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한국문맹교육으로 인한 세대차이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6:53 조회 : 543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주산시합 빼고,

암산시합 빼고,

배일사상으로 일본어, 일본역사 빼고,

한문[고사숙어] 빼고,

군사부(君師父)일체사상 빼고,

학군제 실시로 일류학교 빼고,

북한지도(地圖) 빼고,

북한 출판물 빼고,

보안법[반공법] 빼고,

적성국, 적대국 개념 빼고,..

이거 빼고 저거 빼니

대학교 출신이 장가를 갔는데 혼인신고 제대로 할 줄 모르고,

할아버지와 한 집에 살면서 관화*¹가 달라 대화가 통하지 않고,

공자말씀하면 "늙은 소리 마시라고."

와신상담, 결초보은 사자성어의 개념을 아나?

남자 소변기 앞에 써붙인 "최후의 한 방울 한 발짝 앞으로(아데노 이떼기 니뽀덴신)" 어원을 아나?

저는 50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 이런 문맹교육을 주도한 이승만, 민관식 장관, ..관계부처를 탓함니다.

뺀다고 빠질 국민성이야, 서로 통하지 않게만 만든 교육정책이었지!

그러니 정부시책과 상관없이 사설학원이 성(盛)하게 생겼지요.

까닭은 영어만 가지고 어림없고, 글로발 시대의 실세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농담과 소통이 필요하기에, 부모가 국가보다 머리가 깨어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어 하나 더 아느냐 모르느냐로 냇과과장이 되고 안되고가 결정되는 미국입니다. 

한편, 일본사람은 한자가 섞인 일어를 사용하기에 그들의 선조의 다음의 뜻을 알 겁니다.

기질여'풍'(其疾如'風'), 

기서여'림'(其徐如'林'), 

침략여'화'(侵掠如'火'), 

부동여'산'(不動如'山')-다께다 신켄(무전신현武田信玄)의 풍림화산;

"달리는 것은 바람처럼,
.서서히 움직일 때는 숲과 같이,
.침입하여 약탈할 때는 불과 같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과 같이."

*¹. 관화(關話). 일상회화. 우리 선조들이 중국 국경['관'문]을 넘어가기 전에 중국 회'화'를 배우던 교과서 <<관화약초(關話略抄)>>가 동경대학 문학부 오구라(小倉) 문고에 보관중. 박재연ㆍ원등광효(朴在淵ㆍ遠藤光曉) 편역으로 되어있답니다.

과거 우리 선조 역관은 물론 김인문, 최치원, 성삼문,..등이 이러한 초급교재를 끝내고, 중국인에게 이 상용회화, 한문을 종이에 쓰고 그리고 반벙어리 처럼 수화(手話)로 의사소통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사람이 중국사람과 이와 같이 의사소통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이공계대학원을 나와도 중국사람과 전혀 의견을 나눌 수 없습니다. 

참고로 현재 63년간 남북이 가로 막혀 문학작품, 사회정치 서적은 물론, 문물교환이 거의 없이 격리된 남ㆍ북한 통용어(관화)의 차이는 남ㆍ북공용어가 80 %만 남았으므로 '스웨디시 언어연대학(Moris Swadesh. Glottochronology)' 측정법에 의하면 서로 1천년 떨어진 격세지감의 세대차이.

지금 우리가 북한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건 광개토대왕과 이성계의 대화, 발해 대조영 후손이나 강감찬과 현재의 우리가 이야기 나누는 격.

북한 <<조선말대사전. 조선ㆍ평양 1992>>은 상ㆍ하 2권 총 4,150페이지.

'원수'는 '김일성 직책', '원쑤', '웬쑤'는 적(敵, enemy).
이대로 나아가다가는 100년 후에는 역관[통역]이 필요할 겁니다.

