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하리웃 복면강도가 2백만불어치 다이아몬드를 강탈했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미-중 관계,...
초강대국 패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리면서 화해무드를 과시하려던 미국과 중국의 농구선수간에 난투극이 벌어졌구만요. ㅊㅊ
그런데 이 dkp에게 발동이 걸려 한 없이 탁상공론으로 씨부렁거리고 있으니 오늘 속빈 강정에 더욱 바람이 들어 가 계피떡 바람떡이 된 겁니다요.
그래서 또 우짜겠다는 건지 말을 꺼냈으면 시원하게 뀌어버리라시면,...
말씀 올리려는 제 생각에는 중국 십이간지-음양오행설 정서가 바빌로니아 점성술과 비교할 때에 중국사상이 우위라는 거지요, ㅎㅎ
오늘 뉴스의 굵은 표제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먼 중국>이라지만 문물흡수에 대해서는 한혈마(汗血馬) 같이 경각의 지체 없이 말갈기 주위에 피땀을 흘리며 서역, 페르시아, 멀리는 로마 5현제 중에 뽑히는 황제요 스토아 철학자 마커스 오렐리우스에게 식자층 40명 이상을 공짜로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는 중국인이라는 점입니다.
그 우리가 잘 아는 음력은 비옥한 유프라테스, 티그리스 강 유역 농경시대의 농사철 월령인 것을 중국 기록에 의하면 황하와 양자강 농경지대 농번기를 계산하느라고 복희, 건헌 황제 때에 중국에서 창안한 것 처럼 기록해 왔고요, 갑자을축,..십이간지의 착상 역시 그 고장 바빌로니아인들이 별모양을 보고 착상한 12띠 조디악 점성술을 중국에서 끌어다가 가축, 동물 이름으로 개명한 후 음양오행설을 접목하여 주역으로 범벅시킨 탁상공론 자연철학인 줄로 알고 있지요.
제가 우쩌다가 느낀 점이지만요,
그 점성술 12궁 양 백양궁, 소 금우궁, 쌍둥이 쌍자궁, 게 해궁, 사자 사자궁, 처녀 처녀궁, 저울 천칭궁, 전갈 천갈궁, 궁수(弓手) 인마궁, 염소 마갈궁, 물병 보병궁 그리고 물고기 처럼 보이는 하늘의 별자리 쌍어궁을 자(쥐)축(소)인(호랑이)묘(토끼)진(용)사(뱀)오(말)미(양)신(원숭이)유(닭)술(개)해(돼지)로 이름을 바꾸고 철학을 가미한 것 뿐이라는 겁니다요.
그 주역 자체는 무왕(사실적으로 주나라 초대 왕)이 왕실의 점술서로 채택한, 그의 아버지 서백(문왕으로 추존됨)이 감옥에 있을 때 서죽으로 점치고 있노라며 변명하던 심심풀이 64괘.
문왕의 셋째 아들 주공단이 그 각 괘에 여섯 가지 점괘(효爻)를 붙인 것 뿐인데 공자가 이를 철학적으로 승화시켜 해설한 것이기에 후세에 맹자가 자신의 학문을 점술에 응용하자 맹자는 공자의 논적으로 후세에 평가받고 있는 겁니다요.
공자의 이론에 의하면 음과 양은 상반되어 견제하며, 같아질 수 있고, 나란히 또는 양이 음이 될 수 있고 음양의 상호 견제가 힘들 때는 그 가운데에 조정자가 있음으로 역(易. 바꿀 '역')은 간단하고 불변하고 역시 변하는 융통성을 말했지요.
주지하시는 바 유가와 히데끼(탕천수수) 할배는 한의사였다는데요, 중간자 존재를 가정함에 이 역을 휘둘렀다는군요.
그러므로 공자님 빼면 주역은 왕실 점술서. 왕자들의 정란이 일어날 때 처벌하면 민심이 동요되니까, 이 점괘에 책임을 밀어붙인 샤마니즘 도구일 뿐.
공자의 역의 철학적 승화에서 하늘의 어느 별의 운동, 위치에 있서서 발견되는 쌍성(astrometric binary star라고 부르나요?) 쌍둥이 별, 저울 별, 물병, 쌍 물고기 처럼 음양은 대립될 수 있고, 초추의 양광처럼 햇살이 뜨거운 가을이 여름 날씨처럼 같아질 수 있고, 예를 들자면 즉천무후가 정력이 세어 양이 되고 백마사 스님이 침상에 질질 당겨 올라오면 음이 되고, 동성애자 중에서 여인 역활로서의 같은 남자 앞아래에 쭈그려 깔려 있으면 음이 되듯 비교하여 우위에 있으면 다 양이되는 가 봅니다.
그 다섯가지 원리를 공자가 힘들여 해설했지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10권의 주역십익(周易十翼)에서요.
그건 그렇다 치고요, 제 말씀은요, '같은 생각이 동시발생(공시태상共時態相 synchrony, Greek sun 'together', Greek khronos 'time')'할 수도 있으나 12간지와 음력은 년대별로 보아 바빌로니아 발견인 줄로 알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