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정 오늘까지 야당으로부터 한마디의 지지나 격려도 받아보지 못한 채, 오로지 극한적 반대 속에서 막중한 국정을 이끌어왔습니다.
한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하여, 나는 야당으로부터 매국노라는 욕을 들었으며
월남에 국군을 파병한다고 하여, "젊은 이의 피를 판다"고 그들은 악담을 하였읍니다.
없는 나라에서 남의 돈이라도 빌려 와서 경제건설을 서둘러 보겠다는 나의 노력에 대하여 그들은 "차관 망국"이라고 비난하였으며,
향토예비군을 창설한다고 하여, 그들은 국토방위를 "정치적 이용을 꾀한다"고 모함.
국토의 대동맥을 뚫는 고속도로 건설을 그들은 "국토의 해체"라고 하였습니다.
반대하여온 것 등등 대소사를 막론하고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비방. 중상. 모략. 악담 등을 퍼부어 결사반대만 해왔던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때 야당의 반대에 못 이겨 이를 중단하거나 포기하였더라면,
과연 오늘 대한민국이 설 땅이 어디겠습니까?
내가 해 온 모든 일에 대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야당은 유세에서 나에 대한 온갖 인신공격과 야당은 언필칭 나를 독재자라고 비방합니다.
내가 만일, 야당의 반대에 굴복하여 "물에 물탄 듯" 소신 없는 일만 해 왔더라면 나를 가리켜 독재자라고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내 소신껏 굳히지 않고 일해온 나의 태도를 가리켜 그들은 독재자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나를 아무리 독재자라고 비난하든, 나는 이 소신과 태도를 고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오늘날 우리 야당과 같은 "반대를 위한 반대"의 고질이 고쳐지지 않는 한 야당으로부터 오히려 독재자라고 불리는 대통령이 진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써니2015-03-23 (월) 17:08
리콴유의 싱가포르가
박정희의 한국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자로 들끓었다면
지금의 싱가포르가 가능했을까?
박정희는 오천만의 저평가 지도자.
리콴유는 오백만의 고평가 지도자.
RIP..........................
댓글주소
dkpark2015-03-23 (월) 17:41
다음과 같은 '폰탄(1621-'95)'의 말이 있군요.
죽음은 현인이라고 놀라면서 데려가지 않습니다.
저명인사 역시 언제나 가야 합니다. .. Death never takes the wise man by surprise; he is always ready to go.- La mort ne surprend poit le sage, Il est toujours pret a partir.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하여
굽혀주나 꺽어지지 않는다....... Je plie et ne romps pas.
속이는 자를 속이기 위하여
하느님은 스르로 돕는 자를 ..... Aide-toi, le ciel t'audera.
도와주신다는 이솝우화처럼..... Fables, vi. 18. Le Chartier Embourbe'
사람이 강해야 하는 이유는 ......La raison du plus fort
언제나 가장 좋기때문이지요.... est toujours la meilleure.
쟁 뎅라 폰탄(Jean De La Fontaine 1621-'95)은 '속이는 자를 속이는데 2배의 재미가 있다'고. ㅋ ... It is doubly pleasing to trick the trickster.- C'est double plaisir de tromper le trompe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