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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처음도 끝도 없는 가운데 토막
글쓴이 : dkp 날짜 : 2012-12-11 (화) 16:05 조회 : 925
고통, 환상(illusory. Schopenhauer;1859/Hartmann;1869).

내 땅으로의 귀향(歸鄕), 연어의 노래;
이 건 충만보다, 소망보다, 행복보다 달콤하고 모든 것보다 즐거운데 이 보다 그 것이 무서워질까봐 걱정되는 두려움(phobophobia)이 앞섰서.

초미니 스커트(dehorn demi-mini) 배지느라미 아래로 되바라진 내 부위에 수놈(milter)이 공기돌(marbles)로 내 샅눈(ocellus)에 나도 참을 수 없게 이어 맞추기했서.

내가 부화된 내 고향 양양의 독특한 쓴 물맛을 찾아, 내 염기성 단백질 난막이 녹아나지.

날 따르는 갸는 무릎을 자주 떨며 자신을 나에게 기억시키려는가 본데, 내가 혹시 뭘 원하는가를 알아보려는 사랑이었어.
그는 나를 '그미'라 부르며, 자길 '그린비'라 불러달란다.
이 건 어디 까지나 수놈(jack)이 암컷을 눈여겨보고 살펴주는 정글의 법칙. 별 건 아니지.

난 새끼 때보다 키가 12배, 몸무게가 1천배 늘어나 늘씬한 11 kg 숫처녀. 이 애가 날 죽이려 해. 송어와 달라, 난 죽어야되. 그래도 가야되. 

아버지생일에 니밥과 소고기국. 난 보리밥에 아버지 국그릇 쳐다보지만 아버진 그 마지막 국물마져 마셔버린 곳. 난 그 곳을 찾아가야 돼.
그 곳은 내가 본능적으로 찾는 내 본향, 내 삶이 토착한 신토불이 스윗 홈, 코리아! 양양이라오.

나는 알라스카로부터 이 곳에 와 아칸(Akan)이 고향인 랭겔과 입을 맞추고 작별. 
이 친구들은 구시로곶(Kushiro spit)에서 뚝 유수로(sea reach debouche)를 튀어 올라 상류에서 발생지를 제대로 잘 찾을거야. 일본애들은 똑똑하지 않지만 서로 뭉쳐 힘내는 하나, 여럿 중의 하나기에 잘 해낼거라 믿어.

올해는 가뭄에 물목이 얕아 물차기를 기다리는 앞서 온 부대가 샛강(postern)에서 상어를 만날가 걱정하며 바글거리고, 도토리도 흉년들어 곰과 사슴이 민가로 내려오고, 높은 가지에 앉은 가마우지만 자기는 염려없다는지 천연스럽고 구수하다랄까 구성지게 울고 있구나.

멀리 샛강에서도 5 cm 필(peel)과 팔(parr)들이 두돐(fry) 연어(smolt)될 때까지 송사리떼처럼 바글거리겠지. 그 은신처(run shangrila)가 안전해야되는데 말야.

아닌게 아니라 멀지 않은 발치 조개뻘에 한 마리의 가마우지(coal goose)가 날까롭게 우지지는 소리에 작은 가마우지(cormorant)떼들의 날카로운 울음소리.
이와 동시에 그 것들에 놀란 오리떼가 하늘 높이 나르며 햇빛을 가린다.

난 무식뺀 건 다 안다. 우린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가 향진.

대구퇴(cod bank) 위로 명태떼거리. 수압에선 멀쩡한 눈깔이 땅 위에 올라가면 튀어나와 동태눈깔. 진경해협에 진입. 반조(half-tide)의 물 속에서 태평양 해돋이를 보고 우찌우라완(내포만)에서 장타원으로 유영할 때에 지진 굉음(sonic boom), 재의 가로띠(fess), 먼지흙(sullage)의 물결(criiiispation) 쓰나미.

물개가 놀라 짖어봤자 벼룩씹는 소리.
내가 뱉는 흙침방울도 모기다리의 워커짝. 이 대자연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성엣장을 피할 때까지 주의하라"-Don't hallo till you are out of the wood!

내가 먼저 꼬리를 푸드륵 떨며 선두로 해초숲의 고원으로 선두에 섰지만 막을 수 없는 해저의 조산운동(fenceless orogeny)에 해저의 평면화사태(planar avalanche). 불규칙 출차(evection)로 둥글게 땅모양내기(shaping)

영원(triton)의 태백산맥 설악산(1,708 m) 너머 동해의 양양. ^-^dkp졸저 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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