까닭은 위정자가 외교술이 부족하니까, 우리에게 돌아서서 한다는 말이 "북한? 나빠!"란 위화감을 주는 개념을 주입시킨 문맹교육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2011-03-23 03:41:49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29
169  장관애도(葬棺哀悼) 6070 04-15 568
168  정(情)에 호소하는 선열반의 결론 6070 04-15 568
167  Perter Lee 글 독후감 6070 04-13 567
166  그 무서운 행복의 여전도사님. 23줄 6070 04-13 567
165  ㆆㆅ호호 음흉스런 건 빼시고 6070 04-15 567
164  독도 광고는 이로운가? 6070 04-15 566
163  인생은 가면무도회, 두렁이 속을 모른다 6070 04-13 565
162  남북이 다투면 미국에 이롭다 6070 04-15 565
161  축 환영! 종교마당 열린마당으로 이삿짐 싸다 6070 04-13 564
160  무면허 봉사자와 악덕이민변호사 6070 04-15 561
159  잘못남, 잘 못남 6070 04-13 560
158  사랑하는 아내에게. - 직접 준 편지 - +1 6070 04-15 560
157  용 못된 이무기 방천(防川)낸다 6070 04-13 559
156  물을 껴얹지 말고 정면대결하라! 6070 04-13 559
155  헌 신짝도 짝이 있느니 6070 04-15 559
154  목회자 소명감의 의문점 6070 04-13 558
153  지구가 돌았나 내가 돌았나? 6070 04-15 558
152  통일하여 국토가 넓어야 좋은가? 6070 04-15 557
151  청와대의 친북좌빨 정책규탄 6070 04-15 557
150  햇볕정책은 흑백 어느쪽 색깔론인가? 6070 04-13 556
149  여론을 수렴못하는 증거 2가지 6070 04-13 554
148  북한에 마음이 전달되어야 한다 6070 04-13 554
147  마싸지팔러란게 뭐야? 6070 04-15 554
146  Doc Ja 생각. 툭밴깁에 수놓은 사임당 신씨. 6070 04-13 553
145  우리는 귀신으로 태어나 귀신으로 돌아간다 6070 04-13 551
144  천기. 제비가 빨리 돌아오면 가뭄든다 6070 04-13 551
143  씁쓸한 올림픽 이MB 뒤안길 6070 04-15 551
142  도(道)는 말안장, 시청가는 을지로 6070 04-13 549
141  마당 손님을 쫓아? 나는 안할란다. 6070 04-15 549
140  淸澗亭(청간정) 유한(有閑) 6070 04-15 548
139  '질투는 아첨의 가장 큰 형태'가 아니다 6070 04-13 547
138  거 참 건방진 텔레파시에 대한 댓글 6070 04-13 547
137  세상에 이런! 절대로 주지 않는 여자 6070 04-13 547
136  broken rhyme.-Gerald M. Hopkins 6070 04-13 546
135  이성계와 광개토대왕이 말 통할까 6070 04-13 546
134  현대 세일즈맨의 죽음 6070 04-15 546
133  마지막 남아있는 사람을 비난하는 편견 6070 04-15 546
132  북한정권 붕괴? 중'소 신탁통치 급박? 6070 04-15 545
131  거참! '추악한 한국인'님에게 댓글 6070 04-13 544
130  한국문맹교육으로 인한 세대차이 6070 04-13 544
129  종교에 대한 나의 생각 6070 04-15 544
128  솜털같은 풍산때 놀아라 6070 04-13 543
127  악플, 상욕은 대리만족 6070 04-13 543
126  빌 게이츠? 마누라도 참,! +1 6070 04-15 543
125  정말 뿔난다. 비교를 말아야지. 6070 04-15 542
124  이거 오늘 내가 바람났네. 6070 04-13 541
123  작정한 도둑을 이길 순 없다 6070 04-13 540
122  신앙을 쪼는 스타일 6070 04-15 539
121  굳세지 못하고 입이 걸은 한국인 6070 04-15 539
