. 

진리가 어디 있기에 그 누가 자유, 동등, 우애를 감히 외친답니까?
독재가 싫다지만 독재로 인하여 살고, 독재로 인하여 전쟁, 살륙이 나고, 독재세력을 무너뜨리고, 안이하게 퇴조하면 또 독재가 일어나고, ... 다람쥐 쳇바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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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3-25 (수) 15:07

통치자가 된다면 미국보다는 러시아
남한보다는 북조선이 할 만 할 것 같습니다.

반대자가 없는 통치는 정말 할만 하지요.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밀어 부칠 수 있으니까요.
그 것은 민주국가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박정희, 리콴유.

권력을 잡으면 오래하고 싶어지고
오래하다 보면 하는 일도 많아 지겠지요.

박정희가 리콴유보다 일찍 권력에서 물러 나게 된 것은
리콴유독재가 박정희 독재보다 독했기 때문 아닐까요.

김일성이 지독한 독재를 해서 천수를 누린 것 같이
반대자를 없애며 하는 일인독재정치술만큼은  
리콘유가 박정희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한국은 박정희의 어설픈 독재에 아직 박정희 평가도 제대로 못받는데
확실 살벌한 독재를 한 리콴유는 칭송을 받눈군요.

뭐 하나를 해도 딱 부러지게 해야 한다는 레슨 한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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