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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ter Lee 글 독후감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14 조회 : 566
Daniel Kyungyong Pa  (ID : dkp)
Peter Lee님 글 "7073 45회 Super Bowl을 시청하고 나서", "7077 제행무상이다"를 읽고 나서 딴 생각 엄두 못내고. 당장 연상된 건 거참 건방지게도 유명한 말구들이었습니다.

Finis coronat opus.-Ovid. The end crowns the work. 끝까지 해내야 영광을. 

Post proelium, praemium.-로마 속담. After the battle, the reward. 싸운 후에야 상(償). 

In medias res.-Horace. 과정이 주요하다.


요산요수(樂山樂水);산수와 자연을 즐기길 좋아하는 사람에게

숲과 샘물이 임자가 없다 하지만(서경덕. 임천무금林泉無禁)

그런데 좋은 줄 알면서 실행을 하지 않으면? 

임자는 따로 있으니 옹야 제 20절에 기록된 바;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오지 못하고(지지자불여호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이를 이길 수 없다(호지자불여낙지자好之者不如樂之者)."─파생어. 천재는 노력하는 이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Montani semper liberi.-Mountaineers are always free. 
The motto of West Virginia 산을 오르는 사람은 언제나 자유로워진다.


논어 '옹야(雍也. Take it ease)' 23절에 기록된 바;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움직이고

어진 사람은 고요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즐겁게 살고

어진 사람은 장수한다.

지자요수(智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동(智者動), 인자정(仁者淨), 지자락(智者樂), 인자수(仁者壽).
2011-02-11 18: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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