120  무기 없는 안경잡이 김구, 박헌영 6070 04-13 538
119  日강진. 쇼킹 발언 설화. 호교 6070 04-13 537
118  'B' 예언이 맞으면 미국은 망한다 6070 04-13 536
117  《별것도 아닌 인생이》/마광수 6070 04-13 536
116  난다 난다 제발 난체하지마라! 6070 04-15 536
115  별스런 화장품 찰떡 궁합 6070 04-13 535
114  촬수 김 동상. 오날도 글 올려 얼릉. 6070 04-13 535
113  ^-^ 그냥 서로들 사는게야 6070 04-13 534
112  독수리는 싸우기 위해 사랑한다 6070 04-13 534
111  - 물, 산 그리고 송죽 - (작시) 6070 04-15 534
110  예를 들어 에리카 김. 진실은 세상의 누구 말인가 6070 04-13 533
109  민초 편에서 할 말을 쏟아내는 알렉스 6070 04-13 533
108  촬수? 하 참! 왜? 6070 04-15 533
107  서투른 '졘나비' 오리가미 6070 04-13 532
106  주역으로 풀어본 미국의 이중잣대 6070 04-13 532
105  선열반의 이 DKP에 대한 신상질문 11절 및 3항 6070 04-13 531
104  김정은 일확천금 40억불 어따 써? 6070 04-13 531
103  그 하지마라는 소리 그만들 ㆅㅓ슈. 급(ゑ)하긴!? 6070 04-15 531
102  쌈박질 좋아하는 놈 없다 6070 04-13 530
101  입담. 재수없는 금요일─매달 13일 6070 04-15 530
100  거짓(δ)과 쌍욕이란 하도 당해서 6070 04-15 530
99  믿은들 어떠리 안믿은들 어떠리 6070 04-15 529
98  노니는 물고기, 글쓰는 마음 6070 04-13 526
97  Anna, Charles Kim님에게 쓰고 있는 중 6070 04-13 526
96  Boss Kim님 ^-^ 코빼기를 보다 6070 04-13 525
95  불경기 갈마듦에 남대문에서 뺨맞고 6070 04-13 524
94  죽은 후에 살았을 때를 과신하지말라 6070 04-13 524
93  새우젓파는 박두꺼비의 항변 6070 04-13 523
92  하와이는 일본땅, 대마도는 한국땅 6070 04-13 523
91  일본인. 독도에 대한 아이샤핑 6070 04-13 523
90  열린마당 생태계 조사자님들 6070 04-15 523
89  X-Mas에 강철왕 카네기 자선행위 6070 04-13 522
88  휴식≒여가? 사실 개념이 다르다. ∴휴식≠여가 6070 04-13 521
87  대통령의 의무 역시 불안요소제거 6070 04-13 519
86  땅패기에게 옥을 꺼내주어야 할지 6070 04-13 517
85  나를 독도청장, 아니면 북한파견특사로 해달라 6070 04-13 517
84  중공에 막 짤라주는 북한 땅. 문어다린가? 6070 04-13 515
83  단군성조, 부처님상 파괴범 6070 04-13 515
82  댓글을 털어버리는 선열반[故사부님] 6070 04-13 515
81  어느 구도자 목사님의 말씀 6070 04-15 515
80  Jay Shim님. '내 잠속에 비내리는데' 6070 04-13 513
79  알라스카파이브, 선열반님. 열린마당에도 좌빨이 있는 느낌. 6070 04-15 513
78  원전. 자가발전기없는 일본 . 도저히 이해안감. 6070 04-13 512
77  목동의 외침 6070 04-13 512
76  99c 13행 글. 한국조이는 미국? 6070 04-15 512
75  알렉스 崔의 얼토당토 않은 굴레 6070 04-13 511
74  멘토들의 삶과 지혜 6070 04-13 511
73  연쇄테러범에 대한 오보의 양극성ㅋㅋ 6070 04-13 511
72  아~~~ 그대들은 6070 04-15 510
71  제발. 믿을만한 깨끗한 사람 없다 6070 04-15 510
70  인생을 슬프게 산 사람 6070 04-13 508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