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사우스(Robert South)는 신권(神權)을 외치고, 수동적 복종을 주장하며 '아리스토텔레스 사고방식은 아담의 어리석은 짓일 뿐.
그 그리스 문화는 천국의 초보 원리'라고 말했습니다(1693).
그 천국신권의 능력은 있으나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최고 독재자는 여호와.
"나는 나다. 나는 될 자가 될 것이다. 나는 될 것이다.- 탈출 3:14-15
"힘의 보고(寶庫), 왕 중의 왕, 주님 중의 주님."-계시록 19:16
그 힘의 보고는 국민에게 맛이 갑니다.-벤저민 디즈레일리: Coningsby. 1844). 그 공짜를 먹지말아야.(Speeches, House of Commons. Salthill 1838).
이는 하느님에게 신세를 지지 말라는 의미.
칼 말크스는 말합니다.
그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다.- Die Religion...ist Opium des Volkes(1844).
그러므로 계층별로 통치해야 한다.
까마귀를 방주 밖으로 내어보냈더니 밖에서 왔다갔다 날아다니듯 '공산사상 역시 빈곤층이 집권한 독재정치, 호랑이에 올라타서 왔다갔다하는 것. 그리고 그 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기에 호랑이가 배가 고프다.'
요즈음 말이 나온 '민주주의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싱가폴 이콴유(李光耀이광요).'
전무후무의 애도물결을 일으킨 그는 부유층 출신 독재자. 국민을 배부르게 해주며 절대권력을 가족에게 넘겼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보면 지식의 보고, 모세가 설계한 그 성서 안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이념을 줍고 실천하는 것.
그러나 완전한 진리는 그 속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종교철학적, 자연철학적 그리고 과학철학적 진리가 죄다 다르기 때문.
정치가가 매 번 시도(試圖)하는 진리가 없다는 의미.
그러므로 그리스 7현의 한 사람인 위대한 독재자 솔론(Solon. BC 638?-559)이 망명시절에 재담꾼 이솝을 채용한 당대의 최고 부자 리디아 크로이소스(Croesus. BC 561~. 재위 550~546) 왕에게 '큰 소리 칠 것이 없는 이유는 죽을 때에 행복해야 한다. 그 동안 최선을 다하여 잘 나갔다면 운이 좋았던 것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사의 아버지', 이 헤로도투스(Herodotus)가 독재자의 통치술에 대하여 이솝의 말을 다음과 같이 비유했습니다(BC 479).
사자가 소, 염소, 양과 같이 사냥감을 공평하게 나누기로 하고 염소가 숫사슴을 잡아오자 '나는 이 고기를 네 덩이로 나눈다. 한 덩이는 정당하게 내 것. 두번째 덩이는 내가 가장 강하기 때문에 내 것이다. 세번째 덩이는 내가 가장 용감하기 때문에 내 것이고, 마지막 것은 누구든지 이것에 손대는 자는 내게 잡혀먹힐 것이기에 내 것이다'라고.
물론 이 환유에 대한 이솝우화 원본에 나오는 내용 역시 대동소이.
독재자의 진리, 힘의 논리 역시 이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