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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같은 풍산때 놀아라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5:17 조회 : 542
Daniel Kyungyong Pa  (ID : dkp)

풀 밭에 노란 꽃 민들레, 잎사귀도 싱싱한데 솜털같은 풍산(風傘:parachute)을 만들어 공중으로 날려 이미 있서온 잔디를 짓 누르며 제 삶을 만끽하지요.
마치 '굴러온 돌(nappe)'이 밖힌 돌 빼듯이, ..

절머?서들 노시오, 들!
늘그?면 몬 노나니
오직 사럿?도다, 아궁이만! ^*^

전에 아마도 헉슬리(Huxley, Aldous;1939)란 분 야기에 캘리포니어 그 누구요?

억만장자 스토잇(Stoyte)이란 분이 오래 살 궁리를 하던 중 천만 뜻밖에도 영국에 아주 나이든 고상한 사람이 살고 있단 말을 듣고 냉큼 찾아갔다지 뭡니까?

그러나 가서 막상 그분을 만나서 보니 이런 졘장, 그 생김새가 원숭이 얼굴을 물려받은 것 같더랍니다.

허어~! 130여살이 되면 우리의 얼굴이 다시 인류의 조상 찜판지나 원숭이 모양나는 모양이군요, ㅊㅊ

이 억만장자가 남가주로 되돌아 오면서 곰곰히 생각허?니 사도요한이 예수를 믿으면 영생한다고 말했으나 자기 몸이 그래줄 것 같지 않구~~~,

티토누스(Tithonus) 역시 뭘 어떻게 하면 영생한다고 일러주었건만 영 고지뿌렁 같기에 생각에 생각을 덮고, 이 생각을 파엎고 다른 생각으로 바꿔도 영 뾰죽한 방법이 없자, ..

그가 그동안 쌓아온 사회적 관록에 면면하게 매달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몰골이 험상한 고릴라로 변한다 할지라도 오래 살기로 맴을 고쳐 먹었답니다.

그러니까 절머쓸? 때 싫건 노시요!
늙어지면 몬 노나니 여간해서도 고 것이 끄떡 없고 졸고만 잇소?

박순덕 각본ㆍ임권택 감독의 <<춘향이의 극적사랑>> 시사회 때도 고 것이 불감증에 걸린 살부처님,

마광수의 심미주의 사랑:<<즐거운 사라>>를 보아도 돌을 보듯허구, ..

이지현의 <<누드 이벤트 앙코르 와트(Nude Event:Angkor Wat)>>에 까딱 않허니, ..

"게 없느냐? 이리 오너라! 내 청춘을 보상하라!"

허허허허허허- "~"

내 외치는 헛허허(虛)소리에 겨우 찾아온 사람이 내 망울이니 헌다는 소리가 겨우

"등신 괸찬허우? 냉수 떠 올립깝슈?"

이 말에 내 겨우 헌다는 소리가 "여봇, 여보슈-! '등신'이 뮝하는 소리여~~? '당신'이졔!", "아이구 '꽥!'"하며 나가자빠진 모양이여.

........허허허허허허 졘녕감이 낙관을 찍으라니 졘장헐 넘, ^-^
........허허허허허허 졸저 '멸절의 평화, ~의 문명'. 638-639 쪽에서 옮겨왔시라유

2011-09-27 19: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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